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세트]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 3~4 세트 - 전2권

[세트] 난처한 미술 이야기 3~4 세트 - 전2권 ㅣ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
양정무 지음 / 사회평론 / 2017년 6월

먼저 나온 책들과 나란히 꼽아 놓고 보니 어째 좀 책이 얇다싶어, 쪽수로 단순 계산해보니 (그러지 못할 특별한 게 없다.) 책이 많이 비싸졌다. 그래서 늦게 나왔나...

바가바드 기타를 이해하려면 우선 이것을.

[세트] 마하바라따 1~5 - 전5권 ㅣ 마하바라따
위야사 지음, 박경숙 옮김 / 새물결 / 2012년 9월

   크샤뜨리아에게 적과 맞상대해 싸우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 크샤뜨리아에게는 죽음이나 승리가 있을 뿐이다. 승리하든 지든 적을 맞으면 상대해 싸우는 것이 크샤뜨리아의 다르마, 본분이다. '적을 맞으면 적극적으로 싸우는 것, 그것이 크샤뜨리아의 궁극적 목적'이다.

   다 좋다, 용어가 생소해서 그렇지 재밌다. 읽다보면 그것도 익숙해진다. 단 하나, 쉽게쉽게 읽히고 글자 수도 얼마 안 되는 걸 감안한다면 책이 좀 비싸다.

[100자평] 대방광불화엄경 강설 50 : 여래출현품 1

대방광불화엄경 강설 50 : 여래출현품 1 ㅣ 대방광불화엄경 강설 시리즈 50
여천 무비 지음 / 담앤북스 / 2016년 11월

원문 자체도 어렵지 않은데 강설 또한 중복에 불과하다. 거대한 질소 봉지에 콩알 하나 들어있는듯. 양장에 뻥튀기... 종이가 아깝다. 도서관에 미안하다.

[100자평] 레 미제라블 1

레 미제라블 1 ㅣ 동서문화사 월드북 83
빅토르 위고 지음, 송면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8년 11월

좀 오바해서 말하면 모든 책들의 대왕이라고나 할까. 위대한 위고, 단 하나만 허용된다면 레미제라블...

[100자평] 라캉, 환자와의 대화

라캉, 환자와의 대화 - 오이디푸스를 넘어서
자크 라캉 지음, 고바야시 요시키 엮음, 이정민 옮김 / 에디투스 / 2017년 3월

괜찮다, 재밌다, 가지고 있어야 한다. 라캉에 대해선 모르겠지만, 대화편 자체가 아주 뛰어난 한 편의 희곡 같다. 3개의 ‘막‘으로 구성된 해설도 참으로 이해 쉽고 마음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