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 이모 나랑 놀자 ㅣ 콩깍지 문고 4
박효미 지음, 김정선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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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 이모 나랑 놀자

콩깍지 문고 4

박효미 지음 / 김정선 그림

아이세움

 

☆ 은별이의 상상일기 ☆

2012년 1월 5일 (목요일)

어제 꼬리 이모가 결혼했다.

이 은별이는 꼬리 이모랑 노는 게 정말 좋았는데…….

이 은별이는 이모부는 무슨! 못난이 도둑이라고 부를테야!

 

2012년 1월 6일 (금요일)

이 은별이가 꼬리 이모에게 놀아달라고 했는데도 바빠서 안된단다…….

꼬리 이모는 못난이 아저씨와 함께 놀러 가버렸다!

게다가 전화를 해도 못난이 아저씨가 받아서

"잘 있니?" 라고 한다!

 

2012년 1월 9일 (월요일)

씨……. 꼬리 이모가 오늘 왔다.

그런데 알록달록한 막대기 선물을 주고 가버렸다.

나는 울다가 꼬리 이모랑 함께 놀던 동굴로 갔다.

꼬리 이모랑 또 놀고 싶었는데, 꼬리 이모는 이모부가 만들어 준 의자랑 수프만 자랑한다.

 

2012년 1월 10일 (화요일)

꼬리 이모가 놀아달라는 은별이의 말에 친구들이 잔뜩 있는 놀이터로 데려 왔다.

음……. 이모가 갔는데도 재미있는 걸?

 은별이의 상상일기~ 끝!

 

2012.1.12. 이은우(초등4)

 

이 책은 배송주소를 잘못 기재하시는 바람에 엉뚱한 곳으로 배송되어 갔다가 다시, 주소지 불명으로 출판사로 되돌아 갔지요. 그리고 주소 확인 쪽지가 왔기에, 답장을 보냈는데, 또 이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한 것 같아요 ^^

기다리다, 기다리다 쪽지도 보내고, 댓글도 달고 한 덕에, 어렵게 어렵게 오늘에야 받았답니다.  무려 12일이나 걸려 받은 셈이지요? 그래도 아이가 후딱 읽고 이렇게 멋진 서평을 써주니 고맙기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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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조의 코미디
한스 케일손 지음, 정지인 옮김 / 올(사피엔스21)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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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조의 코미디

한스 케일손 장편소설

올

 

 1940년 네덜란드,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 진행 중이고, 네덜란드도 로테르담 폭격으로 5월 14일 결국 독일군에게 항복하고 만다. 이 책의 시대 배경은 그렇다.

20대 젊은 부부, 빔과 마리는 회사 동료인 욥의 강력한 요구에 따라 유대인 한 명을 집에 숨겨주기로 결정한다. 그렇게 해서 만난 유대인은 40대의 브람 코엔, 빔과 마리에게는 그저 '니코'일 뿐이지만…….

그러나, 불행하게도 1년여를 잘 숨어있던 니코는 감기 증상에서 시작된 폐렴을 이겨내지 못하고 사망하고 만다. 빔과 마리, 그리고 빔의 누나 코바는 의사 넬리스와 함께 니코의 시체를 공원 벤치 밑에 버리기로 한다. 늦은 밤, 성공적으로 니코의 시체를 공원 벤치 아래 처리했고, 이른 새벽에 제대로 잘 발견되었다.

아뿔사! 니코의 증상이 심각해져 갈 때, 마리는 입을 의복이 마땅치 않은 니코에게 빔의 잠옷을 빌려 주었던 것. 전쟁 중이라 모든 의복에 세탁물 번호가 새겨져 있고, 빔의 잠옷에는 빔의 이름이 새겨져있었던 것! 이런 작은 실수로 도망자이던 니코에게 안식처를 제공해 주었던 빔과 마리는 도리어 위험한 상황에 이르게 된다. 전쟁이 언제 끝날 지는 아무도 모르는 상황. 이 젊은 부부에게 이제 앞날은 캄캄하기만 하다. 그들의 생명이 위험하게 된 것.

물론, 재빠르게 대처한 누나 코바에 의해 결과는 해피앤딩으로 마무리 된다. 그래도 아직은 악한 사람들보다는 빔과 마리처럼 착한 마음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이 많다는 현실.

작가는 이러한 서글픈 운명 속에서도 한 줄기 희망을 찾아가는 현실을 장조가 아닌 단조의 코미디라고 이름 부쳤나 보다. 히틀러의 나치군에 쫓겨, 은신처에 숨어서 햇빛도 제대로 쬘 수없는 도망자의 신분이 되어버린 유대인들. 그러나 이들에게도 삶이란 다른 모든 사람들고 마찬가지로 같은 듯하다. 이들도 서로 사랑하고, 서로 싸우고, 서로 의지하고……. 전쟁도, 도망도, 그리고 그 어떤 극한의 상황에서도 사랑은 이루어지고, 연애도 성사되고, 그리고 새로운 생명도 태어난다. 나는 그저 세계대전으로 사람들이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던 시기에 태어나지 않은 것을 늘 감사하게 생각해야한다고 여기며, 죽는 날까지 전쟁과 무관하게 살고 싶을 뿐이다.

2012.1.12.  두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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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물의 인어
마에다 시로 지음, 김소영 옮김 / 자음과모음(이룸)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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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여름 물의 인어

마에다 시로 장편소설

자음과 모음

 

 어머니의 첫사랑인 새끼 방어 마래미, 물고기에서 따온 '우오(물고기)'로 만든 이름 우오히코는 5학년의 소년이다. 우오히코에게는 의사 선생님의 아들이고 다리가 불편해 휠체어를 타는 아마다와 몸이 작고 눈썹이 진하고 형이 있는 하야시, 비쩍 마르고, 주사를 엄청 싫어하는 나카타라는 남자 친구들과 잘 어울린다. 여자 친구들은 '긴'이라는 동생이 있는 사이토와 얼굴은 예쁘지만 재미있는 성격은 아니라고 느껴지는 구가누마, 초코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모리나가 리에, 새로 전학온 요네다 우미코와 잘 어울려 논다. 우오히코는 이 중에서 우미코를 좋아하는데, 우미코가 점차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외톨이가 되어가서 우미코와 가까워지는 것이 쉽지 않다.

 친구들과 함께 만들던 유리 인형에 얽힌 마법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자신이 아닌 이마다가 주인공이 되는 듯한 순간, 질투와 분노로 다리가 불편한 이마다를 깔고 몸싸움을 한다.  적절한 시간에 사과를 하지 못한 우오히코는 외톨이가 되어 여름방학을 맞고, 우미코와 바다를 찾아가서 함께 바다와 만나게 된다.

책 뒤표지에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는데,

첫 경험을 말로 정의할 수 없는 시절의 사랑스러움
이렇다 할 감정 표현 방법을 가지고 있지 않은 계절의 답답함
초등학생이 피부로 느끼는 타인과의 거리감

남학생의 이야기라서 그런지, 일본 작가의 감성이라 그런지, 나는 전반적으로 잘 모르겠다. 특히, 마지막 부분은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두 소년, 소녀가 바다를 그리워하며, 바다를 동경한다는 뜻인지...... 좀더 자세한 설명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5학년 어린이의 이야기라고 해서 좀 쉽게 읽을 수 있을거라고 기대했는데, 그리 녹녹치 않은 책이다.

10살 소년, 소녀에게, 첫사랑이란 어떤 의미일까? 그들은 어떻게 본인들의 감정 표현을 해낼까? 하는 시각으로 바라봐야 하는 것일까?

극작가이고 연출가라는 작가의 직업 때문인지, 이 책을 읽는 동안 싱그러움은 맘껏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계절이 여름을 나타내고 있어서, 바다와 비를 자꾸 등장시켜서 그런지 모르겠다.

2012.1.11.   두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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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속말 금지 구역 ㅣ 살림어린이 숲 창작 동화 (살림 5.6학년 창작 동화) 5
김선희 지음, 정혜경 그림 / 살림어린이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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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속말 금지구역

살림 5-6학년 창작동화 05

김선희 글 / 정혜경 그림

살림어린이

 

 얼떨결에 회장에 당선된 박세라는 귓속말 챔피언인 부회장 차예린이에게 멸시와 무시를 당한다.

게다가 박세라의 앞에서 힐끔힐끔 쳐다보며 다른 아이에게 귓속말을 하자 박세라는 너무 답답하다.

회장 박세라를 탄핵을 시키려 하는 아이들은 점점 박세라를 괴롭게 한다.

박세라는 차예린이의 실체를 알게 된다.

- 은우가 그린 박세라를 보면서 귓속말하는 차예린.

아이들 앞에선 장애인 태주에게 살갑게 굴지만, 혼자 있을 때는 태주를 협박하는 모습인 차예린이다.

친구들이게 물품(뇌물)들을 돌리는 차예린이.

박세라의 회장 자리를 노리는 차예린이.

귓속말로 친구를 따돌림시키는 차예린이.

그리고...... 이번까지 여덟번이나 전학을 당해 슬퍼하는 차예린이.

박세라를 밀어내고 회장이 되려고 애쓰는 착예린이.

이 모든 것이 귓속말, 아니 왕따 때문인 것 같다.

이런 일들이 없어지면 좋겠고, 자기 엄마와 함께 나쁜 짓을 벌이는 차예린이가, 다시 버림받지 않으려 살갑게 구는  유기견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불쌍했다.
2012.1.11. 이은우(초등4)

 

요즘 왕따 문제로 연일 시끄럽습니다. 내가 왕따를 만들면, 곧 내가 왕따가 되고, 이런 문제들로 아이들이 받는 상처가 심각한데, 아이들을 도와줄 수 있는 어른들은 모두 어디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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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더블 -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6-4 ㅣ 리졸리 & 아일스 시리즈 4
테스 게리첸 지음, 박아람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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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더블

테스 게리첸 지음

랜덤하우스

 

 스릴러 여제 테스 게리첸의 리졸리 & 마우라 시리즈 4편.

Vol.1 외과의사, Vol.2 견습의사 Vol.3의 파견의사에 이은 연쇄살인범을 주제로 한 추리소설. Vol.1 외과의사에서는 토마스 무어와 캐서린 박사가 중심 축을 이루고, Vol.2 견습의사에서는 강인한 여형사 제인 리졸리를 앞세워 외과의사 워런호이트와 새로운 공범을 찾아냈고, Vol.3의 파견의사에서는 보스턴 수녀원에서 일어나는 살인사건이라는데, 아직 읽지 못했다. 여기 Vol.4 바디더블에서는 부검의 마우라를 중심으로 임신과 태아, 모성애를 모티브로 내세워 마우라의 뿌리찾기를 시작한다.

파리 출장에서 돌아온 마우라 집 앞에 블랙탈톤 총에 맞은 사체가 발견되고, 이는 마우라와의 쌍둥이 자매 애너 제소프(레오니)이며 40년 전, 출생당시 친모에 의해 각기 다른 집으로 입양되었다는 것이 뒤늦게 밝혀진다. 이 두 자매의 생모는 아말테아 랭크로 16세에 이미 동급생을 취미로 살인하려고 하는 엘리자 랭크의 사촌(사실은 엘리자 랭크와 아말테아 랭크는 부부이고, 이들의 아들은 새무얼 랭크)이며, 사건을 파헤치면서, 이들이 벌인 임산부 살해가 여러 건에 이른다.

여기에 다른 한 축을 이루는 드웨인의 아내 매티 퍼비즈는 또 하나의 강인한 어머니를 보여 준다.

후에, 라우라와 사랑을 이루는 대니얼 브로피 신부도 등장하고, 애너 레오니를 사랑했고, 다시 마우라 아일스 박사를 사랑하게 되는 릭 밸러드와 그의 형사 아내, 딸도 등장하여, 사건의 또다른 축을 이룬다.

 

2012.1.9. 테스 게리첸의 시리즈를 정복하고 말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는  두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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