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투 셰어하우스
케이트 헬름 지음, 고유경 옮김 / 마시멜로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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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투 셰어하우스

The House Share

케이트 헬름 지음

마시멜로

영국 사람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낯선 이름을 가진 임미 서튼은 런던, 그것도 중심부에 위치한 완벽한 조건의 새 집을 찾았다고 생각했다. 화려한 숙박 시설에 옥상 테라스, 무료로 제공되는 유기농 음식, 요가와 명상 시간, 거기에 놀라울 만큼 저렴한 임대료까지! 이른바 ‘염색 공장’이라 불리는 셰어하우스는 대도시 생활의 외로움에 맞서기 위해 고안된 고급 공동체로 완벽한 셰어하우스임에 틀림이 없다. 어떻게 해서든지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나와야 하는 임미에게 마지막 행운을 잡고 어렵게 함께 하게된 셰어하우스에서 부푼 꿈을 안고 새롭게 만나게 된 사람들과 새로운 생활을 하게 된 임미는 루카스, 버니스, 카밀, 애슐리, 베로니카, 덱스, 줌 등 7명의 룸메이트들과의 생활이 시작된다. 등장인물 모두 심상치않는 비밀을 갖고 있고 관리를 해주는 한나마저도 그들 모두 그저 수상하기만 하다.

하지만 임미는 새로운 안식처에 들어가자마자 그곳이 겉보기만큼 아늑하지 않다는 걸 깨닫는다. 명상 시간에 돌연 스피커에서 동물의 울부짖는 소리가 들리고, 자신의 방에 누군가 들어온 흔적이 있는 등 이상한 일들이 계속 일어나지만, 갈 곳 없는 임미는 자신이 저지른 실수 때문에 동거남에게 쫓겨난 처지이고 가진 돈도 없는 형편이라 셰어하우스를 떠날 수 없다. 하나뿐인 가족인 엄마와도 갈등이 최고조에 다다른 상황이고 이런 본인의 처지를 상의할 친구조차 없는 빡빡한 실정이다. 그러던 중 셰어하우스에서 끔찍한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점점 불안에 떨게 된다. 영국판 위협적이고 룸메이트들을 위협하고 조종하려하는 보이지 않는 손, 범인은 시시각각 룸메이트들을 조여오는데 그리고 마침내 벌어지는 살인과 연이은 사고... 보기드문 강렬한 밀실 스릴러!

케이트 헬름은 필명이고 본명은 케이트 해리슨이다.

우연하게도 안드레아스 빙켈만의 『쉐어하우스』와 비슷한 시기에 연이어 읽게 되었는데, 표기법도 다르고 분위기도 사뭇 다른 이야기였다.

2021.7.12.(월) 두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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