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 미제라블 2 동서문화사 월드북 84
빅토르 위고 지음, 송면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8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드디어 다 읽었다. 하루에 많이 읽어도 열 장 이상을 보지는 못했는데, 어쨌든 기엄기엄 다 읽게 되었다. 마지막 장면에선 외할머니가 너무나 생각났다. 그렇게 손주들 키우시고 돌아가실 때 아이들을 보지도 못하고 눈을 감으신 걸 생각하니 큰 죄를 지은 것이다. 직장이 뭐라고... 정말 큰 죄를 지었다 생각한다. 다시 시간을 돌릴 수도 없고...


"신은 틀림없이 죽고 말았다" 하고 어느 날 제라르 드 네르발은 나에게 말했다. 그러나 그것은 진보를 신과 혼동하고, 운동의 중단을 '존재'의 죽음으로 착각하고 한 말이다. 1638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