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어휘 문제집 고민 끝! ◆ 메가 어휘력 ◆으로 꽉! 잡아요~^^

메가스터디 초등 어휘 메가 어휘력 A단계 2 - 초등 1~2학년 ㅣ 메가 어휘력
메가스터디 국어교육연구소.구름돌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참고서) / 2016년 9월

학습을 진행할 수록 너무 만족이 배가 되는 교재!

초등 어휘력 문제집 _ 메가 어휘력

이번 주에는 엄마만의 만족스러움이 아닌, 아이가 느끼는 만족스러움을 보았답니다.

하루하루 열심히 채워가고 익혀가는 요즘~

요즘 방학이기도 하고, 집에서 엄마랑만 있기에 어휘가 폭발적으로 늘지 못해 아쉬운 차였는데요.

메가 어휘력을 만나고 아이가 스스로 너무 만족해해서 너무 좋아요.

이번 주만 하면 교재 끝이라 얼른 다음 교재도 쟁여놓으려고요~~^^

일단, 교과 연계 어휘가 있기 때문에 미리 학년 예습을 하는 아이에게

초등 2학년 국어과 학습에서 메가 어휘력이 진가를 발휘했답니다.

엄마~! 저 '이듬해'라는 단어를 처음 배워서 어려워했었잖아요?

그런데 메가 어휘력에서 공부해서 제대로 알았는데

오늘 다른 문제집에서 '이듬해'의 뜻을 묻는 문제가 나와서 제가 맞췄어요~!!

아들이 신나서 더욱 열심히 푸는 건 당연한 순서였겠지요? ^^

거기에 메가 어휘력에 나오는 속담 문제로 어휘로 늘리고 속담도 늘려가고 있는 와중에

속담 풀이 그림과 내용이 너무 재미있다며 한참 즐기는 아이이지요.

이렇게 재밌는 구성이니 늘 말씀드린 것처럼

항상 아들의 첫 번째 학습교재로 Pick이 되는 메가 어휘력이랍니다.

메가 어휘력으로 하는 어휘 학습이 왜 유독 재미가 있을까요?

이런 고민은 사실 제가 할 부분은 아니지만, ^^

왜 이렇게 쏙쏙 머릿속에 들어오나 보면 마인드 맵의 톡톡한 역할을 볼 수 있어요.

또, 제아무리 머리 좋은 사람이라도 반복 기억이 없다면 휘발되고 말 테지만,

메가 어휘력은 어휘 학습에서 휘발되는 단어량을 여러 번의 반복을 통해 확실히 줄어준다 생각됩니다.

어휘 미리 보기 - 마인드 맵 - 한자 어휘 학습 - 어휘 복습 - 속담 - 상,하위어 학습

계속해서 어휘의 전반적 관계들을 짚어주기 때문에 어휘가 머릿속에 오래 머물고

또 한 주간의 학습이 끝나면, 또 한 번의 복습으로 일깨워주니까 어휘 학습을 정말 유익하게 하는 요즘이랍니다.

또 한자 어휘와의 관계를 다양하게 활용해 볼 수 있는 연상학습도 가능해서

정말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더욱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초등 어휘력 학습 교재로 너무 좋은 교재라 생각되네요.

단어를 익히고 한자어를 활용해서 더 많은 단어를 유추할 수 있는 구성!!

마인드 맵 오른쪽 어휘 학습으로 한 번 더 어휘의 의미를 익히고 설명해 보면서 자기만의 어휘를 늘려갑니다. ^^

3단원에서 배우는 어휘 미리 보기 체크가 듬성듬성하지요?

하지만, 학습은 늘 꽉 차게~! 마무리는 완벽하게 끝내놓은 아들입니다~!

몰랐던 어휘, 아직 경험하지 못한 것들에 대한 단어들도 차곡차곡 쌓아가니 아이의 세상도 조금씩 넓어지는 기분이랍니다.

마침 주말에 악기 전시물을 둘러본 일이 있었는데요.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봤으면 이번에 배우는 악기 관련 어휘들이 완전히 쉬웠을 텐데 너무 아쉽다는 아들이었네요.^^

앞으로 박물관, 전시관 등에 가면 해설문 꼼꼼하게 챙기겠지요?

메가 어휘력 초등 2학년!

초등 국어 교과 핵심 어휘 짚으면서 미리미리 학년 준비를 하니

다음 주 개학도 어쩐지 거뜬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메가 어휘력 아니었으면 어휘 공부할 생각은 점점 더 미뤘을 거예요.

다행히 메가 어휘력을 만나서 아이도 저도 어휘양 늘어나는 재미에 대화 양과 속도가 늘어납니다.

어려운 어휘 이제 메가 어휘력으로 어휘 꽉~ 잡아야지요~!! ^^

하루 15분으로 어휘학습의 근간을 마련하는 초등 어휘력 문제집으로 딱!!

다음 단계도 얼른 준비해서 메가 어휘력으로 초등 어휘력 꽉 잡아야겠어요~!!

하브루타 학습법으로 생각을 키우는 ♥진짜 진짜 독서논술♥

진짜진짜 독서논술 1 : 초등 1학년 - 하브루타 학습법으로 생각을 키우는 ㅣ 진짜진짜 독서논술 1
박현창.장성애 지음 / 시소스터디 / 2020년 10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브루타 학습법으로 독서논술을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진짜 진짜 독서논술!

독서논술은 초등학교 3학년 즈음 되어서 하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요.

저는 이번에 이 교재를 보고 굳이 기간을 정해놓지 않고 진행해도 되는구나 안심이 되었어요.

독서는 지금도 하고 있지만, 논술은 엄마가 지도하기에

아이의 이해력과 배경지식을 좀 더 늘린 후 진행할 수 있겠다는 판단이 있었는데요.

진짜 진짜 독서논술을 하브루타 학습법으로 접해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아이나 저나 부담 없이 진행하게 되더라고요.

무엇이든 방법이 중요한 것이란 걸 깨달았네요.

이 책의 중심은 하브루타입니다.

하브루타 학습법으로 사고력을 기르는 것에서 시작해서

주어진 논쟁거리에 대해 다양한 답을 내놓으면서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게 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초1이라 언어, 이해, 표현 등의 능력을 한창 길러야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들을 교과연계와 더불어 요소요소 녹여내어

아이들이 이야기 하나를 끝냈을 때 어떠한 것을 얻어 갈 수 있는지

과정을 통해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또한 친근한 캐릭터를 통해 이야기를 이끌어가고 있어

객관적 입장에서 내용을 바라볼 수 있게 해요.

'읽기 전 활동 - 읽기 활동 - 읽은 후 활동'을 통해서

훑어보기, 이야기 들어보기, 따져보기, 간추리기, 짚어보기, 어휘 간추리기 등

사전 지식을 높이고 생각을 키우는 활동을 이야기에 녹여서 자연스럽게 진행할 수 있어요.

동화 같은 그림과 함께 이야기가 길지 않아서 금방금방 페이지가 넘어가고

스티커와 낱말카드로 재미를 더해주면서 이야기를 끌어가서 좋았는데요,

상호작용이 할 수 있는 문제들이 있어서 바로바로 내용도 확인하고

아이 생각도 도출할 수 있어서 활동하기 편하고 부담이 없었어요.

지문의 낱말도 바로 찾아볼 수 있는 낱말카드 활동도 재미있고

요지경이라는 내용을 들여다볼 수 있는 요술거울을 만들어서

내용 설명 또한 아이가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답니다.

주제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상호작용 문항들이 있어서

그에 비교되는 생각도 가져볼 수 있고,

아이가 점수도 매겨보면서 아이 관점도 들여다볼 수 있었어요.

내용을 끝내고 간추리기를 하면서 헤라클레스의 마음을 낙서로 표현하는데요.

아이의 생각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페이지가 있다 보니

낙서하면서 그 마음에 대한 이야기도 말로 술술 풀어내더라고요.

활동이 모두 끝나고 보고서도 써보면서

이야기 나라의 진정한 가리사니가 되었네요.^^

엄마의 상호작용도 좋았지만,

아이가 모두 스스로 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과정이었어요.

독서논술에 대한 활동과 이야기 주제에 대한 생각을 깊이 있게 할 수 있는 활동들이

아이 눈높이에 맞게 잘 짜여 있어서 공부한다는 느낌보다

생각 키우는 놀이 정도로 부담 없이 진행할 수 있는 것 같아 좋았어요.

마지막 어휘 마무리까지 하면서 해당 에피소드가 끝나요.

어휘도 요지카 덕분에 쉽게 익힐 수 있었는데요.

저흰 아이와 함께 퀴즈를 내보거나

누가 빨리 뜻을 말하나 해보면서 간식 먹기 게임도 해보았어요.

요지경은 오리고 해당 칸에 맞게 붙여서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해보는 과정을 거치는 거였는데요,

아이가 오리고 접는 활동을 좋아하다 보니

하면서 내용을 이야기하기에도 좋았습니다. ^^

독서는 쉽게 생각하지만 논술이라는 건 사실 부담이 살짝 가는 부분이었는데요,

이번에 진짜 진짜 독서논술을 통해서 쉽고 재미있게 접근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네요. ^^

방법만 바꿨을 뿐인데!! 잘 팔리는 ★ SNS마케팅 글쓰기 ★

SNS 마케팅 글쓰기 - 방법만 바꿨을 뿐인데 잘 팔리는
유선일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20년 10월

SNS마케팅 글쓰기!

방법만 바꾸면 나를 알리고 수익을 창출한다!

나의 SNS 이력을 보자면...

누구나 하는 것들을 한 번쯤은 경험하다가

어느새 블로그와 인★에 정착해가는 듯하다.

쌓이고 쌓인 방대한 양들이 그것을 방증하는데

SNS를 하면서 마케팅에 대한 생각은 해보지 않았던 것 같다.

막연히 SNS에도 트렌드가 있어서

그것에 휩쓸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요즘은 sns로 자기 PR을 한다.

마케팅 시대에 맞게

자신을 브랜드화 시킨 사람도 있고

많은 팔로워 수를 거느리며

다양한 소통을 이어가는 사람들도 있다.

또, 일상을 적는 것에 지나지 않은 것 같아도

광고 수익도 얻는 인플루언서들도 상당히 많더라.

처음에는 이런 상황들이 눈에 보였어도

크게 관심이 가지 않았다.

굳이 내가?라는 생각이 들었고

별로 하고 싶지 않은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모든 일든은 어떤 계기로 바뀐다.

주변 엄마들의 일상을 보면 크게 다를 것 같지 않았다.

한데 그 사람의 블로그에 들어가 보면

팔로워는 물론이고, 광고도 붙어있다.

여기저기 제품 협찬도 받으며

자신들의 삶을 알차게 꾸려가는 것이 보인다.

어머! 난 여태껏 뭐 한 거지?

나도 하고 있는데!

나는 같은 일상을 나누면서 왜 부가적인 것을 창출하지 못했을까?

자괴감도 들었지만, 그건 잠깐이었다.

그것보다 이들의 활동이 너무 대단해 보였다.

왜 이렇게 내 일이 아니라는 생각만 들었을까?

이 책에는 SNS마케팅 이전에

SNS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도와준다.

어떻게 여기까지 흘러왔는지,

이전에 마케팅은 어떠했고,

변화하는 시대에 따라

어떠한 방식들이 필요한지 이야기해 준다.

먼저 SNS는 글과 이미지로 공감과 소통을 불러온다.

책 제목에서도 보았듯이

SNS마케팅은 글쓰기가 전부이다.

물론 영상이나 이미지도 있지만,

그건 순간이고

대중을 사로잡는 것은 강력한 글쓰기의 힘이다.

누군가의 위로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글솜씨는

크게 능력이 필요치 않다고 한다.

일상을 나누며,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 내라 하는데,

그것에 제일 중요한 것은

바로 진정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세일즈를 해본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다만 SNS로 옮겨왔을 뿐이다.

그런데 SNS로 옮겨왔어도

몸과 마음은 아날로그 그대로인 사람들이 많다는 거다.

책을 보면서 이런 기본적인 내용을

나조차도 간과하고 있었구나 깨달았다.

나와는 상관없다 치부했었으니까.

소셜마케팅도 운과 기회가 따라야 하겠지만,

그것을 마련하는 것은

글 쓰는 사람이라는 것을 유념해야겠다.

-

점점 빠르게 변하고, 다양한 변수들이 생기면서

시대를 살아가는 일이 점점 많은 능력을 요구한다.

팬데믹 상황에서

소통할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한

'소셜네트워크'가 일상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필자가 말하는

'발품 팔아 하는 마케팅이냐

좀 더 바쁘게 손을 움직이느냐'라는

마케팅의 변화를 잘 보여주고 있다.

아이와의 일상을 적고

책을 읽고 서평도 쓰다 보니

가끔 이벤트 참여 의뢰도 들어오곤 했다.

그간 나는 일상을 적어냈던 것이

비슷한 콘텐츠에서 기회가 온 것이었다.

소소하게 기프티콘도 받고

좋은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었다.

또, 책 출간에 의견도 개진해 보았다.

이런 재미들과 타인의 일상에 공감하고

소통하며 지냈던 것이

SNS를 하게 되는 이유로 없진 않았을 테다.

이 책을 읽고 이 글을 쓰면서

나도 마케팅을 하고 있었나? 싶은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나도 지금과는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그저 단순히 남의 광고 수익이 부러워서 드는 생각이 아니다.

이왕이면 SNS를 통해 익숙해진 일상 공유에서

좀 더 나아가 나를 알리고 브랜드화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차피 같은 시간 투자라면 조금 더 유익하게!! ^^

그러고 보니 아예 못할 것 같진 않다는 생각에

책에 나온 SNS마케팅의 중요 요건들을

하나씩 채워보며

재미있게 sns로 소통하고 싶다.

'sns마케팅의 질은 콘텐츠가 결정한다.'

🎯타깃층 설정과 고유 브랜드 이미지 설정,

자신만의 가치와 스타일을 녹여내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sns는 글을 통해 공감을 얻고

소통하는 매개체이므로 신뢰를 쌓는 것이 기본이다.

'SNS 마케팅 글쓰기' 중에서

책에는 우리가 놓치고 있는 부분들을

여러 예시를 두어 설명해 주었기에

요소요소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긴다.

효과적인 마케팅 글쓰기는 어떻게 하는 것인지.

글솜씨가 없어도 충분히 할 수 있는 SNS마케팅!에 대해

A부터 Z까지 알려주어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감을 잡을 수 있었다.

마케팅을 전반적으로 쉽게 설명해주어 이해가 좋았기에

일상에서 수익창출로 한 걸음 내딛어 볼 용기가 생긴다.

끝으로 서평을 마무리하며..

나의 SNS에도 사람들과의 활기찬 왕래를 꿈꾸어본다.

그리고,

아직 발품 팔아 세일즈 하는 분들이 있다면,

내 SNS마케팅에 활력을 불어 넣고 싶다면

이 책을 천천히 읽어보시기 바란다. ^-^

창의력을 키우는 초등 글쓰기! <<초등 글쓰기 좋은 질문 642>>

창의력을 키우는 초등 글쓰기 좋은 질문 642
826 Valencia 지음 / 넥서스Friends / 2016년 7월

질문을 한다는 것, 질문을 받는다는 것은

글쓰기 이전에 자신의 생각을 환기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질문을 받고 스스로 사고하고 답을 발견하는 과정을 거치다 보면

질문을 받는 입장에서 질문을 하는 입장으로 질문의 결을 잘 나타낼 수도 있다.

질문은 내면을 다져주는 수단이자 지적 성장의 매개체라 생각한다.

그렇다면 넥서스 출판의 이 책. <창의력을 키우는 초등 글쓰기 좋은 질문 642>

는?

이 책은 그냥 아무 페이지나 펼쳐서 어떠한 형식 없이

자유롭게 내 생각을 풀어 낼 기회를 준다.

말로 해도 되고, 간단한 단어를 나열해도 된다.

맞춤법은 차치하고, 내 생각을 표현하는 데에 이견이 있을 리 없다.

'공부머리 독서법'의 저자 최승필 / '매일 초등 공부의 힘' 저자 이은경 추천!!

다른 친구들이 했던 예를 실어놓았다.

다른 친구들도 그냥 아무 조건 없이 자유롭게 써 내려간 것을 볼 수 있다.

사실 요즘 아이와 책을 읽거나, 다른 부분에서 학습적인 면을 배제하고자 노력을 많이 하는 편이다.

학습적인 기대감보다 온전히 아이가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애쓰는 와중에

이 책을 만나보고는 사실 반신반의했었다.

책을 휘리릭 넘겨보니 온통. 죄다 질문뿐이다.

예전 같았으면 '아.. 이걸 아이에게 어떻게 들이밀지?' 이런 걱정이 앞섰을 것이다.

요즘 아이가 즐길 수 있는 활동을 하기 위해 이것저것 찾아보는 엄마 입장에서

이것 또한 즐기면서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 싶어 책을 넘겨보며

질문들을 살펴보았고 몇 가지를 아이와 함께 해볼 수 있었다.

그런데 정말.. 이 책은 기존의 글쓰기와는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다.

직접 해보기 이 전에는 논하지 말라고 했던 말이 떠올려지는 그런 책이었다.

이 책은 창의력 글쓰기 교육을 하는 826 VALENCIA가 10년 넘게 수집한 창의적인 질문을 모아 엮은 책이라 한다.

그래서 그런지 질문의 결이 다르다.

일반적으로 질문들을 통해 생각을 하고 그것을 글로 표현하는 데 있어

예전에는 재밌겠다는 느낌을 받기가 어려웠던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은 아이가 생글생글 웃으며 이야기 꾼이 되어가는 과정을 선사한다.

아이와 주거니 받거니 질문에 대한 생각을 글로 옮기고, 말하다 보니

이런 생각을 갖고 있었나?

어떻게 이런 표현을 알지?

이 생각이 났을 때 아이 머릿속엔 어떤 다른 생각들이 있을까?

결과적으로 그중 어떤 이야기를 끄집어 낼 것인가?

다른 생각들도 알고 싶은 욕심이 생길 만큼 버라이어티했다.

하물며 엄마도 질문을 읽고 머릿속에, 눈앞에 이미지가 몽글몽글 피어나는 듯한 것을 경험했는데

아이 머릿속은 오죽했으랴!

육안으로도 아이가 생글생글 웃으며 자신의 생각을 이어나가는 모습을 보니

이 책의 질문을 완성해 나가다 보면 아이만의 스토리가 생기지 않을까 기대감이 들었다.

놀이로 인식하게 하기 위해 질문 중에서 아이가 쓰기 편할 주제를 골라보았다.

이미 질문에는 호기심이 가득하다.

좋아하는 공룡에 대한 질문, 그림책에 나왔을 법한 질문, 그리고 일상에서 일어날 법한 질문 등

질문을 찾아서 꼭 내가 그림책을 써 내려가는 듯한 마음으로

아이와 쓰고, 이야기하고 내용을 부풀렸던 시간이었다.

가볍게, 간단하게, 아무 제약 없이 즐기는 글쓰기의 즐거움이 조금씩 드러나는 것 같았고

온전히 재미와 상상력을 자극하는 질문으로 글을 쓰다 보니

판타지 책 한 권이 나올 법한 것은 당연한 과정으로 보였다.

비록 글쓰기로 갖고 있는 생각을 아직 온전히 표현하기 힘든 초등 1학년이지만,

아이 나름의 이야기를 말로, 단어로 표현하며

다채로운 생각을 펼쳐 보이는 경험은 글쓰기 재미를 느끼기에 충분했다.

글쓰기는 학습적인 부분보다 오롯이 나를 마주하는 시간이 아닐까 한다.

자신을 되돌아보고,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강력한 자기애의 도구라 생각하기에

글쓰기를 통해 힐링타임을 가져보는 시간이 앞으로 아이 인생 때때로 도움이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요즘 내려놓기를 마음먹지 않은 채로 이 책을 마주했다면

그저 학습적인 것에 목적을 두고 진행했을지도 모르겠다.

아이의 잠재력이 무한함을 더 느끼는 기회여서 좋았고

아이도 즐거운 시간으로 여겨 감사했다.

글쓰기는 나의 생각을 잘 다듬고 표현할 수 있는 훈련이고 과정이고 결과라고 생각한다.

그저 끄적이는 것만으로도 글쓰기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그 참맛을 느끼게 하려 일기 쓰기를 하라는 거겠지.

하지만 이 책의 질문으로 글쓰기를 하다 보면 쥐어짜내는 것이 아닌

생각을 퐁퐁 떠오르게 하여 그걸 적을 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힘이 있다.

즐기면서 글쓰기를 하다보면 창의력키우기와 초등 글쓰기에 어려움은 없어지겠지 싶다.

기상천외한 질문들로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니 아이도 엄마도 즐거운 시간이 되어

좋은 놀이 도구가 또 생겨났다는 기쁨을 맛보았던 시간이었다. ^^

책 뒤편에 이 책의 다른 시리즈를 보니 관심이 간다.

그림 그리기에 추상화가 가득한 우리 아들.. ㅎㅎ

놀이로 시작해 재미로 끝나길 바라는 그리기 좋은 질문642에 대한 기대감이 벌써부터 든다.

#초등글쓰기 #초등학생글쓰기 #초등논술 #창의력키우기 #넥서스 #넥서스북

생각의 깊이가 깊어지는 초등심화연산 :: 시매쓰 - 상위권 연산 960

상위권연산 960 A2 - 301~360, 덧셈 ㅣ 상위권연산 960 시리즈
시매쓰 수학연구소 지음 / 시매쓰 / 2018년 10월

시매쓰출판의 초등심화연산 문제집

상위권 연산 960

[ A2 - 덧셈 편 ]

A1권에 이어 A2권을 릴레이로 풀고 있는 현이랍니다.

A 단계가 초등 1학년에 알맞은 단계라 부지런히 진행 중이지요.

A1에서 다소 어렵게 느껴졌던 부분들이

A2에 와서는 조금 수월하게 느껴지나 봅니다.

아마 A1에서 심화 연산을 겪어봤기에 그 영향이 이어지는 것 같네요. ^^

처음엔 연산이 어려울 게 뭐가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하지만! 시매쓰의 연산 문제집을 보니 기초 연산부터 심화 연산까지

두루두루 풀어보며 연산에도 심화가 있구나 알게 되었답니다.

상위권 연산 960이 바로 연산의 힘을 길러주는 강력한 도구로

사고력과 학습의욕을 마구마구 충족시켜줍니다.

A1이 100까지의 수를 알고 수를 나타내는 다양한 방법과 개념을 심화한 과정이었다면

A2는 이 수를 가지고 덧셈 심화 연산을 진행하게 됩니다.

목차만 보기에는 딱히 다른 연산 문제집들과 다를 게 없어 보이지만,

책 속을 들여다보면 그 이야기가 달라지지요. ^^

10까지의 덧셈

받아올림이 없는 두 자리 수의 덧셈 1 / 2

받아올림이 있는 한 자리 수의 덧셈

↓↓↓

수와 식 만들기 , 도형 덧셈, 두 수의 합, 어떤 수 구하기, 숫자 카드 덧셈 등

시매쓰 - 상위권연산 960

도입부에서는 첫 장부터 수수께끼가 나온답니다.

수를 알고 보니 스토리가 된다는 수학의 매력을 알아볼 수 있었지요.

흥미 위주의 수의 덧셈에서 점진적으로 깊어지는 과정은

아이도 모르게 문제를 만들어내고, 문제 해결을 위해 머리를 쓰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바로 상위권 연산 960의 매력이지요.

기초적인 수의 활용을 여러 유형을 통해 습득이 되도록 하는 방법을 보니

아마 문제를 만드시면서 고민도 깊으셨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계산, 유추, 측정, 비교 등등 문제 안에 수학적 지식을 채울 수 있는 장치가 가득합니다.

연산은 비교적 단순한 파트라고 생각하지만,

그 단순한 과정도 허투루 넘겨짚지 않아서 좋았어요.

다양한 상황을 유추하여 수의 개념을 탄탄하게 만들어주니까

아이가 상위권 연산만 풀고 있는 요즘

수학적 감각은 모두 여기에서 오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연산의 반복은 쉽게 수학의 재미를 놓치게 할 요소가 있지요.

또한 과한 심화는 초등 1학년에게 수학이 어렵다고 포기할 여지를 줄 수도 있고요.

하지만, 상위권 연산 960의 심화 연산은

생각을 열어주고, 수에 대한 감각을 덧칠해 주는 역할이어서

매일 하는 연산이라도 아이가 새롭게 받아들인답니다.

"엄마~! 오늘은 문제가 이렇게 나왔어요!"

ㅎㅎ 이제는 문제 유형을 체크하기까지 하는 아들.

워낙에 다양한 유형을 접하다 보니

계산하고 답하는 풀이 과정뿐만 아니라,

문제 자체를 분석하는 능력까지 갖춰가는 것 같아요.

수수께끼, 선 잇기, 수의 무게 측정, 식 만들기, 같은 수 연결하기, 수 카드 등을 경험하면서

그간 겪어 보았던 문제들을 응용해서 문장제 문제도 직접 만들어 풀어낸답니다.

학습에도 경험의 차이가 있다는 것을 심화 연산 상위권 960을 풀면서 체감하고 있습니다.

이번 덧셈 편에서 기본 연산의 풀이와 더불어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접하며

수학을 배움에 있어 분야를 가르지 말고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왜 심화 과정이 중요한지도 깨달았지요.

일련의 과정들을 지속적으로 접하다 보니 채워주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시매쓰출판의 상위권 연산 960으로 저절로 채워지고 있는 요즘이라

긴 홈스쿨링 기간에도 지치지 않는 이유네요~ ^^

수학 홈스쿨링에도 레벨이 있다!

기초는 누구나 해줄 수 있지만, 심화를 다뤄주기란 쉽지 않습니다.

엄마표로 여러 가지 늘어놓다 보면 엄마가 제일 먼저 지치고 아이는 관심조차 두질 않지요.

수월하게 엄마표 수학도 하고 홈스쿨링 난이도도 높여주는 방법~!!

시매쓰 출판의 다양한 수학 학습 시리즈로 기초와 심화 부분을 차근차근 경험해보시기 바랍니다. 쑥쑥 성장하는 아이 모습을 금세 발견하실 수 있을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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