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일
두 번째 살인
일요일 - 유월절 닷새 전 - P67

제자들이 가서 예수의 명하신 대로 하여
나귀와 나귀 새끼를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얹으매 예수께서 그 위에 타시니
무리의 대부분은 그 겉옷을 길에 펴며 다른 이는 나뭇가지를 베어 길에 펴고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무리가 소리 질러 가로되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ㅡ 마태복음 21:6~9 - P79

"실로암 샘물이 피에 물들었다! 여호와의 징벌이 예루살렘에 이르렀다!" - P81

"어제 아침에는 피로 성전 문설주를 더럽히더니 오늘은 실로암 샘물이라니…….." - P82

마티아스는 기드론 골짜기를 흐르는 기혼 샘의 축대에 이르러 속도를 늦추었다. - P83

유다 왕국의 16대 히스기야왕 - P84

첫 번째 난제는 두 지점 사이의 견고한 암석지형이었다. - P86

마티아스는 조심스럽게 시신을 모로 뒤집었다. - P87

목을 긋고 물에 처박은 것이 아니라 물에 처박은 후에 목을 그은 듯 합니다. - P88

왜 쉽고 자연스런 방법 대신 어렵고 거추장스런 방법을 택했을까요? - P89

"겉으로는 다른 것처럼 보이지만 두 사건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같은 자의 소행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놈은 성전살인사건과 공히 만인에게 잔인한 살인을 알린 겁니다." - P89

우리를 시험한 걸로 보입니다. - P90

살인자는 사라졌다. 하지만 희망은 남아 있었다. 놈의 얼굴에 불도장을 찍어놓았으니 언제든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 P94

피살자 신원 정보 
늙은 랍비 야이로의 딸 - P95

"사람이 이웃에게 상해를 입혔으면 그가 행한 대로 상대에게 행할 것이니, 뼈를 부러뜨렸으면 상대의 뼈도 부러뜨려라. 상처에는 상처로, 눈에는 눈으로, 이에는 이로 갚으라." - P96

"악을 행한 자를 불쌍히 여기지 마라. 목숨에는 목숨, 손에는 손, 발에는 발로 갚아야 할지라. 목숨은 목숨으로 화상은 화상으로, 상처는 상처로, 구타는 구타로!" - P96

갈릴리 지역 빈민과 여자를 상대로 불온한 예언을 퍼뜨리고 다닌다는 자에 대한 정보 - P98

나이 마흔에 딸아이를 얻은 거야. 그 아이는 하나님의 축복이자 나의 모든 것이었지. - P99

회당장 자리를 빼앗기고 광야를 해매다 죽어도 아이를 살릴 수만 있다면 그렇게 할 거라고. - P100

탈리타 쿰 - P101

도마 - P104

두 인물이 동일인인지를 확인하려면 코르넬리아를 다시 만나야 했다. - P105

광대뼈 화상 자국 - P106

알렉산드리아에서 유행한다는 그리스식 궤변일까? 아니면 올가미에서 빠져나가려는 교활한 언변에 불과할까? - P108

"이분은 알렉산드리아의 현인이라 불리는 테오필로스님이시네. 로마에서는 황제의 학사였고 알렉산드리아에서는이집트 총독의 자문을 지내셨어. 빌라도 총독과도 교분이두터워 매년 유월절마다 예루살렘에 들리곤 하시지." - P108

그가 지닌 논쟁법과 변론술, 궤변론 지식은 진실을 쫓는 유용한 수단이 될 것이다. - P112

빌라도는 황금 장식 안장 위에서 햇살에 빛나는 예루살렘 가도를 바라보았다. - P113

코르비우스 - P114

빌라도는 예루살렘, 더 정확히는 유월절의 예루살렘에 진저리가 났다. - P115

"예루살렘! 난 그 도시가 맘에 안 들어. 죽은 율법이 무거운 쇠사슬처럼 살아 있는 사람의 목을 조인단 말이야." - P115

그의 아내 프로쿨라 - P116

이재에 밝은 상인의 피를 타고난 빌라도는 자신에게 있는 것과 없는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알았다. 그에게는 금력이 있었지만 권력이 필요했다. - P117

로마의 권력은 피로부터 왔다. - P118

로마로 개선한 그는 곧 자신의 결점을 채워주고 약점을 가려줄 대상을 찾아냈다. 황녀 프로쿨라, 아우구스투스 카이사르의 손녀. 그녀는 그를 원로원 계단의 높은 곳으로 밀어 올려줄 것이다. - P119

서부 해안의 로마 총독과 예루살렘의 대제사장과 유대 전역의 세 분봉왕이 분점한 이 땅은 건드리면 터져버릴 것처럼 위태로웠다. - P121

‘알렉산드리아의 현인이 예루살렘에서 총독을 기다린다.‘ - P122

"올 유월절에는 또 어떤 간악한 자를 십자가에 매달아야할까." - P123

그 떠돌이 주술사가 이곳에서 제일 비싼 아이를 단단히 홀려버렸어 - P125

무모한 젊은이와 무지한 여인들을 현혹하고 율법을 내팽개친 거짓 선지자. - P126

"너희 중 죄 없는 자 저 여인을 돌로 쳐라!" - P126

그자는 수천 년 동안 지켜온 율법과 성전의 권위를 송두리째 무너뜨릴 위험인물이었다. - P127

"세상이 어찌 되려는지…… 요즘은 기적을 행했느니 어쩌느니 하는 눈속임으로 돈을 뜯어내는 사기꾼들이 한둘이 아냐." - P129

오래된 토라 속 선지자가 양피지에서 걸어 나온 듯한 모습이었다. - P131

40년 전 비적 떼를 이끌고 메시아 운동을 벌이다 헤롯왕에게 잡혀 목이 베인 헤제키아, 세포리스의 왕실 병기고를 습격했던 그의 아들 유다, 코흐바의 아들 시몬과 기오라의 아들 시몬.... - P134

베다니에 있는 나사로란 놈의 집에 살인자 무리가 숨어있다는 보고가 들어왔어. - P136

선지자를 자처하는 자들이 나타날 때마다 조나단은 정탐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 P138

조나단은 이방인을 물리치고 돌아오는 메시아를 환영하는 스가랴서 9장9절의 예언을 읊었다. - P139

세리 마태 - P141

레위라는 자와 마태가 동일인물이라는 사실에 마티아스는 씁쓸함을 느꼈다. - P141

몸이 재빠른 시몬은 혼란을 틈타 퇴창을 빠져나가 지붕 위로 도망갔고 도마는 애초에 그곳에 없었다는 내용이었다. - P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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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시종일관 미소를 지으며 거짓말을 했어. 맥스 맥니어는 일종의 떠돌이 음악가이자 사고뭉치였어. - P376

거트는 거스 앤트워프의 비서였네. - P378

시어스 로벅 - P381

트럭은 포드였는데 양옆에 커다랗게 ‘맥스의 연주자들‘ 이라고 페인트로 쓰여 있더군. - P382

도르래는 여전히 캡슐 위에 드리워져 있었네. 마치 다음 희생자를 기다리는 교수대 같더군. - P386

아까 아이들이 타임캡슐 속에 넣었던 교과서 중 하나로 7학년 산수 교과서였네.
책장에 핏자국이 흩뿌려져 있었어. - P387

21세기로 보내는 책과 도구 들 사이에 맥스 맥니어의 시체가 있었던 거야. - P390

죽은 지 몇 시간은 된 것 같습니다. 출혈도 전부 멈췄고 사후 경직이 진행된 지 꽤 됐어요. - P39

"시체 숨기는 방법 한번 끝내주는군! 100년 후에 뚜껑을 열었다가 해골을 발견한 사람들이 대체 어떤 표정을 지을지 상상이 되나?" - P394

채드윅 시장 - P394

만약 캡슐이 두 개라고 치고, 우리가 파낸 건 두 번째라고 생각 해 보자고. - P397

살인 동기를 제공한 건 맥스의 과거가 아니라 거스 앤트워프의 미래였던 겁니다. - P399

"살인자들이 시체를 온갖 기발한 곳에 묻는다는 얘긴 들었지만, 묻어서 다음 세기로 보내 버리려 한 경우는 처음이군!" - P402

The Problem of the old Oak Tree - P405

늙은 떡갈나무의
수수께끼 - P405

유성영화 - P407

유명한 무성영화를 보려면 스프링필드나 하트포드, 또는 보스턴으로 차를 타고 가야만 했다네. - P407

존 배리모어가 출연하는 〈돈 후안〉 - P407

앨 존슨이 나오는 〈재즈 싱어〉 - P408

8월에 개봉한 〈날개〉라는 무성영화가 호평과 인기를 얻었고, 제1회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 - P408

게이츠 하우스 농장 - P409

하이 게이츠 - P409

〈영광의 날개〉 - P409

그레인저 뉴마크 - P408

비행기는 ‘D. H. 60 모스‘라는 기종 - P411

저주받은 떡갈나무 - P411

150년쯤 전 독립 전쟁 당시 배신자의 무덤에 심은 나무라면서요. - P411

로버트 레인스 - P412

대역 찰리 본 - P413

"영화 속에서 본은 조종사 역이고, 레인스는 곡예비행을 하는파트너입니다. 레인스는 낙하산 점프를 하려고 하지만, 의사가 희박한 공기 속에서 뛰어내리면 기절할 수도 있다고 말리죠." - P414

앤젤라 로즈 - P414

도리는 게이츠의 아내로 그가 술꾼이 된 후 집을 나가 버렸어. - P415

지상에서 3미터 정도 되는 곳에 안전벨트에 걸린 스턴트맨 찰리 본이 축 늘어져 흔들리고 있었어. - P417

죽었습니다. 그리고 스카프 둘레에 철사가 감겨 있어요. 이 사람은 살해당한 겁니다. - P418

우리 눈앞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을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은 딱 하나뿐이었으니까. 찰리 본은 뛰어내리기 전 비행기에서 이미 목이 졸린 거야. 그것 말고는 없었어. 그리고 로버트 레인스는 본과 함께 있었던 유일한 인물이고. - P418

레인스는 찰리 본의 목을 조를 수 없었어. 하지만 그렇다고 달리 가능성이 있는 사람도 없었네.
이건 불가능 범죄였어. - P420

"혹시 저 비행기 안에 자동 조종 장치가 탑재되어 있는지 궁금해서요. 전에 그런 얘기를 읽은 적이 있거든요." - P421

나중에 안 사실인데, 자동 조종 장치는 1910년에 발명되었지만 1930년 이후에야 널리 쓰였다더군. 뉴마크의 말은 사실이었어. - P421

이 사람들은 마치 찰리 본의 기이한 죽음이 내 책임이라도 되는 양 나를 적대시하고 있었네. - P422

어쩌면 정말로 그럴지도 몰라. 최근 몇 년 동안 자꾸 살인 사건이 늘어나는 게 꼭 내가 죽음을 몰고 다니는 것 같았으니까. - P422

어쩌면 동기를 찾아내는 게 사건 해결에 더 큰 도움이 될지도 몰라. - P422

딱딱한 고무공 - P427

떠올려 봐, 떠올려 보란 말이야. 저자들이 날 비열하게 속이고 있다고! - P429

장의사 주드 밀러 - P429

이 사람은 뛰어내리기 전이나, 내려오는 도중이나, 또는 착지한 후에 목이 졸렸습니다. - P430

한 가지 가능성밖에 없죠. 이 사람은 떡갈나무에 걸렸을 때 목이 졸린 겁니다. - P430

수수께끼가 거의 풀릴 듯 말 듯한 느낌이었지만 조각들이 마음속에서 하나로 모이지 않았어. - P431

"살아 있는 사람을 죽었다고 진단한 겁니다." - P431

찰리 본은 뛰어내리기 전에 얼굴에 살짝 파란 칠을 하고, 목 주위에 철사를 감았습니다. - P433

죽은 줄알았던 스턴트맨이 10분 후 살아나다. - P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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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SPEL OF MURDER

이정명

예수 시대의 예루살렘

헤롯 성전 지도

현명한 양치기는 낮에 잃어버린 양을 찾지 않는다.
길 잃은 양들은 밤에 하얗게 빛난다. - P7

프롤로그 - P9

A.D. 70년 10월 - P9

내 이름은 테오필로스. - P10

그 언덕에는 젊고 아름다운 여자가 있었고, 가슴이 뜨거운 남자가 있었고, 신에게 순종하는 착한 사람들이 있었지. - P13

살인과 음모와 배신과 사랑이 폭풍처럼 뒤섞이던 그해 유월절. - P14

이곳에서 내가 보고 들었던 기이한 일과 내가 만났던 사람들의 뜨거운 삶을, 그리고 그 삶보다 뜨거웠던 그들의 죽음을.… - P14

그자신이 살인자이며 살인자를 쫓았던 사내 마카베오 마티아스, 세상을 구하려 했으나 자신을 구하지 못한 사내, 사람의 아들로 왔으나 신의 아들이 된 사내 예수 그리스도. - P14

그리하여 나의 이야기가 부디 무너진 성읍의 놀더미에 묻혀 사라지지 않고 후세에 기억되기를…. - P15

제1일
첫 번째 살인
토요일 - 유월절 엿새 전 - P17

유대인의 유월절이 가까우매 많은 사람이 자기를 성결케 하기 위하여 유월절 전에 시골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갔더니
ㅡ 요한복음 11:55 - P19

마티아스는 자신의 이름을 경멸했다. - P19

마카베오 마티아스! - P20

"예루살렘 주둔 로마군 백인대장 크라수스 도미니쿠스를 살해한 살인자!" - P21

"마티아스, 안토니 요새 감옥에 처박혀 용케 살아 있었구나. 내가 뭐랬더냐? 널 반드시 빼내주겠다고 했지?" - P25

여인의 피가 성스러운 니카노르의 문과 성전 담을 더럽혔어. - P26

마티아스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난 목의 상처와 왼쪽 옆구리의 상처로 보아 범인은 오른손잡이일 거라고 덧붙였다. - P28

그 문은 두 공간을 이어주는 문이 아니라 두 세계를 나누는 문이었다. - P29

"이것은 예루살렘의 동전이 아니라 안티파스의 동전입니다." - P30

레위인들은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성전이라는 거대한기계를 돌리는 톱니바퀴들이었다. - P32

항구도시 가이사리아는 유대 땅에 건설된 로마였다. - P37

30여 년 전 헤롯 대왕이 죽자 카이사르 아우구스투스는유대를 헤롯의 세 아들에게 나누어 다스리게 했다. - P38

아켈라우스에게는 유대와 사마리아, 이두메가 주어졌고 안티파스에게는 북쪽 갈릴리 지역과 요단강 건너 페레아가, 필리푸스에게는 갈릴리 동편의 고원지대가 주어졌다. - P38

빌라도가 위협을 느끼는 인물은 대제사장 가야바였다. - P39

안토니 요새 사령관 코르비우스입니다. - P39

잔인한 살인의 증거를 간단히 신의 축복으로 탈바꿈시키다니. 교활한 자들…… - P41

‘전 병력을 풀어 예루살렘을 뒤질 것. 알렉산드리아 사람테오필로스를 찾아 총독의 밀명을 전할 것.‘ - P44

‘유대인이 아닌 자가 들어오면 죽음의 고통을 겪을 것‘ - P46

마티아스가 이곳에 정착한 또 하나의 이유는 이 골목이 예루살렘에 떠도는 정보의 경로이기 때문이었다. - P48

로마군 장교와 백인대장이 대부분인 고객을 위해 그녀는 라헬이란 유대 이름을 로마식인 코르넬리아로 바꾸었다.  - P49

헬레나 - P51

"갈릴리 출신의 레위라는 자라더군. 한때 세리를 지냈는데 지금은 떠돌이 주술사를 따라다니는 신세라지." - P53

누군가가 자기보다 한발 앞서 이 사건을 뒤지고 있었다. 그는 누구일까? - P54

"10년 넘게 세리를 지낸 자가 예루살렘의 여관 대신 감람산 천막촌에다 베다니라니 어울리지 않아. 세겔화의 절반은 세리들 주머니로 들어간다는 건 아이들도 알아!" - P57

더 이상 세리가 아니라 가난한 순례자일뿐 - P57

"구원과 죄 사함에 대해서요. 죄 지은 여인이 속죄하고 다시 순결해질 수 있나 하는 문제요." - P59

예루살렘 남쪽 시가지의 고리대금업자 사울 - P64

마티아스가 물려받은 것은 온 세상을 증오하면서도 그 세상에서 살아남겠다는 끈질긴 집착뿐이었다. - P69

그는 세상이 비대칭이며 인생이 불공평하단 것을 철들기 전부터 알았던 것이다. - P71

마티아스가 밀정이 되지 못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었다. - P74

마티아스는 헝클어진 머리카락을 쓸어올리며 눈을 감았다. 문밖에 버려진 아이가 된 것 같았다. - P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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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 P5

이 책에 수록된 작품들은 1973~1978년 사이의 다음과 같은 시기의 산물이다. - P5

제I부는 시선집 『사랑의 기교 (1975) 이후 지금까지 여기저기 발표한 것이며, - P5

제II부는 1977~1978년 사이 9개월 동안『현대시학』에 연작의 형태로 발표한 것을 약간 손질했으며, - P5

제Ⅱ부는 『순례』(1973) 이후부터 시선집『사랑의 기교 (1975) 에 이르기까지의 것들이다. 제Ⅱ부는 시선집에 수록되어 있으나, 시선집이 아닌 이번 작품집에 넣는 게 마땅하다는 주변의 충고를 따라 다시 넣었다. - P5

1978년 9월
오 규 원 - P5

I
용산에서/11
당신을 위하여/13
커피나 한잔/15
버리고 싶은 노래/16
문득 잘못 살고 있다는 느낌이/17
아침부터 소화가 안 되는 얼굴을 한 꽃에게/18
 고통이 고통을 사랑하듯/19
코스모스를 노래함/20
亡靈童話/21
보물섬/23
하늘 가까운 곳/25
소리에 대한 우리의 착각과 오류/26
병자호란/28
戱 詩/29
나의 데카메론/31
가나다라33
경복궁/34
유다의 부동산/35
그 회사, 그 책상, 그 의자/37
이 시대의 순수시/39
김해평야/42
방아깨비의 코/44 - P6

II
환상을 갖는다는 것은 중요하다/49
등기되지 않은 현실 또는 돈 키호테 昭傳/52
한 나라 또는 한 여자의 길/55
환상 또는 비전/59
빗방울 또는 우리들의 언어/60
불균형, 그 엉뚱한 아름다움/66
네 개의 편지/69 - P7

III

개봉동과 장미/77
남들이 시를 쓸 때/78
콩밭에 콩심기/80
시인들/83
겨울숲을 바라보며/85
冬 夜/86
頌 歌/87
한 구도주의자의 고백/89
사랑의 기교 1/90
사랑의 기교 2/92
사랑의 기교 3/93
꿈에 물먹이기 /95
눈물나는 잠꼬대 1/96
눈물나는 잠꼬대 2/98
개봉동의 비/100
한 잎의 여자/101
부재를 사랑하는 우리집 아저씨의 이야기/102 - P7

■ 해설 · 물신 시대의 시와 현실 · 김병익/104 - P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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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캠슐은 에마 세인의 아이디어였어. - P373

"여관 주인 윌리엄 스토크스 씨가 여관을 털러 온 복면강도의 총에 맞고 죽었습니다." - P310

노스몬트 패커스에서 일하는 토미 베이와 조지 크래프트 - P310

나는 페리 하우스에 전화해서 내일 아침 일찍 유스터스 캐리를 데려 가겠다고 제프 화이트헤드에게 전했네. - P314

갑자기 카운터 뒤에서 얼굴 하나가 불쑥 나타났어. 콧수염과 턱수염이 있고, 카우보이모자를 쓰고, 술이 달린 가죽 재킷을입은 복면 남자. - P315

복면강도는 또다시 사라졌고, 이번에는 그 모습을 내 눈으로 똑똑히 본 거야. - P318

"왜 같은 곳에 돌아오는 멍청한 짓을 한 거지? 처음에 돈을 안가져가서 그랬나?" - P319

"그럴 수도 있죠. 아니면 일부러 유스터스 캐리를 총으로 쏘려고 금고 옆에서 기다렸을 수도 있고요." - P319

어떤 의미에서는 답이 하나도 없는 수수께끼보다 답이 두 개인 수수께끼를 해결하는 게 더 어려울 수도 있네. - P320

이윽고 사건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깨닫고 나니 어떻게 증명할지도 알겠더라고. - P320

워낙 정신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베니는 그때 배달부가 두 명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했던 겁니다. - P323

"올바른 답을 찾기 전에 잘못된 답을 소거할 수가 있으니까요." - P324

"복면강도는 존재하지 않았어요. 베니 필드가 자기 고용주를 죽이고 모든 이야기를 꾸며 낸 겁니다." - P326

깔끔하게 정돈된 침대는 두 사람에게 죄가 있다는 사실을증명했지만, 그게 살인죄는 아니었던 겁니다. - P330

장부를 확인해 보니 베니가 수 년 동안 꾸준히 소액을 빼돌렸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지. - P330

The Problem of the Voting Booth - P333

기표소의
수수께끼 - P333

선거일이 돌아올 때면 항상 노스몬트에서 있었던 기표소 살인 사건이 떠오른다네. - P335

헨리 G. 오티스라는 도전자와 - P335

토머스 에디슨이 투표 기기를 발명한 건 1869년이었네. 에디슨의 첫 특허였지. - P336

신문사에서 온 친구란 매니 시어스라는 이름의 젊은 사진사 - P337

친구 같은 적 - P338

보안관의 친구인 나로서는 선거 운동 때문에 보안관의 인품이 타락하는 모습을 보기가 괴로웠네. - P340

"살인자.……. 칼로 찔렀……"
오티스가 간신히 숨을 헐떡였어. - P342

"기표소 안에 혼자 있었잖아! 이 사람을 죽일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어!" - P343

우리는 20분 동안 안을 수색하고 모든 서랍을 다 열어서, 그 안에 들어 있는 모든 뾰족한 날붙이의 너비를 재 보았네. - P344

윌 휘트니는 손님을 보고 있었고, 모가노 부인과 아이다는 각자 책상에 앉아 있었고, 선생하고 나하고 에이프릴은 기표소 앞에 있었지. 그리고 사진사는 사진 찍을 준비를 하고 있었고, 우리 중 그 누구도 기표소 근처에 없었어. - P345

"그러고 보니 사진 찍지 않았어요? 사진 찍었죠? 오티스가 막 쓰러지던 그 순간에!" - P346

하이 크로커 - P348

"수수께끼의 개 조련사, 하이 크로커 씨죠." - P351

"노스캐롤라이나에 있다가 1년쯤 전에 이리로 왔어. 여기보다는 조금 더 큰 도시의 경찰서장이었고, 부인이 죽자, 옛 추억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에서 새 출발을 하고 싶었다더군." - P353

눈은 우리를 속이지 않았네. 헨리 G. 오티스는 혼자 기표소 안에 있을 때 칼에 찔려 죽었네. 바깥에서 최소한 여덟 명이 지켜보고 있었는데 그 칼은 허공 어디론가 사라져 버린 거야. - P354

살해됐다는 헨리 오티스의 부인도 그와 마찬가지로 칼에 찔려 죽었고, 어쩌면 오늘 사건이 2년 전 그 사건과 어떻게든 관계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군. - P357

트럭 맨 앞쪽에는 밀주 위스키 상자가 높이 쌓여 있었네. - P358

나는 문제에 집중하려 애썼네. 보이지 않는 칼은 잊고, 그 외 모든 것도 다 잊고, 죽음의 순간 오티스에게 제일 가까이 있던 사람이 누구였는지에 대해서만 생각했지. - P360

"어서 칼을 줘요. 당신은 그 사람을 더 이상 보호할 수 없어요. 이젠 보호할 이유도 없고요." - P361

"당연히 아니죠. 헨리 오티스는 자살했고, 칼은 우리가 한 번도 들여다본 적 없는 곳에 숨겼다는 뜻입니다." - P362

투표함 - P362

"오티스의 눈에 띄라고 그 자리에 칼을 놔뒀을 때, 그 사람이 자살하리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나요?" - P365

그 칼이 2년 전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오티스의 아내를 죽인 칼이라는 걸 확신할 수 있어요. - P365

오티스가 자기 아내를 죽이고, 먹을 걸 찾아 무단 침입했던 부랑자에게 죄를 뒤집어씌운 거예요. - P365

그 부랑자는 교수형을 당했죠, 제(매니 시어스) 형 말이에요. - P365

"전 그 인간이 자살할 거라고는 생각 못 했어요. 그냥 정신적으로 무너져서 자백하길 바랐을 뿐이에요." - P366

"그런 거나 다름없어요. 죽어 가는 와중에도 자기도 모르게 ‘살인자‘와 ‘칼에 찔렸다‘는 말을 내뱉었으니, 그건 사실 자기 아내를 죽인 일을 두고 한 말이었겠죠." - P366

The Problem of the County Fair - P369

지역 축제의
수수께끼 - P369

펠릭스 채드윅 - P373

타임캡슐은 에마 세인의 아이디어 - P373

● 하니스 레이싱 ‘설키‘라고 불리는 1인용 이륜마차로 벌이는 경마 - P374

거트 프라이어 - P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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