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교랑의경 10 교랑의경 10
희행 / 만월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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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족을 위해서라지만 베푸니까 답을 받는 교량. 이번에는 길 떠나서 또 누굴 만나려나? 10권 나의 호감 캐릭은 진부인~ 코믹 캐릭은 여전히 주씨네 부부 마법의 주문을 외워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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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교랑의경 9 교랑의경 9
희행 / 만월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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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진 자리에서 다시 일어난다. 못하는게 뭐야? 9권도 여전히 그녀의 높은 레벨을 실감하며 빠르게 읽었다. 근데, 교량은 신경 안써도 난 싫어. 저기 비호감 놈팡이 언제 퇴장 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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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저 내 일을 할 뿐이지, 누군가를 위해서가 아니야. 내가 이렇게 움직이는 건, 그들을 위해서라기보단, 날 위해서라고 하는 게 맞아."
그들은 그녀가 구한 사람이었고, 그녀가 오라버니로 받아들인 사람들이다. 이렇게 갑작스럽게 잡혀가 목숨을 잃는다면, 자업자득이고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하더라도, 떠올릴 때마다 비분강개할 수밖에 없다.
사실 대부분의 일이 그랬다. 남들이 도움을 청할 때 인정과 도의를 위해 그들을 돕는다 해도, 그 안에는 자신의 체면과 우쭐하는 마음이 어느 정도 담기기 마련이다.
마찬가지 이치로 일이 뜻대로 안 됐을 때는, 체면이 깎인 것 같고 망신을 당한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인정하고 싶지 않아진다. 부처님은 향불 덕에, 사람은 체면 덕에 사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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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약하디약한 존재다. 순풍에 돛 단 듯 아무 장애물 없이 순항하던 사람도, 작은 손가락의 지목을 받으면 진흙으로 만든 인형이라도 된 듯 산산조각 난다.
그 손가락은 헤아릴 수 없는 운명과도 같아서 언제 자신의 몸을 가리킬지 모른다. 모른다는 것이야말로 가장 공포스러운 일이다.
그 여인은 사람의 운명을 결정하는 손가락처럼 움직이고 있다. 그녀의 가벼운 손놀림에 강주에서부터 경성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사람이 생사의 변화를 겪었다. 참으로 무서운 이가 아니던가.
진 노태야의 표정이 굳어졌다.
"그자가 가엾어 보이느냐? 정 낭자는 못됐고? 유 교리와 정 낭자는 이미 불구대천의 원수다. 저쪽이 죽지 않으면 내가 죽는 상황이지. 전쟁이 시작되면 인의와 도덕, 염치 따위는 입에 담지 말아야 한다. 이기면 왕이고 지면 역적이 되는 법인데, 어찌 이긴 자는 악하고 패한 자는 선하다는 말이 나와? 넌 이제 정사당에 들어가 일할 사람이다. 위선자가 될 생각은 집어치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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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교랑의경 8 교랑의경 8
희행 / 만월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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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여드는 이들이 많으면 뭐하나. 아직은 봐야 할것도 많고 할일이 많아 바쁜데. 그리고, 교량은 절대 장기판 말이 아니지, 김칫국 그만들 마셔라! 아 8권도 글이 짧고만. 9권 읽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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