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뚝 떨어진 할아버지
야엘 하산 지음, 조현실 옮김, 마르셀리노 트루옹 그림 / 바람의아이들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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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뚝 떨어진 할아버지

높새바람 14

야엘 하산 지음 / 마르셀리노 트루옹 그림
바람의아이들

 

● [하늘에서 뚝 떨어진 할아버지]를 읽기 전 느낀 점

어제도 [구멍 난 기억]으로 할머니에 대한 이야기로 독서록을 썼는데, 오늘은 [하늘에서 뚝 떨어진 할아버지]로 할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로 쓰게 되어서 신기하다. 그것도 바람의 아이들 책으로.

이 책을 처음 봤을 대는...... 그저 무념무상이였던 것 같다.

● [하늘에서 뚝 떨어진 할아버지]의 줄거리.

유대인 레이는 어느 날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있는 줄도 몰랐던 외할아버지가 부모님 때문에 미국에 있었는데 온다는 것!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무뚝뚝하고 괴팍한 외할아버지. 레아는 사사건건 부딪히는 외할아버지를 싫어하게 된다. 그런데 레아는 외할아버지를 점점 좋아하게 되고, 상처가 있지만 재미있는 분임을 알게 된다. 아내와 딸이 나치에 끌려가서 가스실에서 죽임을 당하고, (이후 재혼) 당신은 아우슈비츠에서 모진 고문을 당하셨다는 것을.

레아는 할아버지를 사랑하고, 할아버지도 레아를 사랑한다. 할아버지는 끝내 돌아가시지만, 유대인들의 고통을 후손들도 알게 될 것이다.

● [하늘에서 뚝 떨어진 할아버지] 퀴즈

1) 외할아버지는 레아를 어떻게 부를까?

1. 아가, 2. 레아, 3. 래아, 4. 귀염둥이 정답은 3번

2) 외할아버지는 레아가 어떤 것이 많다고 했을까?

1. 지식, 2. 꿈, 3. 가능성, 4. 호기심 정답은 4번

3) 외할아버지의 친구들 중에서 유일한 여자이며, 아름다우며 눈을 감고 죽은 사람은 누구인가?

1. 치포라, 2. 데보라, 3. 레아, 4. 클라우디아 정답은 1번

4) 외할아버지가 하느님을 나쁜 놈이라고 했던 이유는 무었인가?

1. 하느님이 머리가 길어서.

2. 하느님이 유대인들에게 등을 돌려서.

3. 하느님이 전 아내와 딸을 죽게 나두어서. 정답은 2번

2013.5.26.(일) 이은우(초등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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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에
기욤 뮈소 지음, 전미연 옮김 / 밝은세상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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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에

기욤 뮈소 지음

밝은세상

 

 기욤 뮈소의 두 번째 장편소설로서 그 판권이 전 세계에 팔려나가는 베스트셀러 작가로 부상하게 되었다. 이 작품에서 임사 체험, 타인의 죽음을 미리 알게 되는 메신저, 죽음의 예언, 사후 세계 등 초현실적이며 약간은 동양적인 요소를 가미한 스릴러 형식을 취하고 있다.
뉴욕의 맨해튼에서 성공을 이루기 위해 하루하루 악전고투를 치르며 살아가는 네이선 델 아미코 변호사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네이선은 어려운 환경을 딛고 유능한 변호사로 성장해 자신이 구해준 말로리와 결혼하고 두 아이를 행복한 가장이 된다. 하지만 단란한 가정의 행복은 아들 션의 죽음으로 풍비박산난다. 변호사로서는 승승장구하며 성공한 듯 보이지만, 평생을 바쳐 사랑한 여인 말로리와 이혼한 아픔을 간직하고 있다.
네이선은 아들 션을 잃은 충격을 잊기 위해 더더욱 변호사 일에 매진하고, 말로리는 순수했던 사랑을 잃어가는 대신 성공에 모든 걸 다 걸어버린 듯 행동하는 네이선의 모습에 크게 실망한다. 두 사람은 서로 사랑하지만 이혼을 택하게 되고 네이선은 뉴욕에서, 말로리는 샌디에이고에서 각자의 길을 걷는다. 일에 매달린 결과 로펌의 대표 변호사가 될 만큼 성공을 한손에 거머쥐었지만 네이선은 사랑하는 가족과 이별한 채 살아가는 게 하루하루 고통의 연속이다.
 그러다가 
죽음을 예견할 수 있는 '메신저'를 자처하는 가렛 굿리치 박사가 네이선의 사무실로 찾아 온다. 처음에는 굿리치의 말을 허무맹랑하게 받아들이지만, 점차 굿리치가 예견한 죽음들이 실제로 눈앞에서 벌어지게 되면서 논리적인 변호사 네이선은 큰 충격에 휩싸인다. 결국 네이선은 굿리치의 진료일지를 보게되고 그(굿리치)가 네이선이 여덟 살 때, 물에 빠진 여자 친구 말로리를 구하다가 임사 체험을 하며 죽음 직전에까지 갔던 시절의 담당 의사였다는 걸 알아낸다. 굿리치가 사무실로 찾아온 건 결국 다음에 죽을 사람으로 자신을 지목한 것이라 여긴 네이선은 커다란 충격에 사로잡혀 삶에서 마지막으로 해야 할 일을 찾아 나선다. 사랑하는 딸 보니와 함께 하면서, 말로리를 다시 만나게 되고, 처갓집 식구들과 쌓였던 오해도 풀어가면서,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엄청난 사실을 깨닫게 된다. 죽음에 다다른 사람은 네이선이 아니고, 네이선은 굿리치와 마찬가지로 메신저였으며, 네이선이 여덟 살 때, 경험한 임사 체험에서 삶을 선택해 돌아온 이유가 무엇인지 밝혀지게 된다.
2013.5.25. 기욤 뮈소 정복에 나선  두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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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 난 기억 ㅣ 반올림 16
자비에 로랑 쁘띠 지음, 백선희 옮김 / 바람의아이들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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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 난 기억

자비에-로리 쁘띠 지음

바람의아이들

 

<깔끔하고 단정하고 든든하던 할머니가 변했다?>

머리카락은 항상 단정하게 빗고, 가장 예뻐하던 손녀 딸 안나를 아끼고, 당연히 말도 제대로 하고, 항상 가는 길을 절대 까먹지 않던 할머니.

하지만 빗지 않아 헝클어진 머리카락과 그토록 아끼던 손녀딸 안나를 못 알아보는 것, 말도 안되는 언어를 뒤섞어 사용하는 것, 매일 걷던 길을 까먹는 것.

이 모든 것이 할머니가 이상해지는 것을 증명해 줍니다.

할머니가 심각한 병적인 건망증이 있다는 것을 가장 먼저 알게 된 안나.

가족들에게 숨겨보지만 소용 없습니다.

알츠하이머 병에 걸린 할머니의 병은 점점 더 심해집니다. 할머니의 동생 리디가 아주 어릴 적에 연못에 빠져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된 안나는 예전과 다르게 자신이 할머니를 도와주게 됩니다.

아직도 질문을 '뿔닭'이라 말하고 빵을 '개'라고 말 하고 '운동화 치워!'를 '배추 털 좀 뽑아!'라고 말하는 할머니.

리디 할머니인지, 엄마인지 모르겠는 사람의 사진을 본체만체 하는 할머니. 하지만 안나는, 할머니를 사랑합니다.

<나의 생각>

'알츠하이머 병', 즉 '치매'는 늙은 사람 뿐만 아니라 어린 아이나 어른들 모두에게 해당됩니다. 자시의 가족이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고 망가져 가는 것도 큰 슬픔이기 때문이죠.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짧지만 공감되는 이야기였습니다.

2013.5.25.(토) 이은우(초등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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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운 나의 불행 너에게 덜어 줄게 ㅣ 내인생의책 푸른봄 문학 (돌멩이 문고) 14
마르탱 파주 지음, 배형은 옮김 / 내인생의책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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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운 나의불행 너에게 덜어 줄게

(Le club des inadaptes)

푸른봄 문학 14

마르탱 파주 지음
내인생의책

 

 항상 아이들의 놀림거리가 되는 부적응자 클럽에서는 작곡 실력이 뛰어난 프레드, 천체물리학에 재능을 보이는 바카리, 발명에 소질이 있는 에르완, 그리고 반어법에 재주가 있는 나 까지.

'나'는 새학기 첫 날이 안좋게 시작됬다고 생각하지만, 보나세라 선생님을 보고 이내 생각이 바뀐다. 열정적인 선생님의 모습에 나는 싫어했던 수학에 흥미가 생긴다. 이렇게 행복한 날들이 지나고 부적응자 클럽 회원들에게 불행이 찾아온다. 바로 에르완이 질 나쁜 아이들에 의해 폭행당한다. 그 사건으로 인해 넷은 모두 상처를 받는다. 불행이 몰려오듯 바카리의 아빠가 해고 당한고 음주문제와 선생님의 교육 방식 탓에 보나세라 선생님이 정칙 처분을 받게 된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에르완은 우리들만 불행하다며 분노하고, 절망한다. 에르완은 평소와 달라진 모습과 함께 '평등기계'를 만들기 시작한다. 불행을 평등하게 나누어주는 기계. 나머지 셋은 그런 에르완을 걱정스러워하고, 그 기계를 만든 이후 행운의 여신이 함께 하던 아이들에게 사고가 생긴다. 나머지 셋은 점점 반대하기 시작하고 평등기계로 인해 클럽은 서먹해지기 시작한다. 급기야 에르완은 평등기계를 교장실에 설치하고, 나는 에르완을 점점 믿지 못하게 된다는 생각에 두려워 한다.

결국 나는 심리치료사에게 가서 이 문제를 상담하고, 이 기계에는 아무것도 없다는 말을 듣는다. 그 다음 날, 교장이 교통사고를 당하고 에르완은 충겨을 받고 반성했다. 클럽은 다시 화해하고 완벽해졌다. 학교 생활은 다시 시작되고 나는, '우리'에게는 부적응자 클럽이 가장 어울린다고 느낀다.

공부도 잘 못하고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도 못하는 부적응자 클럽. 자칫하면 지루해질 수 있는 소재를 독특한 어법으로 톡톡튀게 잘 표현한 것 같다. 특히 '평등기계'라는 기계의 아이디어가 굉장히 새로웠다.

<나는 어떻게 바보가 되었나>, <아마도 사랑 이야기>의 저자이기도 한 마르탱 파주는 우리 할아버지가 사시는 파주와 이름이 같아서 친근하게 느껴지는 프랑스의 작가이다. 게다가 1975년 생이면, 엄마하고도 띠가 같다는 사실이 더 재미있게 느껴진다. 마르탱 파주는 프랑스의 젊은이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는 작가라고 한다.

2013.5.26.(일) 이지우(중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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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ㅣ D현경 시리즈
요코야마 히데오 지음, 최고은 옮김 / 검은숲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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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요코야마 히데오 지음

검은숲

 

 출판사 '검은숲'이 낯설었는데, 시공사 계열의 출판사인 모양이다. 이 검은숲에서는 경찰소설이나 스릴러 물을 주로 취급하는 듯 한데... 도서관에 들러 검은숲의 소설들을 더 찾아봐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한다. 진한 휴머니티와 기자 시절의 경험이 반영된 사회성 강한 소설을 발표해온 작가 요코야마 히데오가 10년간에 걸쳐 손을 보며 집필한 소설인 <64>를 통해서 성공적으로 복귀하였다. 날카로운 직관과 추리력으로 흔들림 없는 하나의 진실을 도출하는 신적인 탐정 대신에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며 다양한 얼굴을 가진 씁쓸한 진실과 맞닥뜨리게 되는 인간을 그리는 작가라고 한다.

'64'가 나타내는 의미가 무엇일까?를 고민하면서 중간이 넘게 읽고 어제를 마감했다. 1926년에 시작된 쇼와 연호의 64, 즉 1990년에 일어난 미해결 아동 유괴사건을 큰 줄기로 삼고, 일본 경찰 내부의 조직 갈등 형사부와 경무부의 갈등과 경찰과 언론으로 대표되는 조직 외부의 갈등까지 함께 어우러지고, 가출해 소식을 알 수 없는 딸 아유미의 아버지이자 형사 출신의 홍보담당관 일을 맡은 미카미를 주인공으로 삼고 있다. 책을 읽는 내내, 미카미와 그의 아내 미나코, 미즈키, 홍보실의 미쿠모 등 이름이 너무 비슷비슷해서 혼란스럽고 짜증났는데... 이렇게 비슷비슷한 이름이 등장하는 이유가 다 있었다는 팁을 선사한다. 그러므로 짜증내시지 말기를~

쇼와 64년에 일곱 살 아이의 유괴사건이 일어난다. 아마미야 쇼코 유괴 살인사건. D현경 관내에서 처음 일어난 강력 범죄사건으로 몸값 2천만 엔을 고스란히 빼앗겼고, 납치된 일곱 살배기 소녀는 참혹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아직 범인을 붙잡지 못한 상태. 딸 아유미의 가출로 미나코와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미카미는 새로 취임한 경찰청장의 시찰을 마무리 짓기 위해 나섰다가, 이 64사건과 관계한 형사들이 사건 후 퇴직하거나 은둔형 외톨이가 되고, 이 사건과 관련된 또 다른 비밀을 캐내게 된다. '고다 메모'와 피해자의 보호자인 아마미야와 미카미, 그리고 형사부장을 노리는 마쓰오카, 고교시절, 검도부를 함께 할 때부터 라이벌 아닌 라이벌의 관계를 엮어오는 후타와타리 등과 얽혀서, 64 사건의 용의자를 추적해 간다.

형사부장 자리를 놓고 형사부와 경무부의 갈등이 벌어지고 본청과 D현경과의 알력 다툼이 일어나며, 기자회견 상황을 둘러싸고 벌이는 경찰과 기자단의 갈등, 그리고 이런 긴박한 상황에서 일어나는 '64'를 모방한 유괴사건이 일어나는데... 과연 새로운 유괴사건은 가스미가 벌인 자작극일까? 방탕한 남자 친구와 함께 벌인 장난일까? 아니면, 경찰청장의 시찰을 막으려는 형사부의 벌인 조작극일까? 아니면, 그저 몸값을 노린 인질극일까?

2013.5.24. 이번에는 D현경 시리즈로 간  두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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