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쥐와 고래 ㅣ 뒹굴며 읽는 책 1
윌리엄 스타이그 글 그림, 이상경 옮김 / 다산기획 / 199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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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쥐와 고래

뒹굴며 읽는 책 1

윌리엄 스타이그 지음

다산기획


이 책은 영어로 된 <AMOS & BORIS>를 우미경님이 번역한 책이다.

조그맣고 용감한 생쥐 아모스와 거대하고 착한 고래 보리스의 우정을 담은 이 이야기는 사자와 생쥐의 이야기인 이솝우화 <사자와 생쥐> 와 닮아 있다. 그물에 갇혀 있던 사자를 도와주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이빨로 그물을 끊어 사자를 도와주는 이야기를 닮은 것 같다. 그리고 그림책치고 뜻깊은 내용이 담겨 있는 우화이다.

바다에 빠져 허우적 대는 자그마한 생쥐를 자기 등에 태워서 가던 길으 반대편을 돌아 집에 데려다 준 고래, 자기를 어려움에서 도와주었던 고래가 폭풍 때문에 바닷가에 떠내려오자 코끼리 두 마리를 불러서 고래의 몸 속의 수분이 몸에서 다 빠져서 죽기 전에 바다로 밀어준 생쥐. 생쥐의 인맥이 쩐다~

이 둘은 머리부터 발끝(고래는 발이 없지, 맞다!)까지 다르지만 서로를 친구로서 사랑해주고 도와주기 위해 노력한 생쥐 아모스와 고래 보리스의 우정 (friendship)이 생동감 넘치는 그림을 표현되어 아이들이 깊은 우정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아모스와 보리스가 눈물을 흘리며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

Comment : 생쥐와고래의 우정 이야기!

2013.1.28.(월) 이은우(초등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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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의는 반드시 세 번 느낀다 ㅣ 코이가쿠보가쿠엔 탐정부 시리즈
히가시가와 도쿠야 지음, 한성례 옮김 / 씨엘북스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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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의는 반드시 세 번 느낀다

히가시가와 도쿠야 지음

씨엘북스

 

우연한 기회에 히가시가와 도쿠야의 추리소설을 접하고는 여타의 추리물과 다른 깔끔함에 매료되어 일본 추리소설을 찾아 헤매는 매니아가 되었다.

이 책은 전작 <방과 후는 미스터리와 함께>방과후는 미스터리와 에 이어 나온 작품으로 코이가쿠보가쿠엔 고등학교의 아마추어 탐정부 타마가와 류지, 야쓰하시 쿄스케, 아카사카 토오루 3인방이 펼치는 엉뚱하고 실수연발인 미스터리 물이다. 곧 <초보 탐정들의 학교>가 출간될 듯하다. 이 코이가쿠보가쿠엔 탐정부 이야기는 씨엘북스에서 출간하고 있다.

코이가쿠보가쿠엔 고등학교 야구부를 배경으로 하고 있고, 야구장의 베이스가 사라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에서 시작된다. 제목에서 보여지듯이 연이어 세 건의 살인 사건이 일어나고, 그 때마다 베이스가 등장하며, 사건을 풀어가는 방법 또한 야구를 통해서이기 때문에 야구와 계속해서 연관된다고 하겠다.

이와 달리 히가시가와 도쿠야의 추리물은 지식여행에서 발간된 다음의 시리즈 물이 대표적이다.

데뷔작인 <밀실의 열쇠를 빌려드립니다> 밀실의 열쇠를 빌려 드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 후에>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 후에 2>수수께끼 풀이는 저녁

<밀실을 향해 쏴라>밀실을 향해 쏴라

<빨리 명탐정이 되고 싶어> 빨리 명탐정이 되고 싶 등의 히가시가와 도쿠야 만의 유쾌한 추리물이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다.

2013.1.29. 히가시가와 도쿠야의 소설을 따라가는 두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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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3종 삼총사 - 제22회 쓰보타 죠지 문학상 수상작 ㅣ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27
세키구치 히사시 지음, 백수정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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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철인3종 삼총사

청소년 걸작선 27

세키구치 히사시 지음

미래인

중학생 딸에게 청소년 책을 두루두루 읽히고 싶은 마음에서 미래인에서 발행되는 청소년 걸작선 시리즈를 빠짐없이 아이 책장에 채워두려고 애쓰고 있다. 정작 본인은 청소년 성장소설을 그닥 탐탁하게 생각하지 않지만 말이다.

철인3종 경기는 수영, 사이클, 마라톤의 세 종목을 휴식 없이 연이어 실시하는 경기이다. 극한의 인내심과 체력을 요구하는 경기로서 1970년대 미국에서 시작된 이래 전 세계에서 수많은 동호인이 참여하는 인기 스포츠 종목이 되었다. 수영 1.5Km, 사이클 40Km, 마라톤 10Km를 한 사람이 완주하는 경기이다.

이 책에서 열리는 사쿠라하마 철인 3종 대회는 로컬 룰을 적용하여 수영, 사이클, 달리기를 한 사람씩 맡아서 계주 형식으로 진행한다.

미사토 중학교 3학년 남학생 하세가와 유타, 오카모토 아키토, 야마다 고지로가 이 철인 3종 경기 선수로 발탁되어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이들은 미사토 중학교 수영부 소속으로 어찌어찌하다 철인 3종 경기에 뛰어들게 되고, 어마어마한 배경을 지닌 쓰루 할아버지를 만나 제대로 된 훈련을 받게 된다. 초등학생 시절에는 천재적인 축구선수 였으나 클럼지 현상으로 축구를 그만두고 달리기 자체를 꺼리게 된 주인공 하세가와 유타. 여자들보다 아름답고 우아한 외모를 지녀서 '공주'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오카모토 아키토는 은둔형 외톨이인 아버지 다카오와 한 집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상처를 지닌 소년이다. 지역에서는 자유형 200m 최고 기록을 가지고 있는 수영 유망주이지만, 아버지에게서 받은 상처를 친구를 왕따시키는 것을 풀어내는 카리스마 작렬하는 반항아이기도 하다. 우유 판매점 아들이라 '음매지로'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뚱뚱한 야마다 고지로. 낙천적인 성격의 소유자로만 보여지지만, 한 쪽 귀가 안들리는 장애가 있으나, 피를 무서워해서 이를 수술받지 못해 엉뚱한 소리를 하는 탓에 집단 따돌림의 대상이 되지만, 장기에는 탁월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이들 삼총사와 유타의 소꼽친구이자, 성폭행을 당할 위기에 유타에게 도움을 받아 유타에게 의지를 하는 미즈키는 아키토의 여자친구이기도 해서 삼각관계를 형성하기도 한다.

이 책은 철인 3종 경기를 통해서 이들 삼총사의 성장 소설이라고 하겠다. 삼총사가 지닌 각자의 상처를 씻어내고, 서로를 알아가며, 우정을 쌓아가는 중학생 소년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성장 소설인만큼 그 결말을 예상할 수 있지만, 전혀 생각하지 못한 사건이 일어나서, 그저 뻔한 해피앤딩으로 결말을 내리지 않는다. 조금은 느리게, 그리고 조금은 안타까움을 느끼면서, 이 들 세 소년은 성장해 간다. 약하고 비뚤어진 어른들의 뒤틀린 세계를 강요당하면서도 공주는 드넓은 바다를, 음매지로는 멀리멀리 펼쳐진 하늘을, 유타는 힘찬 대지를 느끼며 즐기게 된다~

2013.1.28. 철인 3종 경기를 알아가는 두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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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스와 보리스 ㅣ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50
읠리엄 스타이그 / 시공주니어 / 199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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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아모스와 보리스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 걸작 그림책 50

윌리엄 스타이그 지음

시공주니어

이 책은 영어로 된 <AMOS & BORIS>를 우미경님이 번역한 책이다.

조그맣고 용감한 생쥐 아모스와 거대하고 착한 고래 보리스의 우정을 담은 이 이야기는 사자와 생쥐의 이야기 이솝우화 <사자와 생쥐> 와 닮아 있다. 그물에 갇혀 있던 사자를 도와주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이빨로 그물을 끊어 사자를 도와주는 이야기를 닮은 것 같다. 그리고 그림책치고 뜻깊은 내용이 담겨 있는 우화이다.

바다에 빠져 허우적 대는 자그마한 생쥐를 자기 등에 태워서 가던 길으 반대편을 돌아 집에 데려다 준 고래, 자기를 어려움에서 도와주었던 고래가 폭풍 때문에 바닷가에 떠내려오자 코끼리 두 마리를 불러서 고래의 몸 속의 수분이 몸에서 다 빠져서 죽기 전에 바다로 밀어준 생쥐. 생쥐의 인맥이 쩐다~

이 둘은 머리부터 발끝(고래는 발이 없지, 맞다!)까지 다르지만 서로를 친구로서 사랑해주고 도와주기 위해 노력한 생쥐 아모스와 고래 보리스의 우정 (friendship)이 생동감 넘치는 그림을 표현되어 아이들이 깊은 우정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아모스와 보리스가 눈물을 흘리며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

Comment : 생쥐와고래의 우정 이야기!

2013.1.28.(월) 이은우(초등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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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박물관 : 발해 ㅣ 어린이 박물관 6
윤재운 지음, 김숙경 그림 / 웅진주니어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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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박물관발해

어린이 박물관 6

윤재운 지음 / 김숙경 그림

웅진주니어

어린이 박물관 1 : 즐거운 역사 체험

어린이 박물관 2 : 고려

어린이 박물관 3 : 백제

어린이 박물관 4 : 고구려

어린이 박물관 5 : 조선

어린이 박물관 6 : 발해

<발해야 이리 와! 이야기 써 보기>

학교가 끝나고, 집으로 오는 동이는 심통이 났어요. 통통한 얼굴에 '나 화났다!' 라고 써진 듯 한 표정. 동이가 심통이 난 이유는, 세준이와 '발해' 때문이예요. 동이네 반에서 가장 공부를 잘하는 세준이는 3교시 쉬는 시간에 갑자기 으스댔어요.

"야, 김동이! 너 '발해'가 뭔지 아냐?"

세준이를 싫어하는 동이는 세준이이게 지기 싫었어요.

"뭐, 알거든!"

그러자 세준이는 놀라서 물었어요.

"뭐, 뭐? 그, 그럼 설명해 봐!"

그러자 동이는 당황했어요. 그래서 '발해'가 무엇인지 적당히 설명할 거리를 찾았죠. 그러다가 떠듬떠듬 말했어요.

"바... 발해는... 아! 맞아! 음... 사실은... 모르겠어..."

그러자 세준이와 주변에 있는 아이들이 동이를 '똥바보', '바보 동이', '동충이(동이 멍충이)! 라고 부르며 놀렸어요.

"세준이는 자기가 해동? 무슨 국을 세운 대무슨 사람의 후손이랬는데.. 대세준! 그깟 발해, 안다고 자랑질이냐? 타도, 대세준!"

그 때 동이 앞에 수염 길고 나풀나풀한 옷을 입은 사람이 '팟!' 하고 나타났어요.

"으악!" 동이는 깜짝 놀랐어요.

"이 못된 놈! 감히 해동성국 발해를 그깟 발해라 불러? 그리고 나는 대무슨 사람이 아니라 바로 대!조!영!이란 말이다. 예끼, 이 놈!"

그 아저씨는 무서운 얼굴로 호통을 치며 동이를 번쩍 들어 올렸어요.

"으악! 어,어디 가는 거예요!" 곧이어 동이와 무서운 아저씨는 어딘가로 사라졌어요.

"으아아아아아아아악!"

긴 동굴 같은 곳에 떨어지자 동이는 비명을 질렀어요.

그러다 정신을 잃었지요. 동이는 곧 침대 위에서 식은 땀을 흘리며 깨어났어요.

"여기가 어디예요?!"

흐릿하게 아저씨가 보였어요.

"깨어났구나. 지금은 710년, 발해다! 이곳을 세운지 딱 12년 되는 날이군."

"710년이요? 전... 전 2013년에 살았었는데..."

깜짝 놀란 동이는 아저씨가 매우 당당해 보인다고 생각했어요.

"하하! 그래! 내가 2013년에 사는 네 녀석을 이곳으로 데려왔다."

동이는 아저씨와 이야기하고 나서 이곳은 동모산이고, 건국 12년 째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내가 발해를 세..."

"그런데 아저씨, 발해는 무슨 나라를 계승했나요? 나는 고구려랑 조선 만 잘 아나는데..."

"그래! 그 고구려를 계승한 게 바로 발해다. 이곳에는 고구려 유민들과 말갈족들이 피가 섞여 살고 있지. 바로 내가 땅을 넓힌 덕분이다. 하하!"

"아저씨가 누구길래 땅을 넓혀요?"

동이는 궁금한 게 많았어요.

"하하, 녀석. 넌 꼭 몇 년 전에 한 장인이 만든 불상을 닮았구나. 동경성에 가보면 있는데."

"불상이요? 발해는 불교를 믿나요? 우리 가족도 가끔 절에 갔는데, 헤헤."

아저씨는 잠깐 미소를 지었어요.

(은우가 그려본 동이와 대조영)

"그래, 불교 뿐이니? 우리는 무역도 했단다. 땅이 넓어서 당나라, 신라, 일본, 거란 등 많은 나라와 왕래했지."

"우와! 발해 대단해요. '그깟 발해' 라고 한 것 죄송해요."

아저씨가 미소를 짓더니, 동이 손가락에 옥반지를 끼워주며 말했어요.

"이건 내 선물이다. 이제 동이, 집에 갈 시간이구나. 안녕! 꼬마 친구!"

"에에, 벌써요? 아저씨? 해동성국 발해, 아마 엄청 큰 나라가 될 거예요! 왜냐면요! 지금 우리들이 잘 살고 있으니까요! 제가 커서도 아저씨는 잊지 않을께요! 선물 고마워요!"

이미 동이는 동굴 속으로 떨어지고 있었지만, 동이는 빙그레 미소 지었어요. 동굴 구멍으로 아저씨가 미소 짓는 모습이 보였거든요. 동이는 잠에 빠졌어요.

"동이! 김동이! 에이쿠, 이 녀석아! 어서 일어나!"

엄마의 고함 소리에 동이는 화들짝 눈을 떴어요.

"아참! 오늘 사회 시험 날이지?" 그러다 동이는 자신의 손가락을 바라보았어요. 어라? 꿈이 아니였어요! 반지가 있었거든요. 동이는 서둘러 학교로 갔어요. 세준이와 아이들은 동이를 보자마자 놀렸어요.

"동이 바보~ 동충이다! 크하하하!"

하지만 동이는 눈 깜짝도 안한 채 세준이에게 다가갔어요.

"대세준! 내가 시회 시험 100점 맞으면 더 이상 놀리지 않기다!"

사회 빵점 동이의 말에 아이드로가 세준이는 깜짝 놀랐어요. 드디어 사회 시험 시간. 동이는 문제를 쑥쑥 풀었어요. 그런데 마지막 문제에 아저씨 얼굴 그림이 나왔어요.

"이 사람은 발해를 세운 사람입니다. 이 사람은 누구입니까?..."

동이는 그림을 바라보았어요. 위풍당당한 아저씨가 미소짓고 있었죠.

아저씨는 옥반지를 바라보았어요. 아저씨 얼굴이 비춰지는 듯했죠. 동이는 마지막 문제 이름 칸에 이름을 썼어요.

"대.조.영."

동이가 100점을 맞았을 지 못 맞았을 지는 상상에 맡겨요. 그리고 동이가 커서 발해에 대한 연구를 하는 역사학자가 되었다고 하면 믿을 수 있을까요?

2013.1.28.(월) 이은우(초등5)

편한 자세로 독서중인 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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