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 지 얼마 안 된 사람에게 내 운명을 맡기는 것이 두렵기도 했지만 지금은 나카무라를 믿을 수밖에 없다. - P281

마카베와 교류했던 건 16년도 전의 일이다. - P282

일단 가메이도에 가보기로 - P282

『에스』 - P285

스가이라는 이름의 바텐더 - P286

문득 라면 가게 간판이 눈에 들어왔다. - P290

테츠야라는 남자 - P293

테츠야의 성은 아라카와
아라카와 테츠야 - P294

아사쿠사 부근의 주류상 - P295

『아라카와 주류상』 - P295

"대체 이이야마는 뭘 하고 있는 걸까요? 아침 일찍 우에노를나서서 오오미야에 갔다가, 거기서 도코로자와, 후추, 시부야,
가와사키, 신바시, 그리고 후나바시…. 마치 자로 잰 것처럼 30분마다 이동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 P296

"마카베가 당신을 함정에 빠트렸다는 건가?" - P303

당신에게 원한을 품어도 이상할 것 없을 것 같았는데, 당신이 도망치도록 도와줬다니…. - P307

"신문에 마카베가 절도로 붙잡혔다는 기사였어." - P308

"스가이에 대한 소문은 아야세 쪽에서 바를 한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어." - P308

스가이가 현재 하고 있는 『제로』라는 바는, 아야세 역에서 꽤 떨어진 곳에 있었다. - P309

아무래도 이 가게는 술만 파는 것이 아니라 대마나 의심스러운 허브 등도 제공하고 있는 것 같다. - P310

마카베가 이 가게에 오고 있다는 것은 두 사람이 여전히 절도범과 장물아비로서, 끊으려야 끊을 수 없는관계임이 명백하다. - P313

스가이는 태생이 쓰레기지만 부하의 손과 무기에 기대지 않으면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소심한 인간이라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 P317

예전의 나처럼 되기 싫으면 솔직하게 대답해. - P320

센주 쪽에 자동차 정비공장을 가지고 있어. 이름은 가와모토 모터스. - P320

신주쿠 - P325

센주신바시를 등지고 아라카와강을 따라 나 있는 길을 걸어갔더니, 『가와모토 모터스』라는 간판이 보였다. - P327

마카베가 놀라 일어나려고 했지만 나는 그의 가슴팍에 한쪽 다리를 올려 움직이지 못하게 했다. - P328

"또 내가 구해주길 바라는 거냐? 사람을 죽이고 경찰에게 쫓기고 있다는 건 뉴스에서 봤다. 그렇다면 그렇다고 빨리 말하면 될 것을." - P329

"네가 도망 다닐 때 야쿠자가 어디 있는지 토하라고 고문하면서 잘라 버렸어. 그래도 나는 네게 연락이 온 사실도, 새로운 호적을 팔았다는 것도 불지 않았어. 요코하마에서 만난 일도 말이지!" - P332

나랑 만나기 전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입혀 왔냐ㅡ! - P334

"다음에 만났을 때 줘.
오랜만에 목욕도 하고 새 옷도 샀어. 당분간 거기 있을 거니까 여유가 생기면 먹을 걸 들고 찾아와줘." - P338

나는 스무 살 때 이 주변에서 저지른 네 건의 강도사건으로 경찰에 붙잡혔다. - P339

그러나….
나는 23년 전의 기억을 되살리며 걷기 시작했다. - P340

박제가 있었다고 - P341

내가 무단으로 침입했던 마지막 장소다ㅡ. - P342

사토 히데미라는 21살 여성 - P342

103호실 문패『시라이시』 - P343

"이 원룸텔의 주인은 이하라 씨라는 분이에요. 두 집 건너 옆에 있는 쌀집이요." - P343

사토 고헤이 군도 23년 전 사건의 피해자 - P346

"지금 가와고에로 오세요." - P351

자전거를 타고 신메이 초 사거리 쪽으로 - P352

『쇼와 스크랩』 - P353

트렁크 안에 있는 것은 웬 덩치 큰 남자였다. - P355

검 테이프로 입이 막히고 두손 두발이 모두 묶인 한 남자가 발버둥치고 있다. - P355

젊은 여성을 우격다짐으로 범하고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실컷 유린하고 죽음에 이르게 한…. 당신과 마찬가지로, 살아갈 가치가 없는 인간입니다. - P355

하지만 난 누구에게도 실제 폭행을 가하지는 않았어. - P356

난 너랑 같이 벽장 속에 숨어 있었잖아! - P356

고헤이의 눈을 보면서 내 말이 거짓이 아님을 직접 호소하고싶다. 그것밖에 남은 길은 없다. - P357

오치아이ㅡ. - P357

"어째서냐고? 내 소중한 사람을 빼앗았기 때문이다." - P357

우연은 잔혹한 법이지. - P358

사카모토 씨와 얘기하는 사이에, 두 사람의 원통함…, 아니 네 사람의 원통함을 풀 수 있는 계획이 생각났어. - P360

"그때 사카모토 씨에게 두 가지 물건을 양도받았어. 하나는 네가 요리를 도와줬을 때 썼다는 부엌칼이야." - P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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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다 리요코

제16장
율리우스가 엄마가... - P4

이제 와서 조국을 떠나 도망칠 수는 없어. - P7

‘검은 블록‘의 수모자 - P10

율리우스...
설령 싸우는 도중에 만나게 된다 해도 이것만은 읻어다오...
방식은 다르지만 나도 알렉세이 못지않게 조국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 P12

함정을 파볼까... - P15

1917년..
전쟁 속에 러시아는 전례 없이 힘든 새해를 맞이했다. - P24

같은 도시 안에서 사람들은 굶주림과 추위에 시달리며 비참하게 죽어간다... - P29

푸티로프 공장이 파업을?! - P33

작고 귀여운 나의 알렉세이!! - P44

마침내 페테르부르크의 노동자들이 들고일어나기 시작했네...! - P48

군대에 반란이...!! - P53

ㅡ 데카브리스트 광장 ㅡ - P60

자멸하거나... 누군가 야심 기득한 인간에게 이용당하거나... - P62

당신의 품에 이렇게 안길 수만 있다면...
죽어도 좋아...!! - P76

지금은 양보밖에 길이 없다... - P82

의장에는 치헤이제, 부의장에는 케렌스키가 - P88

니콜라이 II세는 지금 여기서 퇴위를 결의하노라...! - P92

무너진 황제으 정부를 대신해 새롭게 임시정부가 탄생했다. - P99

자본가들과 뒤에서 손잡고 정권을 잡기 위해 획책한 걸 - P107

레닌...
독일 정부의 주선으로... 봉인 열차를 타고 독일에서 핀란드를 거쳐 페테르부르크로 향하고 - P110

ㅡ 크세신스카야 저택 ㅡ
(볼셰비키 본부) - P122

스탈린...
카메네프...
마르토프... - P124

율리우스 폰 아렌스마이어를 암살하라! - P138

모길레프 통수부ㅡ. - P144

타브리다 궁. - P150

레닌이 스파이라고
정식 정부 발표라고 - P153

알렉세이가 나와 결혼해주지 않는다면, 그 누구도 알렉세이의 아내가 되는 건 용서 못 해...!! - P159

이즈마이로프스키 연대...
프레오브리젠스키 연대...
셰묘노프스키 연대... - P164

유리 플레시코프...?! - P173

동지를 팔아넘긴 남자...
가장 부끄러운 죄를 저지른 그 남자가...?! - P173

볼셰비키의 주요 거점은 모두 임시정부에 의해 급습당했다. - P174

아무리 원하고 괴로워해도 사랑하는 사람이 돌아봐 주지 않는 비참함을 느껴보라지... - P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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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줄거리> - P3

제15장
다시는... 너를 놓지 않겠어!! - P4

그 눈동자를 바라보고 그 목소리를 듣는 것만으로 충분 해. - P15

그래도 그만둘 수 없어!! - P24

이제야 간신히 그 저주에서 해방되어 충족된 느낌이야. - P29

난 자유야!!
지금 이토록 충만해. - P33

케렌스키 - P35

사라진 기억 속에서 단지 과거에 날 사랑했다는 사실만을 인식하고 있을 뿐인 여자와?! - P42

불굴의 혼을 가진 훌륭한 동지이자 진정한 혁명가였어! - P45

케렌스키라고 했던가...
아마 목적을 달성한 후에는 나를 제거할 속셈이겠지... - P50

이 하얀 대지처럼 동요하지 않고... - P67

그 사람의 용기와 뜨거운 이상은 내 가슴 속에... - P69

앞으로는 언제까지나 함께야... - P89

시베리아의 유형지에서... - P94

죽음 말고는 생각할 수 없는 그 절망의 나날 속에서 몇 번이나 너를 떠올렸어... - P94

내 몸에는 절대 사라지지 않는 그들의 절절한 조국 사랑이 살아 숨쉬고 있어! - P95

구명 청원을 해서 알렉세이 미하일로프를 사형에서 구해내 시베리아로 보낸 건... 목숨을 걸고 그를 쫓아온 너를 위해 그를 죽이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야... - P111

운명의 총성은 1914년 6월 28일 일요일 오전 11시 15분.
오스트리아령 보스니아의 수도 사라예보에서 울렸다. - P114

축혼가 대신... 이 방을 꽃으로 가득 메우자. - P102

세르비아인 애국청년 가브릴로 프린치프 - P115

오스트리아, 세르비아에 이어 러시아와 독일이 전쟁 상태에 돌입. - P119

전쟁을 내란으로! - P124

국민에게 생활의 파괴를 의미했다 - P128

민중과 궁정의 불만분자를 교묘하게 조종해 자본가들의 힘을 배경으로 정부를 전복시키고 자신이 수상이 되는 것에 있는 듯합니다. - P133

로마노프 왕족의 존속이라고...? - P134

한 번이라도 좋으니 당신에게 도움이 된다면 최소한의 속죄는 되겠지요... - P143

케렌스키...
나를 이용한 줄 알고 있겠지만 반대로 이용당했다는 걸 알면 꽤나 당황하겠군... 후후... - P145

어디든 좋으니까 망명해!
알렉세이에게 반드시 전해라.
2월까지다.
알았지!! - P153

조국 러시아를 위해
황제 폐하와 로마노프 왕조를 위해
하늘을 대신하여 너를 벌한다!! - P172

그리고리 라스푸틴

이케다 리요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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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루와 호노카가 살고 있는 가와고에에서 조금이라도 더떨어진 곳에서ㅡ. - P157

『오늘은 볼일이 있어서 가게에서 그대로 외출합니다. 밤에는 집에 들어갈 테니까 걱정 말도록.』 - P158

만약 지금 이 집에 사람이 있다고 해도 그것이 꼭 가도쿠라란 법은 없다. - P160

역 근처 파친코 가게로 - P161

『후쿠야』 - P163

소프란도(일본의 퇴폐 마사지 업소) - P165

오카야마 시내 공원에서 찔린 남성의 사체ㅡ. - P169

사카모토 노부코라는 이름을 대는 누군가로부터 가도쿠라 도시미츠나 이이야마 켄지 둘 중 하나를 죽이라는 협박을 받고 있었다고 경찰에 호소하기 위해서다. - P171

당신은 오카야마에서 여러 사람에게 목격당하고 말았습니다. - P175

내일 중으로 이이야마 켄지를 찾아내 나와의 약속을 지켜주세요. - P176

"거의 못 주무신 거 아니에요? 요즘 안색이 안 좋으셔서 좀 걱정이에요." - P179

메구미가 말하는 그 행복한 가정이란, 내가 짊어지고 있는 역겨운 약속 위에 지어진 일종의 사상누각 같은 것일 뿐인지도 모른다. - P181

무간지옥 - P184

보내온 편지에 의하면 이이야마의 주소는 센다이시 다이노하라 - P185

『마루하마 주식회사 기숙사』라는 간판이 걸려 있었다. - P186

빼앗기만 하는 인간에 대한 극심한 분노를…. - P188

하지만 그렇게 하는 것 말고 달리 방법이 없다. - P189

지금의 나는 그렇게 해서 호노카를 지킬 수밖에 없다. - P189

저는 이케우치 유키에라고 합니다. 꼭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 P193

어제 메구미가 한 말이 생각났다.
마스터가 그런 행복한 가정을 망가뜨리는 일을 하리라고는도저히 생각되지 않지만ㅡ. - P194

도치기현 우츠노미야시(도쿄의 동북부 내륙 도시) - P196

16년 전의 추한 진짜 내 모습이다. - P197

나는 사진 뒤에 『이것이 내 진짜 모습이야. 이제까지 속여서 미안해.』라고 펜으로 휘갈겨 쓴 뒤, 테이블 위에 두고 방을 나갔다. - P197

내 지문이 묻은 칼이란 말을 듣고 유일하게 떠오른 것은 바에서 쓰는 이 칼뿐이다. - P204

"나는 호노카와 가오루 곁에 있어줄 수가 없어. 두 사람을 지켜줬으면 좋겠다." - P209

그 간판을 걸었을 때는 모든 세상이 빛나는 것처럼 보였다.
그때까지의 꾀죄죄했던 내 인생을 전부 청산할 수 있다는 희망에 가슴이 부풀었다. - P210

오카야마 현지 경찰은, 가도쿠라씨 살해 용의자로 43세의 남성을 현상수배 - P215

다카토 후미야 - P215

일이 해결될 때까지 둘이서 가오루 씨와 호노카를 지켜볼 생각 - P220

처음 겪어보는 고통이었지만, 그것은 분명 호신용 스프레이를 뿌린 것임을 바로 알아차렸다. - P222

이이야마가 신고 있던 가죽 구두가 아닐까? - P224

당신을 사형에 처할지 말지를 결정하는 건 재판소입니다. - P227

강경한 수단 - P228

"당신과, 당신 가족의 운명은 내가 쥐고 있다는 뜻입니다." - P228

일회용 라이터 크기 정도의 플라스틱 케이스다.
이것이 GPS일 것이다. - P233

나는 센다이행 고속버스에 올라타 맨 뒷자리로 갔다. - P234

"후쿠시마에 있어요. 니혼마츠시라는 곳입니다. 아무래도 차로 이동하고 있는 것 같네요." - P238

놈이 내게 알려준 놈의 휴대폰 번호를 머릿속에 집어넣었다. - P239

센다이 역 주변 - P240

"네에. 3개월 쯤 전의 일인데, 괴한이 저를 덮친 적이 있어서요." - P248

고모리 츠토무 - P257

고모리 츠토무라는 사람의 주소는 도쿄의 아다치구 센주산초메 - P259

기타세주 역 근처 - P259

5층 짜리 잡거빌딩 - P263

사설 우편사서함 - P264

골판지 하우스 - P273

나카무라라고 이름을 밝힌 노인은 이야기하는 걸 좋아했다. - P274

거기까지 생각했을 때 내 머릿속에 섬광처럼 한 줄기 빛이 내달렸다.
마카베ㅡ. - P275

내가 무카이 사토시의 호적을 산 일은 노부코도 알고 있지만, 그녀 말고 그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마카베뿐이다. - P276

쉽지는 않겠지만 어떻게든 마카베를 찾아내자. - P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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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다 리요코

제14장
탈옥 결행!! - P4

헌병대 대위 파벨 라자레프 - P10

혼자 두지 마!
눈보라는 싫어...! - P18

남편인 헌병대장 이바넨코프 소장의 명령 - P27

혁명가들의 집회장소 - P37

유리 플레시코프가 저 남자에게 동지를 팔아 - P39

이 사람이 타인에게 매달려 울 줄이야...! - P50

스트라호바 부인으로서가 아니라 아나스타샤 쿨리코프스키라는 이름으로... - P56

만에하나의 경우에누 젊고 장래성 있는 자네가 다른 동지들의 몫까지 살아서 조국의 해방을 위해 싸워주게. - P85

차르스코예 셀로 육군 친위대의 레오니드 유스포프 후작의 구명청원으로 무기징역으로 감형되었다네요. - P86

죽은 동지들이 남기고 간 조국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대지다. .. - P101

동토는 완강하게 신의 축복을 거부해도. - P12

향기로운 자작나무는 곧 부드러운 싹을 튀우고. - P102

이 시베리아에도 잊지않고 봄은 찾아오는 것을...! - P102

그 녀석 말고 누가 이런 베토벤을 치겠어!
난 알 수 있어... - P105

이 달콤한 도취는 뭐지? - P125

라스푸틴쯤은 간단히 삼켜버리는 더 거대한 역사의 파도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 P130

그런데 당신은 나를 이용했을 뿐이라고?! - P136

인간에게는 헛된 일이란 걸 알면서도 도전해야만 하는 운명이 있어. - P142

곯고 곯은 외교 문제가 악화하여 독일과 전쟁에 돌입하게 될 게 확실해. - P143

케렌스키...? - P156

인민구제위원회 - P163

조국의 혁명어 인생을 바치기로 맹세한 순간부터...
유일하게 사랑했던 여자마저 뿌리치고 왔으니까요. - P173

마담 코르프의 가게?! - P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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