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아깨비의 코 - P44

방아깨비의 코
새앙쥐의 코
메추리의 코
그 작은 코 보셨습니까? - P44

뜸부기의 입
뻐꾸기의 입
종다리의 입
그 작은 입 보셨습니까? - P44

비가 오면 이 작은 것들도
비에 젖습디다.
방아깨비의 코
뻐꾸기의 입 - P44

(표현의 엄밀성, 그러니까 표현하고자 하는 세계에 대한 인식의 엄밀성을 기술적으로 회피하고 있는 이 시가 씌어진 날은 내가 空虛로 空치는 날.) - P44

비 오는 날, 비가 오면
내 작은 눈, 입, 코, 귀도 비에 젖습디다.
눈 위에 빗방울, 코 위에 빗방울. - P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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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 P146

예수의 무리에서 유일한 여자인 그녀는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 P147

그리스어와 로마어, 아람어와 히브리어, 이집트어와 동방의 파르티아어까지…… 거기다 그리스 철학과 수사학, 논리학은 물론 자연과학에 정통하다고 했다. - P149

"총독 빌라도가 예루살렘으로 온단 걸 알겠지? 유월절마다 사형수 한 명을 살려주는 것으로 주민들의 마음을 얻고 있다는 것도? 이번 유월절에 그 은사를 입을 자가 누구일지는 네가 하기에 달렸어." - P153

의문은 그 여인이 왜 잔인한 살인자의 은신처이자 반역자의 소굴이자 사기꾼의 본거지에 있는가 하는 것이었다. - P155

첫 번째 살인 ;
피해자 - 창녀(열일곱 살).
장소 - 여인의 뜰 니카노르의 문 앞.
살해 방법 - 돌에 머리를 으깸.
범인 - 전직 세리 마태 예수의 패거리 - P156

두 번째 살인 ;
피해자 - 가버나움 회당장 야이로의 딸(열여섯 살가량).
장소 - 실로암 샘으로 이어지는 에제키엘 지하 수로,
살해 방법 - 익사.
범인 ㅡ 도마(예수의 졸개), 혹은 열심당원 시몬?(예수의 호위 역할) - P156

왜 그 패거리는 기괴한 살인사건에 동시에 연루된 것일까? - P157

소녀들을 잔인하게 살해해서 그들이 얻는 것이 무엇일까? - P157

공통점 ; 
피해자 특징 ㅡ 열일곱 살 전후의 소녀.
시체의 상태 ㅡ 날카로운 흉기로 옆구리를 찌름, 등가죽 훼손. 경동맥을 그어 다량의 출혈 유도. - P157

차이점 :
살해 장소 - 니카노르 문 - 에제키엘 지하 수로,
살해 방법 - 성전 벽에 두부 충격 - 수로에 익사.
표식 - 돌벽에 남은 핏자국 - 피로 물든 실로암 샘 - P158

제3일
세 번째 살인
월요일 - 유월절 나흘 전 - P161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이 와서 예수를 시험하여 하늘로서 오는 표적 보이기를 청하니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저녁에 하늘이 붉으면 날이 좋겠다 하고 
   아침에 하늘이 붉고 흐리면 오늘은 날이 궂겠다 하나니 너희가 천기는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표적은 분별할 수 없느냐                                                       마태복음 16:1~3 - P163

유월절 사흘 전에 예루살렘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빵공장 굴뚝에 연기가 끊겼으니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이 분명했다. - P164

"성전에 빵을 배달하는 배달꾼 벤자민입니다. 손목에 찬 은팔찌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요." - P166

범인이 팔찌를 벗겨가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희생자의 정체를 분명히 하기 위해서였을 것이다. - P167

그슬린 시체의 등은 예상대로 가죽이 벗겨져 있었다. - P167

살인 수법은 동일했지만 이번 피살자는 소녀가 아닌 소년이었다. - P168

희생양 밀반출 사건 - P170

조나단은 교활한 범죄자들을 응징하기보다는 사건을 무마하는 데 집중했다. - P172

"넌 배신을 떡 먹듯 하는 요즘 세상에 보기 드문 녀석이야. 성전수비대 심문관의 매질에도 입을 다물었잖아? 나이는 어리지만 동료들을 배신하지 않았어. 널 못 잡아먹어 안달인 상급자들의 도둑질을 눈감아줄 수 있다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입을 못 다물 이유가 뭐지?" - P173

조나단은 다시 한번 기다리기로 했다. 시간이 걸릴지 모르지만 놈은 무언가를 건져올 것이다. - P175

"이 귀한 물건들이 어떤 경로로 이 초라한 비밀금고에 모여 있는 거지?" - P178

"욕정에 들끓는 젊은 놈처럼 여자에게 위험한 존재는 없어요." - P180

논리, 가정, 증명, 진실… 그런 낯선 용어들에 마티아스는 현기증을 느꼈다. - P181

본능적 직관과 기민한 선제공격, 억센 완력만이 그가 가진 전부였으니까. - P181

로마의 위세를 업고 권좌에 오른 그가 죽고 아들들이 분봉지로 떠난 후 그곳은 예루살렘에 진주하는 총독의 임시 관저로 쓰이고 있었다. - P182

여전히 화창할 로마의 하늘과 군중의 환호성이 가득할 검투장을. - P183

활기찬 시민들이 넘칠 거리와, 썩어빠진 귀족들이 밥그릇을 챙기느라 악다구니를 해댈 원로원을. - P183

햇살에 빛나는 아름다운 석조 건축물들과 원형극장에서 매일 공연될 소포클레스와 에우리피데스의 비극을. - P183

그리고 거대한 갤리선을 타고 그곳으로 돌아갈 자신을. - P183

야망으로 들끓던 안토니우스를 삼켜버린 도시, 알렉산더의 영광을 간직한 풍요의 도시, 우기가 되면 나일강의 붉은 물이 흘러넘치는 범람의 도시를. - P183

여러 지중해 항구를 거친 여행의 종착지는 알렉산드리아였다. 옥타비아누스가 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 연합군을 악티움에서 물리친 이래 알렉산더 대왕의 이름을 딴 이 도시는 제국의 논밭이자, 대장간이자, 노예시장이었다. - P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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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야마 시치리

복창교 옮김

오후세시

1장
재림
再臨 - P7

도쿄현대미술관 앞. - P9

3일 후에는 대표 선수 선발을 겸한 시티 마라톤이 열린다. - P9

고쇼 - P10

그 울타리 반대편에 누군가 기대어 등을 보이고 있었다. - P11

몸속의 장기란 장기는 어디론가 깡그리 뽑혀져 나가 텅 비어 있었다. - P13

그것은 사람이긴 했으나, 지금은 그저 빈껍데기에 지나지 않았다. - P13

사건 현장은 도로 하나 떨어진 맞은편 기바 공원이었다. - P13

시체가 발견된 연못을 멀찌감치 바라보며 아소는 중얼거렸다. - P14

후카가와 서 - P14

진나이 반장 - P15

로쿠고 유미카, 스물한 살, 미혼입니다. 도쿄 내 한 신용금고에서 근무했고요. - P16

"최초 발견자는 마라토너라고요?"  - P16

"실업팀 선수랍니다. 고쇼 도시히코라는 남성으로, 매일이 주변에서 훈련한다는 것 같아요." - P16

"한밤중이라곤 해도 공원 한가운데서 장기 적출을 하다니 선뜻 믿기 어렵지만, 출혈량을 고려해 본다면 별수 없이 수긍할 수밖에요." - P17

‘킵 아웃(KEEP OUT)‘이라 쓰인 노란색 테이프 - P19

검시관 미쿠리야 - P20

사망 추정 시각이라는 게 직장 내 온도를 측정해야 알 수 있는 것인데, 이건 뭐 직장 자체가 없으니…. - P21

음식이 소화된 상태라도 알아보고 싶은데, 위가 있어야 말이죠. - P21

사후 경직 상태나 시반, 아니면 각막 혼탁 상태를 확인하면 됩니다. - P22

생활반응이라는 것은 생체가 상처를 입었을 때 일어나는 반응의 총칭 - P23

안면에 울혈이 생겼고, 저항흔도 있는 걸로 보아, 사인은 교살로 보입니다. - P23

상당히 예리한 칼을 사용 - P23

절개법
Y자 절개법 - P24

"섣불리 단언할 수는 없습니다. 단, 해부학 지식에 정통한 자임에 틀림없어 보여요. 법의학교실과 관계된 자, 현역 의사, 의대생, 정육업자… 아, 우리 같은 검시관도 그 범주에들어가겠군요." - P25

"범인이 사망 추정 시각을 속이려 했던 게 아니라면 어떤이유로 장기를 적출했는가?" - P25

만약 피해자 살해에 관한 그 어떤 동기나 용의자를 찾지 못한다면, 같은 범행이 또다시 일어날 가능성이 농후 - P26

이누카이 - P27

사야카 - P27

카구야 공주이 소원 - P29

"같은 증상의 환자들에 비해서 사야카는 잘 참는 편이에요. 인공투석은 보고 있는 사람도 괴로워요." - P31

‘비용‘과 ‘기증자‘ - P33

묻지 마 살인일 가능성이 있고, 수사본부는 사건 재발을 염려하고 있어요. - P36

단상에 모인 인물 중에 가장 긴장하고 있는 것은 쓰루사키 관리관 - P36

센고쿠 서장 - P36

"사건 현장인 연못 주변을 샅샅이 찾아봤지만 피해자의 휴대전화는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 P39

본청에서 온 쓰루사키 관리관 - P36

쓰무라 수사1과장 - P36

이누카이는 쓰루사키의 호소가 피해자의 원통함을 풀어주는목적을 외면하고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 P43

‘犬養‘이라 쓰고 이누카이라고 읽는다.
개를 기르는 사람이라는 뜻이 있음. - P43

피해자의 부모 로쿠고 다케노리와 가즈에 - P45

범인이 범행 성명을 - P47

데이토 TV 보도부의 PD 효도 신이치 - P47

‘그녀의 장기는 가벼웠다.‘ - P48

나는 시공을 넘어 다시 이 세상에 환생했다. 기바 공원 사건은 내가 한 일이다. 솜씨가 굉장히 훌륭했다. 그녀에게는 비명을 지를 시간조차 주지 않았다. 나는 이 일을 즐기고 있다.

                                                                         ㅡ 잭 ㅡ - P48

잭.
그 이름을 보자마자 19세기에 영국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살인마 잭의 엽기 살인 사건이 뇌리를 스쳤다. - P48

데이토 TV ‘애프터 눈 재팬‘ 의 긴급 뉴스로 공개된 잭의 범행 성명은 효도의 예상대로 시청자에게 충격을 주기에 충분했다. - P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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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급한 매장〉 - P434

〈영광의 날개〉 - P435

샘 호슨 박사 : 사건 연대기 - P437

1994년 12월 중반 〈EOMM〉에 실린 〈The Problem of the CountryMailbox〉 - P437

에드워드 D. 호크가 쓴 ‘샘 호손 박사 시리즈‘ - P437

‘현대에 쓰였지만 의도적으로 배경을 과거로 설정한 작품‘ - P437

〈The Problem of the SealedBottle〉은 1933년 12월에 벌어진 사건을 다룬다. - P438

〈The Problem of the Invisible Acrobat〉는 1933년 7월을 배경으로 한다. - P438

〈The Problem of the MiraculousJar〉는 1939년 11월을 배경으로 - P438

〈The Problem of the Enchanted Terrace〉의 배경은 그 직전인 1939년 10월이다. - P438

〈The Problem of the Unfound Door〉는 1940년 한여름이 배경 - P438

그다음 이야기 〈TheSecond Problem of the Covered Bridge〉는 한 해 이른 1940년 1월이 배경이다. - P438

〈TheProblem of the Protected Farmhouse〉는 1936년 미국 올림픽 팀에 지원하려는 어느 운동선수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 작품은 나치즘에대한 참고 자료로 종종 언급된다. - P439

샘 호손 선생의 이야기는 전부 〈EQMM〉에서 처음 발표되었다. - P440

‘불가능‘은 여전히 없다!

샘 호손 박사의 두 번째 불가능 사건집
에드워드 D. 호크 지음  김예진 옮김

때는 1927년, 샘 호손 박사가 노스몬트에서 진료를 시작한 지도 다섯 해가 지났지만, 불가능 범죄 또한 여전하다. 둘뿐인 텐트에서 일어난 기이한 죽음, 피해자의 발자국만 남겨진 눈 밀실, 팔각형 밀실에서 발견된 시체, 총상이 없는데도 몸속에 총알이 발견된 시체 등. ‘불가능‘을 ‘가능‘으로 뒤바꾸는 샘 호손 박사의 두 번째 연대기.

다리 중간에서 사라진 마차

잠긴 문으로 빠져나간 강도

투명한 흉기에 찔린 후보자

허공에서 목이 졸린 스턴트맨….

불가능 범죄에 도전하는 샘 호손 박사의 첫 번째 연대기!

1922년, 뉴잉글랜드 작은 도시 노스몬트에서 의사로 첫발을 내디딘 샘 호손 박사. 웬일인지 그의 주변에는 불가능한 상황에서 일어난 범죄가 끊이지 않는데…….
이 이야기는 노년에 술 한잔을 곁들이며 자신이 해결한 불가능 사건을 회고하는 샘 호손 박사의 첫 번째 사건 모음집이다.

"범죄 소설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탐정 소설이라는 하위 장르에서 밀실과 불가능 범죄만큼 가장 흥미롭고 도전 의식을 북돋워 주는 것은없었다."
_에드워드 D. 호크, ‘서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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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투 셰어하우스
케이트 헬름 지음, 고유경 옮김 / 마시멜로 / 2021년 3월
평점 :
절판


웰컴 투 셰어하우스

The House Share

케이트 헬름 지음

마시멜로

​

영국 사람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낯선 이름을 가진 임미 서튼은 런던, 그것도 중심부에 위치한 완벽한 조건의 새 집을 찾았다고 생각했다. 화려한 숙박 시설에 옥상 테라스, 무료로 제공되는 유기농 음식, 요가와 명상 시간, 거기에 놀라울 만큼 저렴한 임대료까지! 이른바 ‘염색 공장’이라 불리는 셰어하우스는 대도시 생활의 외로움에 맞서기 위해 고안된 고급 공동체로 완벽한 셰어하우스임에 틀림이 없다. 어떻게 해서든지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나와야 하는 임미에게 마지막 행운을 잡고 어렵게 함께 하게된 셰어하우스에서 부푼 꿈을 안고 새롭게 만나게 된 사람들과 새로운 생활을 하게 된 임미는 루카스, 버니스, 카밀, 애슐리, 베로니카, 덱스, 줌 등 7명의 룸메이트들과의 생활이 시작된다. 등장인물 모두 심상치않는 비밀을 갖고 있고 관리를 해주는 한나마저도 그들 모두 그저 수상하기만 하다.

하지만 임미는 새로운 안식처에 들어가자마자 그곳이 겉보기만큼 아늑하지 않다는 걸 깨닫는다. 명상 시간에 돌연 스피커에서 동물의 울부짖는 소리가 들리고, 자신의 방에 누군가 들어온 흔적이 있는 등 이상한 일들이 계속 일어나지만, 갈 곳 없는 임미는 자신이 저지른 실수 때문에 동거남에게 쫓겨난 처지이고 가진 돈도 없는 형편이라 셰어하우스를 떠날 수 없다. 하나뿐인 가족인 엄마와도 갈등이 최고조에 다다른 상황이고 이런 본인의 처지를 상의할 친구조차 없는 빡빡한 실정이다. 그러던 중 셰어하우스에서 끔찍한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점점 불안에 떨게 된다. 영국판 위협적이고 룸메이트들을 위협하고 조종하려하는 보이지 않는 손, 범인은 시시각각 룸메이트들을 조여오는데 그리고 마침내 벌어지는 살인과 연이은 사고... 보기드문 강렬한 밀실 스릴러!

케이트 헬름은 필명이고 본명은 케이트 해리슨이다.

우연하게도 안드레아스 빙켈만의 『쉐어하우스』와 비슷한 시기에 연이어 읽게 되었는데, 표기법도 다르고 분위기도 사뭇 다른 이야기였다.

2021.7.12.(월) 두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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