판타지 수학대전 1 - 숫자의 탄생, 개정판 판타지 수학대전 1
그림나무 글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2년 11월
평점 :
절판


수학을 좋아했고, 전공이 수학교육인 사람으로서 어떤 재미난 이야기로 수학을 풀어

놓았을까가 무척 궁금해서 펼쳤는데 완전 실망이네!

수학과 관련된 만화가 아니라 그냥 만화일 뿐이고 수학에 대한 건 만화와 관련없이

그저 몇개 끼워 넣기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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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효 2020-11-09 03:1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5년 전 글이지만 댓글 달아봅니다. 이 책은 장편 만화로서 초등학교부터 대학까지의 수학을 다루는데, 극초반만 보고 오해하신 것 같습니다. 끝까지 보신다면 수학의 역사에서 무한을 정의하는 과정에 대한 고찰을 장르 만화로서 잘 엮었다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Grace 2020-11-15 17:36   좋아요 0 | URL
아, 그렇군요!
장편만화인데 단지 1권만 보고 섣불리 판단했나 봅니다.
기회가 되면 전편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

sminko1 2024-12-21 1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혹시 지금 중고로 파는곳 없나요?ㅠㅠ

Grace 2024-12-23 15:10   좋아요 0 | URL
알라딘 중고에 보니 있네요^^
 
여덟 단어 - 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박웅현 지음 / 북하우스 / 2013년 5월
평점 :
절판


친구가 빌려 준 이 책을 잡는데 몇 달이 걸렸다.

 

제목이 매력적이지 못했던 것이다. 분명 8개의 단어가 나올 것이며, 그것은 인생사와

 

결부되어 뻔한 이야기들로 채워질 것이라...는 추측, 그런 이야기들은 인생 최대의 시련을 겪고

 

있는 지금의 나에겐 전혀 위안을 주지 못할것이라는 확신... 그러다...그러다... 인연이 맞아진건

 

어제 오후! 모든것은 시절인연이 있고 책도 예외는 아니지!

 

차 안에서 읽기 시작한 이 책은 그 날 하루를 넘기지 않았다. 책 읽는 속도가 느린 나로서는

 

드문 일이다.

 

시답잖을 것이라는 애초의 추측과는 달리 가슴이 흔들린다, 단 3가지만 제외하고!

 

첫째, 카피라이터인 그가 이런 제목을 붙인다는 것은 다소 의아하다. "생각대로 해, 그게 답

 

이야!" 라든가, "제발 꿈꾸지 말기를!" 정도로 했다면 이 책을 잡는데 몇 달이 걸리진 않았을

 

것을!

 

둘째, 저자 역시 우리나라에서의 영어 사용에 대한 마땅찮은 부분을 언급하고 있음에도 불구

 

하고 본인도 페러그래프, 인터뷰얼, 인터뷰이등등의 영어를 철자 표시 없이 그대로 한글로

 

사용하고 있다.

 

영화제목을 보면 "나우유씨미", "캐치미이프유캔", "미션임파서블-고스트프로토콜"등등,

 

콩글리시한 영어 발음을 한글로만 적고있다. 그 옆에 영어철자는 왜 같이 넣어 주지 않는지

 

늘 아쉽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어떤 것은 원제목과 다른 것도 있어 황당할 때도 있으니...

 

쇼생크 탈출(The Shawshank Redemption), 몬스터 호텔(Hotel Transylvania), 사랑과 영혼

 

(Ghost)라고 해야 하지 않겠나 말이지!

 

이 책에서도 역시 패러그래프(paragraph), 인터뷰얼(interviewer) 등등으로 나타내어야

 

옳았지 싶다.

 

셋째, "...이사다 뭐다 집안 일로 지쳐 집사람과 아무 말 없이 소파에 앉아 별 기대없이 음악을

 

틀었는데... 그 힘든 와중에도 집중이 되면서..."라는 문장에서 이건 뜨아~~~하는 반감을

 

일으키더라. 그는 필시 인생에서의 고난과 시련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이리라는 확신이 서두만.

 

이사짐 옮기고 정리하는 정도의 집안 일은 '그 힘든 와중에서...'라는 표현보다는 '고단한

 

와중에' 정도로만 나타내는 것이 더 적절하지 않을라나 싶었다.

 

'그 힘든'이란 말 속엔 고난과 시련, 역경등이 내재되어 있는 것 같지 않나?ㅎㅎ

 

이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무척 훌륭하다란 생각과 함께 적극 권장하고 싶은 책이다.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 마지막 순간에 제게 들리는 음악이었으면 좋겠다"고

 

표현 하다니!!! 이 표현을 본 후 이 음악을 들으니 너무나 훌륭하게 꼭 들어맞아서 감탄을

 

자아내는 정도가 뭐랄까... 가슴이 흔들린다, 트인다?, 숨이 멎는다?, 뭉클하다?......

 

그라면 이에 맞는 멋진 표현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나는 내 느낌임에도 불구하고 흔한

 

이런 말로 밖에 할 수 없으니, 애재라!

 

클래식을 좋아하지만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을 기억하기 보다 '그거 영화 <엘비라

 

마디간>에 나오는 건데...'의 수준인 나로서는 그의 표현력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나는 똑똑하고 영리한 사람을 동경하는지도...

 

"시간을 이겨 낸 고전" - 이 표현도 참 좋다.

 

'자존, 본질, 見(견), 고전' - 이 네부분은 무척 설득력 있고 흥미로워서 휴대폰 메인화면에

 

"생각대로 해 그게 답이야"와 함께 위의 네 단어들도 같이 메모해 두었다. 내 삶의 방향을 잡아

 

줄 수 있는 나침반 같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자존감을 가지는데 가장 방해가 되는 요인은 아마 우리 교육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나라

교육은 아이들 각자가 가지고 있는 것에 기준을 두고 그것을 끄집어 내기 보다는 기준점을

바깥에 찍죠...... 이렇게 교육 받은 우리는 '다름'을 두려워해요. 기준점이 되는 누군가와 다른

내 모습을 상상하지 못합니다...... 그는 미국 교육은 '네 안에 있는 것은 무엇인가?'를 궁금해

한다면 한국 교육은 '네 안에 무엇을 넣어야 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이 가장 큰 차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 못났다고 외로워도 마세요. 모든 인간은 다 못났고 완벽하게 불완전하니까.

존경하는 교수님, 부모님들도 지키지 못하는 약속이 수두룩하고, 결심했다가 깨기를 반복하는

'사람'입니다. 자꾸 실수하고 조금 모자란 것 같아도 본인을 믿으세요.......열심히 살다보면

인생에 어떤 점들이 뿌려질 것이고 의미없어 보이던 그 점들이 어느순간 연결되어서 별이

되는 거에요. 정해진 빛을 따르려 하지 마세요. 우리에겐 오직 각자의 점과 각자의 별이 있을

뿐입니다......

 

생각대로 해 그게 답이야!......

제발 꿈 좀 꾸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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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ce 2015-02-13 14: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문을 보다가,
˝애프터눈 티와 함께... 진짜 영국을 만나는 시간˝이라는 책 광고를 읽는다.

애프터눈?... 애프터의 눈?... 티?... 눈 티?...아~~ 도대체 뭔말이야....
짜증이 나더니 대여섯번을 읽은 후에야 afternoon tea라고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제발 이런 영어는 사라져야 한다.
최소한 괄호 안에 영어철자를 넣어 `애프터눈 티(afternoon tea)`라고 해달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정호승 지음 / 열림원 / 1998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내가 사랑하는 사람

 

나는 그늘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그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한 그루 나무의 그늘이 된 사람을 사랑한다

햇빛도 그늘이 있어야 맑고 눈이 부시다

나무 그늘에 앉아

나뭇잎 사이로 반짝이는 햇살을 바라보면

세상은 그 얼마나 아름다운가

 

나는 눈물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눈물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한 방울 눈물이 된 사람을 사랑한다

기쁨도 눈물이 없으면 기쁨이 아니다

사랑도 눈물 없는 사랑이 어디 있는가

나무 그늘에 앉아

다른 사람의 눈물을 닦아주는 사람의 모습은

그 얼마나 고요한 아름다움인가

 

 

 

 

 

 

 

-꽃 지는 저녁

 

꽃이 진다고 아예 다 지나

꽃이 진다고 전화도 없나

꽃이 져도 나는 너를 잊은 적 없다

지는 꽃의 마음을 아는 이가

꽃이 진다고 저만 외롭나

꽃이 져도 나는 너를 잊은 적 없다

꽃 지는 저녁에는 배도 고파라

 

 

 

 

 

 

 

-후회

 

그대와 낙화암에 갔을 때

왜 그대 손을 잡고 떨어져 백마강이 되지 못했는지

 

그대와 만장굴에 갔을 때

왜 끝없이 굴 속으로 걸어 들어가 서귀포 앞바다에 닿지 못했는지

 

그대와 천마총에 갔을 때

왜 천마를 타고 가을 하늘 속을 훨훨 날아다니지 못했는지

 

그대와 감은사에 갔을 때

왜 그대 손을 이끌고 감은사 돌탑 속으로 들어가지 못했는지

 

그대와 운주사에 갔을 때

운주사에 결국 노을이 질 때

 

왜 나란히 와불 곁에 누워 있지 못했는지

와불 곁에 잠들어 별이 되 못했는지

 

 

 

 

 

 

 

-수선화에게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가슴검은 도요새도 나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은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퍼진다

 

 

 

 

 

 

 

-바닷가에 대하여

 

누구나 바닷가 하나씩은 자기만의 바닷가가 있는 게 좋다

누구나 바닷가 하나씩은 언제나 찾아갈 수 있는

자기만의 바닷가가 있는 게 좋다

잠자는 지구의 고요한 숨소리를 듣고 싶을 때

지구 위를 걸어가는 새들의 작은 발소리를 듣고 싶을 때

새들과 함께 수평선 위로 걸어가고 싶을 때

서럽게 우는 어머니를 껴안고 함께 울었을 때

모내기가 끝난 무논의 저수지 둑 위에서

자살한 어머니의 고무신 한 짝을 발견했을 때

바다에 뜬 보름달을 향해 촛불을 켜놓고 하염없이

두 손 모아 절을 하고 싶을 때

바닷가 기슭으로만 기슭으로만 끝없이 달려가고 싶을 때

누구나 자기만의 바닷가가 하나씩 있으면 좋다

자기만의 바닷가로 달려가 쓰러지는 게 좋다

 

 

 

 

 

 

 

-결혼에 대하여

 

만남에 대하여 진정으로 기도해온 사람과 결혼하라

봄날 들녘에 나가 쑥과 냉이를 캐어본 추억이 있는 사람과 결혼하라

된장을 풀어 쑥국을 끓이고 스스로 기뻐할 줄 나는 사람과 결혼하라

일주일 동안 야근을 하느라 미처 채 깎지 못한 손톱을 다정스레 깎아주는 사람과 결혼하라

콧등에 땀을 흘리며 고추장에 보리밥을 맛있게 비벼 먹을 줄 아는 사람과 결혼하라

어미를 그리워하는 어린 강아지의 똥을 더러워하지 않고 치울 줄 아는 사람과 결혼하라

가끔 나무를 껴안고 나무가 되는 사람과 결혼하라

나뭇가지들이 밤마다 별들을 향해 뻗어나간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과 결혼하라

고단한 별들이 잠시 쉬어가도록 가슴의 단추를 열어 주는 사람과 결혼하라

가끔은 전깃불을 끄고 촛불 아래서 한 권의 시집을 읽을 줄 아는 사람과 결혼하라

책갈피 속에 노란 은행잎 한 장쯤은 오랫동안 간직하고 있는 사람과 결혼하라

밤이 오면 땅의 벌레 소리에 귀기울일 줄 아는 사람과 결혼하라

밤이 깊으면 가끔은 사랑해서 미안하다고 속삭일 줄 아는 사람과 결혼하라

결혼이 사랑을 필요로 하는 것처럼 사랑도 결혼이 필요하다

사랑한다는 것은 이해한다는 것이며

결혼도 때로는 외로운 것이다

 

 

 

 

 

 

 

-반지의 의미

 

만남에 대하여 기도하자는 것이다

만남에 대하여 감사하자는 것이다

처음과 같이 아름답자는 것이다

처음과 같이 순결하자는 것이다

언제나 첫마음으로 돌아가자는 것이다

언제나 첫마음을 잃지 말자는 것이다

사랑에도 외로움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다

결혼에도 외로움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다

꽃이 진다고 울지 말자는 것이다

스스로 꽃이 되자는 것이다

처음과 같이 가난하자는 것이다

처음과 같이 영원하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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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ce 2015-01-18 16: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는 그늘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그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눈물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눈물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은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퍼진다˝

쉽게 쓰여져 있으면서 말의 묘미를 한껏 느낄 수 있고, 즐감할 수 있으면서
가슴 울리는 그의 시가 더할나위없이 좋기만 하다.

 
행복의 열쇠가 숨어 있는 우리말의 비밀
이승헌 지음 / 한문화 / 2013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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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는 표의문자요, 한글은 표음문자라 배웠지싶다.

이 책에서는 그런 한글을 그만의 표의문자적 풀이로 한글에 내재된 홍익인간의 따스하고 깊은

의미를 알려 주고자 애쓰고 있다. 다소 억지적인 느낌이 없지 않으나 그나마도 작가의 나라사랑

이라는 투철한 애국심으로 이해하고 책을 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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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전2권 (한글판 + 영문판)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 (한글판 + 영문판) 4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장영재 옮김 / 더클래식 / 2012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Christine, 그녀를 어찌 잊을까!

톨스토이를 잘 몰랐다. 이 책을 읽고 그는 나의 멘토가 되기에 충분하다는 생각을 한다.

톨스토이를 알게 해 준 그녀, 친절한 크리스틴께 감사한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그것이 좋았더라....

하나님이 보시기에 그것이 좋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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