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킬 수 없는 약속
야쿠마루 가쿠 지음, 김성미 옮김 / 북플라자 / 2017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나만 모르지... 나름 유명한 소설인 모양...
무카이는 오치아이와 공동경영자로 소박하게 살고 있는데 15년 전 과거에 한 약속으로 교도소에서 나온 범인들을 살해해야만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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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마루 가쿠

센다이, 오카야마, 도쿄, 요코하마 : 소설의 주요배경이 되는 일본의 도시 - P4

버려버린 과거 속에 묻어버린
15 년 전 어떤 약속 - P5

"그들은 지금 교도소에서 나왔습니다!
이제 당신이 한 약속을 지키세요!" - P5


얼음을 채운 믹싱글라스 안에, 드라이베르무트와 탱커레이진을 따르고 재빨리 휘젓는다. - P7

야마라데 - P7

아르바이트 직원 사토 고헤이 - P9

우토 메구미 - P10

오치아이는 확실히 일에 대해 엄격한 사람이다. - P12

신년회 - P13

오치아이 유키히로 - P16

우리가 만난 기념일 - P16

오치아이와 만난 건 지금으로부터 15년 전이다. - P17

내가 일하던이케부쿠로의 바에 오치아이가 손님으로 찾아온 것이 계기였다. - P17

수습 바텐더 - P17

오치아이는 고교 졸업과 동시에 들어간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8년간 근무했는데, 슬슬 독립하고 싶어 직장을 그만두고, 지금은 개업자금을 모으기 위해 트럭운전사를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 P19

나 같은 사람은 떠돌이처럼, 고독하게, 흔들흔들, 그때그때 살아가는 편이 좋다고, 그 편이 나를 위한 것이라고, 내 마음속의 또 한 명의 내가 필사적으로 호소해왔다. - P20

『HEATH(히스)』라는 간판 - P22

가오루 - P24

호노카는 초등학교 3학년생이다. - P25

『무카이 사토시 님』 - P28

『사가모토 노부코』 - P29

『그들은 교도소에서 나왔습니다.』 - P29

"오너는 너한테 기대하는 바가 크기 때문에 독설을 내뱉는 거야." - P30

오치아이의 반대를 무릅쓰고 내가 그런 고헤이를 채용한 이유는 두 가지였다. - P31

하나는 솔직한 면이다. - P31

또 다른 이유는 젊은 시절의 나를 닮았다는 점이다. - P32

"그렇지 않아. 자신의 노력에 따라 얼마든지 빛은 보이는 거야." - P32

1980년 6월 7일 기사로, 슈트케이스에서 여고생의 토막 시체가 발견되었다는 내용이다. - P35

『여고생 토막 살인사건 범인 체포』 - P35

가도쿠라 도시미츠, 이이야마 켄지 - P36

설마, 그때 한 약속을 지키라는 건가? - P36

"쥰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이혼하고 싶지 않아서 한동안 참았지만. 곧 쥰에게까지 손을 대게 돼서 헤어졌다." - P43

그렇게 외치면서 몸을 내밀고 칼을 붙잡으려는 것을 보고 나는 나도 모르게 가오루의 뺨을 때리고 말았다. - P45

나쁜 쪽은 억지로 자신을 욕보인 상사임에도 되려 가오루가죄책감에 시달렸다. - P47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존재를 잃을 수는 없다. - P48

『최근 일주일 동안 당신을 지켜봤습니다만, 정말로 약속을지킬 생각이 있기나 한 건가요? 지금 당신이 행복한 것은 나와 그 약속을 한 덕분 아닙니까? 만약 당신이 이대로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당신 주변에도 나와 똑같은 재앙이 덮칠지도 모릅니다.』 - P50

28살인 마에하라 군은 아마추어 극단 소속 남자 배우이다. - P52

설사 누군가 내게 그 두 사람이 교도소에서 나왔다는 사실을 알려줘도, 나는 지금 그들이 어디에 있는지 알 도리가 없다. - P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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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그렇게 된 게 날위해서였는지 형을 위해서였는지 말이야. - P342

형은 다른 여자를 사랑한다고, 형이 그 여자 때문에 고통스러워한다고, 넌 그 여자의 대용품일 뿐이라고 - P344

지수 엄마. - P347

후회와 죄책감이 아니라 그리움과 사랑 때문에. - P347

수인 - P348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 P350

그건 전할 길 없는 갈망, 고통으로 가득한 연서였다. - P350

푸른 잉크 밑줄 - P353

푸른 밑줄의 의미는 다음과 같았다. 강변 별장, 수요일, 저물무렵, 약속을 잊지 말 것. - P354

그녀가 자신의 고백을 받아들였을 가능성과 철없는 허황함을 질책할 가능성이었다. - P354

"수인아, 넌 네가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 존재인지 몰라, 너에게선 빛이 나. 넌 모두의 사랑을 받고 모두의 빛이 될 거야." - P359

"증명할 사람이 없다고 진실이 사라지는 건 아냐." - P361

지수를 죽인 건 순진하고도 멍청한 거짓말들이었다. 그것이 진실이다. 그러나 모두에게 고통을 주는 진실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 P367

아내가 복수의 대상을 잘못 택한 건 분명하다. 그렇다고 그에게 복수를 피할 자격은 없다. - P368

아내는 그림을 처음 본 순간부터 그가 그린 오필리아가 지수라는 사실을 알았을 것이다. - P369

딱정벌레처럼 달각거리며 언덕을 넘는희고 네모난 차. 흰 새떼 같은 가족들, 밤의 어두운 강, 수면에 번들거리며 부서지던 달빛..….■ - P371

진실과 거짓, 사랑과 증오, 의지와 운명.
우연이라는 삶의 불가해한 힘 앞에 무너져내린
그녀의 복수가 시작된다.

이정명

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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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다 리요코

제11장
격동의 소용돌이 속에서... - P4

〈지금까지의 줄거리〉 - P5

알렉세이 미하일로프 - P5

ㅡ 1839년 봄 ㅡ
상트 페테르부르크. - P7

☆ 첫머리에 ☆ - P7

드디어 동경하던 러시아로 왔습니다. - P7

페트로그라드로
현재는 레닌그라드 - P7

알렉세이의 경우, 애칭은 ‘알료샤‘ - P7

러시아 혁명의 아버지 레닌의 본명은 울리아노프 - P7

바실리사..., 바실리사 미하일로브나다... - P14

막 6살이 된 알렉세이를 남기고 모친 마리아 유로프스키야가 세상을 떠난 이후, 요리사의 손에 맡겼던 소년이 1년 만에 느끼는 혈육의 정이었다. - P16

데카브리스트(12월 당원) - P18

1825년 겨울 - P18

시베리아의 광산
깊숙한 곳에서
의연히 견디어주게.
참혹한 그대들의 노동도,
드높은 사색의 노력도
헛되지 않을 것이네..
(A.S.푸슈킨) - P20

규율 바른 생활, 고독을 감내할 수 있는 강인한 영혼, 어떤 일이든 끝까지 해내는 의지력...
그것들이 반드시 자신의 몸을 지켜줄 겁니다. - P32

안토니나 - P49

아나스타샤 - P49

쿨리코프스키 부인 - P51

알라우네 폰 에게놀프 - P64

마르코 - P66

미하일 카르나코프 - P78

네차예프 사건 - P80

네프스키 구의 안톤 이와노프 - P81

강하고 매혹적인 알라우네! - P96

드미트리, 드미트리...!!
당신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결심했기 때문에 여기까지 따라온 거예요. - P98

알렉산드로 스트라호픠 - P105

드미트리 미하일로프 후작 - P107

당신의 고국 독일로 - P112

조국 러시아를 사랑해 마지 않는 우리가 왜 황제를 거역하는 반역자의 오명을 무릅쓰고 이런 계획을 세워야 했는지. - P113

드미트리와 안드레예프, 니콜라이예프는 총살형 - P116

드미트리 미하일로프의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투사로... 내가 너를 키워 보이겠어!! - P118

ㅡ 페트로파블로프스크 요새 ㅡ - P125

1900년 독일에 망명 중이던 레닌의 손에 의해 혁명 운동가들의 신문 ‘아스크라‘ 제1호가 창간 - P134

ㅡ 1905년 ㅡ
상트페테르부르크 - P135

드디어 왔다...!!
새하얀 눈의 도시... - P138

‘피의 일요일‘
1905년 1월 9일. 데모하는 군중을 향해 군대가 발포한 사건.
혁명의 발단이 - P143

절망의 밑바닥에서 마지막 힘을 다해 너의 품을 꿈꾸며... - P149

이 순백의 대지에 스러지기 위해...! - P149

루드빌 - P162

레오니드 - P162

베라 유스포프 - P167

드미트리 미하일로프는 반역 행위가 발각되어 처형되고 동생 알렉세이는 행방불명... 후작가는 칭호를 박탈당하고 대가 끊기고 말았죠. - P171

유스포프 후작 - P177

발틱함대 전멸..!! - P182

전함 포촘킨의 반란 - P184

알렉산드로 스트라호프 - P192

그 사람은 장난꾸러기지만... 누구의 마음이라도 사로잡을 수 있는 신비한 사람이었죠. - P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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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가 복잡한 도면을 보듯, 지리학자가 등고선을 관찰하듯 나만 바라봐. - P275

그날 이후 해리는 하나의 질문을 되풀이했다. 그는 왜 멈추지않았을까? - P276

혼자 살아남은 자책감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 살인자의 아들을 사랑한다는 불안이 뒤섞인 감정 때문이었다. - P276

"그냥…… 알고 싶어서요. 어디서부터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요." - P279

그 순간 해리는 자신의 삶이 거짓의 토대 위에 서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 P281

거짓말이 통하는 건 얼마나 그럴듯한가가 아니라 사람들이뭘 믿고 싶어 하는가에 달려 있어. - P281

우린 그저 알아낸 걸 토대로 모르는 걸 생각하고 또 생각할 뿐이야. 추측하고 가정하고 유추하고 망상도 하지. 그게 할 수 있는 유일한 거야. 수사의 언어는 논리와 증거니까. - P282

그때 반장에겐 세 가지 수사원칙이 있었어. - P282

첫째 증명 가능한 진실이어야 한다는 거야. 진실은 아닐지라도 적어도 진실에 가까워야 한다는 점이지. - P282

둘째는 가해자와 피해자의 입장을 동시에 고려한다는 거야. - P282

마지막으로 사회가 받아들일 만한 근거를 지녀야 한다는 거야. - P283

"진실에 가까운 건 진실이 아니에요. 독 한 방울을 떨어뜨리면 우물물 전체가 독약이 되는 거예요." - P283

아저씨는 살인을 저질렀기 때문이 아니라 살인을 인정했기 때문에 살인자가 된 것이다. - P283

그의 자백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었지만 그의 살인 행위는 의문투성이였다. - P283

모든 의문은 필연적인 하나의 질문에 수렴되었다. 도대체 누가 언니를 죽였나? - P284

그러나 아저씨는 언니를 찾지도 못했고 언니를 따라간 남자를 잡지도 못했다. - P287

해리는 그때 두 사실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몰랐지만 한조가그린 〈오필리아; 여름〉을 본 순간 언니의 죽음을 어렴풋이 이해할 것 같았다. - P289

살인자에게 평생을 견뎌도 모자랄 고통을 안길 복수의 방법이 필요했다. - P291

마침내 그가 모든 것을 가졌다는 만족감으로 자신의 성취를 마음껏 누리며 그것이 절대 무너지지 않을 거라 확신하는 순간 그것들을 회수해야 했다. - P291

그녀가 이산을 떠난 건 그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서였다. - P292

누드 크로키 - P294

‘미라‘, ‘프랑켄슈타인‘, ‘네페르티티‘ - P295

〈불굴의 니케〉 - P296

이한조 개인전

옥인동 당주 갤러리 10월 16일 ~ 10월 29일 - P297

〈오필리아; 여름〉 - P298

〈봄〉 편의 오필리아는 정원의 진흙더미를 비집고 땅 위로나왔다. - P298

〈가을 〉편에서는 물에 잠긴 응접실 한가운데에 반듯이 누워 있었다. - P299

〈겨울〉 편에서는 투명한 얼음장 아래에서 두 눈을 홉뜨고 물 위를 바라보는 그녀가 흐릿하게 어른거렸다. - P299

눈에 띄지 않는 자투리 기사였지만 《쿤스트》는 한조의 첫 전시회를 실어준 유일한 매체이기도 했다. - P301

얼굴과 표상 - P301

"《쿤스트》는 공룡처럼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어요. 당장은 아니겠지만 천천히 죽어가겠죠. 날렵하고 빠른 포유류들의 세상이 될 테니까요."
- P304

남제원 사장 - P306

해리가 인영의 파격적인 지원을 업고 기획 TF팀에 합류한지 6개월 만에 《쿤스트》는 미술잡지도 디자인 잡지도 아닌 예술 경영 지침서로 변모했다. - P307

네 점의 연작은 그가 팔았던 처음이자 마지막 작품이었고 그의 유일한 자산이자 다시없을 가능성이었다. - P310

아버지가 하워드 주택을 망가뜨렸다는 자책감도 돌아가기를 망설이게 했다. - P312

"이 작품나쁘지 않아. 여기엔 뭔가 있어. 그림 속에 자기가 보여, 자기의 고독, 자기의 과거, 자기의 기쁨, 자기의 고통 말이야." - P314

칼날의 움직임과 방향에 따라 꾸덕한 무채색 표층 아래로 갖가지 원색들이 드러나 있었다. 다채로운 색과 복잡한 칼자국이충돌하며 예상치 못한 역동성이 태동했다. 쐐기 모양으로 도려낸 색들이 강렬한 존재감을 발했다. - P317

어렴풋이 기억이 떠올랐다. 작업대에서 주워든 커터칼의 은빛 날, 우뚝 서서 노려보던 캔버스의 표면, 날카롭게 부러뜨린커터날, 물감을 파고들던 칼날의 느낌, 그어진 틈 사이로 번지던 현란한 색들. - P318

내가 그를 사랑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더 사랑한다는 것을 알았을 때 나는 그를 떠나기로 마음먹었다. - P319

그녀가 평생 사랑한 남자의 삶을 산산조각내기 위해. - P322

4장 - P323

열여덟 살의 고교 자퇴생을 대학생으로 착각한 건 당신이었어. - P325

그러니 당신에게서 뭔가를 빼앗으려면 그걸 가지게 할밖에. - P327

"당신은 나와 우리 가족의 삶을 망가뜨렸어." - P329

그렇지만 당신은 그 말을 했어. 거, 짓, 말. - P331

지수에 대한 나의 사랑은 짝사랑일 뿐이었고 난 그렇게라도 그녀를 그리워할 수밖에 없었어. - P332

그랬기 때문에 자네가 잘된 걸 더 기뻐했을 거야. - P334

일곱 번째 상황점검 회의에서 반장 강일호는 지수의 몸에 물리적 폭력의 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루어 면식범일 거라는 가설을 세웠다. - P335

사실 난 지수의 죽음이 자살이라는 심증을 버리지 못했어. - P339

자기 아버지가 언니의죽음을 감추고 엉뚱한 사람을 살인자로 몰았을지 모른다는 말을 어떻게 할 수 있었겠어? - P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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