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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털리 부인의 연인 1 ㅣ 펭귄클래식 33
데이비드 허버트 로렌스 지음, 최희섭 옮김 / 펭귄클래식코리아 / 2009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코니는 그 모든 것을 지니고 앞으로 나아가기를 원했다. 사랑이니 섹스니 하는 그런 시시한 것들은 모두 아이스크림처럼 덧없는 것일 뿐이었다. 핥아 먹고는 잊어버리면 그만이었다.마음속으로 그런 것에 매달리지 않으면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특히 섹스는.....아무것도 아니었다. 결심만 하자.그러면 문제는 모두 해결된다. 섹스 그리고 한 잔의 칵테일, 이 둘은 거의 비슷한 시간 동안 지속되고 똑같은 효과를 내며 거의 똑같은 결과에 이를 뿐이다. 164 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