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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 난 기억 ㅣ 반올림 16
자비에 로랑 쁘띠 지음, 백선희 옮김 / 바람의아이들 / 2009년 3월
평점 :
구멍 난 기억
자비에-로리 쁘띠 지음
바람의아이들
<깔끔하고 단정하고 든든하던 할머니가 변했다?>

머리카락은 항상 단정하게 빗고, 가장 예뻐하던 손녀 딸 안나를 아끼고, 당연히 말도 제대로 하고, 항상 가는 길을 절대 까먹지 않던 할머니.
하지만 빗지 않아 헝클어진 머리카락과 그토록 아끼던 손녀딸 안나를 못 알아보는 것, 말도 안되는 언어를 뒤섞어 사용하는 것, 매일 걷던 길을 까먹는 것.
이 모든 것이 할머니가 이상해지는 것을 증명해 줍니다.
할머니가 심각한 병적인 건망증이 있다는 것을 가장 먼저 알게 된 안나.
가족들에게 숨겨보지만 소용 없습니다.
알츠하이머 병에 걸린 할머니의 병은 점점 더 심해집니다. 할머니의 동생 리디가 아주 어릴 적에 연못에 빠져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된 안나는 예전과 다르게 자신이 할머니를 도와주게 됩니다.
아직도 질문을 '뿔닭'이라 말하고 빵을 '개'라고 말 하고 '운동화 치워!'를 '배추 털 좀 뽑아!'라고 말하는 할머니.
리디 할머니인지, 엄마인지 모르겠는 사람의 사진을 본체만체 하는 할머니. 하지만 안나는, 할머니를 사랑합니다. 
<나의 생각>
'알츠하이머 병', 즉 '치매'는 늙은 사람 뿐만 아니라 어린 아이나 어른들 모두에게 해당됩니다. 자시의 가족이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고 망가져 가는 것도 큰 슬픔이기 때문이죠.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짧지만 공감되는 이야기였습니다.
2013.5.25.(토) 이은우(초등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