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녀는 두 번 산다 3 중에서.

더이상 신을 찾지 않는 자, 그 존재에 기대하지 않는 자.
그 이유 있음에...


신은 무능하거나 의로운 인간조차 보살피지 않을 만큼 관심이 없거나 둘 중 하나였다.
그런 존재를 의지한다고 해서 구원받을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구원받을 수 있다고 해도 의지하지는 않겠지만.’
자기 한 사람의 영혼이 구원받는 것으로 끝나는 일이 아니다. 지은 죄를 다 갚지도 못한 채 신이 용서하면 다 끝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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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티제아 에 대한  세드릭의 그 마음에 밑줄 그어본다.

아르티제아는 이제야 겨우 잔혹한 집에서 탈출하여 자기 삶을 살기 시작했다.
그녀는 날카로운 이성과 예민한 판단력을 가지고 있었다. 사람의 심중을 꿰뚫어 보았고, 다른 사람은 생각지도 못한 시야로 세상을 넓고 깊게 보았다.
하지만 자신의 감정에는 서툴렀다. 그녀는 참는 것밖에 감정을 다루는 방법을 모르는 것 같았다.
그러니 조심하려고 생각했다.남자로서 다가가는 것은, 조금 더 시간이 지난 후에…… 아르티제아가 삶을 좀 더 경험한 후에 해야 할 일이다. 지금은 그냥 다정한 마음을 주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세드릭은 요사이에 자꾸만 그것을 잊었다.그는 지금까지 스스로를 자제력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리고 이제는 자기 자신을 지나치게 고평가했었구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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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악녀는 두 번 산다 1 악녀는 두 번 산다 1
한민트 / 고렘팩토리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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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읽다가 3권 중간에 멈췄었기에 글 읽기의 집중력을 위해서 나는 이 장편의 글을 1권부터 다시 읽기로 했다.    물론, 각권마다의 세세한 기록은 막연했으나 재미 있었다는 느낌은 충만했기에 가능한 나의 리스타트 1권~

 

 

영문을 알 수 없는 뜬금표 회귀가 아닌 자의적으로 목숨을 담보로 건 절박한 시간을 되돌리기... 일단 시작부터 좋았다.   

 

먹고 먹히는 치열한 사냥이 끝난 뒤 버림당한 '사냥개'  아르티제아.      

빈틈없이 치밀하고 무감각한 그녀.   때론, 비열하고 인정없이 무섭게 앞만 보고 달렸으나 사랑에 굶주리고 정에 기대고 싶었던 그녀의 첫번째 생애는 그렇게 마감하고, 의도치 않은 두 번째 기회가 생겼다.   

 

여기부터 진짜 본게임이라 좋았지.   자, 이제부터 배반의 시간이다.  야호~  

간혹 뚝뚝 끊기는 문장에 아쉬움이 생기긴 했으나, 촘촘한 스토리와 빠르게 달리는 사건들... 특히, 티아의 그 음모가 시선을 꽉 잡는 몰입력 때문에 달달한 로맨스와는 별도로 이야기 그 자체만으로  재미있게 잘 넘어간다.    

  

과연, 이미 알고있는 '돌아온 자' 버프 그대로  킹메이커 아르티제아의 의도대로 잘 풀릴까?       다음 2권~go go~

 

 

그에 비하면 제 몸은 얼마나 간편한가.?불평하지 않고, 배신할 우려도 없으며, 예측에서 어긋나지도 않는다.?그렇기에 그녀는 당황했다.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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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악녀는 두 번 산다 1 악녀는 두 번 산다 1
한민트 / 고렘팩토리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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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심을 사두되 쓸 곳은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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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악녀는 두 번 산다 1 악녀는 두 번 산다 1
한민트 / 고렘팩토리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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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 아르티제아에게 자신의 몸은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 값싼 자원이라는 정도의 인식밖에 없었다.?매수할 돈도 필요 없고, 충성심을 사려는 노력도 필요 없다.
그녀는 충성에도 값을 매겼다.?충성스러운 자는 얻기 어렵고, 한 번 소모해버리면 그것으로 끝이다.?게다가 사람의 의지력에는 한계가 있어서 자꾸만 힘든 일을 요구하면 깎여나가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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