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극이 사라진 날 ㅣ 평화그림책 4
야오홍 지음, 전수정 옮김 / 사계절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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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극이 사라진 날

야오홍 지음
사계절

  전쟁이라는 단어에서 평화라는 뜻은 눈 씻고도 찾아 볼 수 없다.
사람들의 목숨과 평화를 앗아가는 전쟁.
물론 전쟁이 앗아가는 것은 매우 많다.
하지만 그 두 조건이 가장 비중이 크다.
이 책에서 조그만 아홉 살 소녀는 외할머니 댁에서 머무르고 있었는데, 유명한 경극 배우 샤오윈셴도 그 집에 머무르게 되어 소녀는 경극을 보고 그 꿈을 키우려고 하지만, 전쟁 때문에 샤오 아저씨는 피신해 버리고 소녀는 전쟁이 끝나고도 그를 만날 수 없다.
나는 이 소녀가 너무 불쌍하다.
경극의 꿈을 키울 준비할 시간도 없이 전쟁 때문에 경극의 꿈을 날려 버렸기 때문이다.
이 때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이 소녀는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
아마, 한 달 정도 샤오 아저씨가 머무르고 있을 때까지 경극을 배워 경극 배우가 되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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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I NY4

episode1 #401 보이지 않는 살인자 Can You Hear Me Now? 110531
런던에서 맥 테일러 반장이 뉴욕에 돌아오자마자 뉴욕의 명물 자유의 여신상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나게 된다. 게다가 여신상의 얼굴이 피로 범벅이 되는데...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나는 살인에 CSI 팀은 연관성을 찾으려 노력한다.

episode2 보물선 살인 The Deep
이스트 강에서 스쿠버 다이버의 시신이 떠오르고 곧 피해자가 능숙한 다이빙 강사라는 게 밝혀진다. 사고사가 아닌 계획적인 범행이라는 게 하나씩 밝혀지지면 그 이유와 동기는 좀처럼 밝혀지지 않는다. 그와 중에 피해자의직장 동료인 또 다른 다이버의 시체가 발견되면서 사건에 박차를 가하게 되는데…

episode3 007도둑 You Only Die Once 110621
펜트하우스에 사는 플랙 형사의 여자 친구 집에 도둑이 든다. 마침 플랙이 같이 있다 도둑을 목격하지만 도둑은 펜트하우스 고층에서 뛰어내려 스포츠카를 타고 사라진다. 맨해튼의 최상류층이 연이어 절도를 당하고, 형사 부장인 싱클레어의 집까지 털리는데 도둑 중 한 명이 살해된 채 발견된다. 수사는 상류층의 파티를 중심으로 진행되는데...한편, 테일러 반장은 런던에 있을 때부터 새벽 3시 33분에 전화를 걸어 온 자를 추적하기 위해 플랙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episode4 #404 타임머신 Time's Up 110614
벌거벗은 채 머리에 이상한 모자를 쓴 남자가 경찰서로 뛰어 들어와 자신이 사람을 죽였다고 말한 뒤 사망한다. 정신병자인 줄 알았던 사망자는 천재적인 물리학자로 타임머신을 만들었던 것으로 밝혀지는데, 수사는 사망자가 미래에 죽을 거라고 말한 다음 희생자에게 초점이 맞춰진다.한편, 식당에서 극도의 성적 흥분 상태로 사망한 여학생을 맡게 된 대니와 스텔라는 대학 진료소에서 임상 실험 중인 성 기능 향상 약품이 사망자의 혈액에서 발견돼 이를 중심으로 수사를 벌인다

episode5 #405 아바타 Down the Rabbit Hole
마네킹 같은 차림의 여자가 머리에 총구멍이 난 채 발견된다. 알고 보니, 세컨드라이프라는 사이트의 사이버 스타로 알려진 아바타. 애덤의 도움으로 맥은 가상 공간 속으로 들어가서 피살자가 사랑에 빠져 실제로 만나려 했던 또 다른 아바타를 찾아나선다. 그러나 피살자의 연인 또한 살해되고, 피살자의 아바타는 버젓이 세컨드라이프를 활보하자 수사는 범인이 피살자의 아바타를 훔친 목적에 집중되는데…

episode6 #406 핼러윈 살인 Boo 110607
핼러윈에 무참하게 살해된 한 가족과 좀비 행렬에서 갑자기 쓰러진 한 남자. 가족은 귀신이 씌였다는 집에서 아버지가 쏜 총에 죽은 듯하다. 하지만 이상한 점이 하나씩 발견된다. 좀비 행렬의 남자는 부검 결과 이미 8시간 전에 죽은 사람이라는 게 밝혀지는데

episode7 #407 통근자의 심판 Commuted Sentences
강간 피해자인 한 여성이 집 앞에서 자신을 강간했던 남자가 칼에 찔려 숨져 있는 걸 발견한다. 간호사로서의 본능 때문에 생사를 확인하다 온몸에 피가 묻어 피해자는 하루아침에 살인용의자로 탈바꿈한다. 한편, 박물관 계단 앞에서 한 여성이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된다. 역시 강간 피해자다. 서로 다른 사건처럼 보였던 두 사건은 또 다른 강간 피해자가 수사에 등장하며 하나의 연결된 사건이 되는데…

episode8 #408 해파리 Buzzkill 110531
타임스 스퀘어 한복판에서 밤마다 벌어지는 마티니 광고 파티 중에 갑자기 날아온 테니스 공 때문에 대형 마티니 잔 속에 있던 여자 모델이 사망한다. 감전사에서 폐수종으로 바뀐 사망 원인은, 어깨에 화학적 화상이 발견되면서 미궁 속으로 빠져 든다.한편, 클럽에 든 강도한테 총상을 입은 피해자가 병원으로 옮겨지는데, 피해자의 머리에 박힌 총알을 기다리던 대니와 맥 반장에게 피해자의 담당 의사가 자기 형의 납치를 알리며 강도 사건은 납치 사건으로 발전하게 된다.

episode9 #409 한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 One Wedding and a Funeral
센트럴 파크 공원에서 뉴욕 최상류층 두 집안의 결혼식이 열릴 예정이지만 서로 앙숙인 두 집안은 식장을 난장판으로 만들며 싸움을 벌인다. 신부는 천막 안에서 준비 중인 신랑을 찾아가 어떻게 해보라고 다그치지만 그는 의자에 앉은 채 죽어 있다. 한편 루소 재판 예심을 마치고 법원을 나선 스텔라는 자신의 차 위에 올려져 있는 소포 상자를 발견하고 폭탄 제거반을 부른다. 그러나 상자 안에는 폭탄이 아닌 뉴욕시 입체 퍼즐이 들어 있는데 반만 완성된 퍼즐의 한 건물에 퍼즐 조각이 하나 빠져 있고 그 주변엔 피가 튀어 있다. 실제 모델이 된 건물을 찾아가 보니 나머지 퍼즐이 든 상자와 아이 사체 윤곽선이 분필로 그려져 있고 손가방이 하나 단서로 놓여 있는데...

episode10 #410 영웅에 대하여 The Thing About Heroes 110502
맥을 괴롭히는 333 스토커의 단서가 하나씩 나타나면서 맥은 자신의 고향인 시카고로 향한다. 단서를 따라 트리뷴 타워를 찾은 맥 반장은 그곳에서 목 매달린 30년 지난 시체를 발견한다. 한편, 지하철에서 살해당한 기관사를 조사하던 수사대는 지하철 안에 들어가 수사를 시작하려는 찰나 멈춰 있던 지하철이 움직이자 공포에 휩싸이고 대니가 가까스로 제어 장치를 부순다. 수사과정에서 수사대는 범인이 매우 지능적임을 알아내고 맥 반장은 건물 안에 써 있던 단어로 인해 자신과 관계된 사건임을 알고는 옛 친구를 찾아가는데

episode11 #411 유쾌한 래리 Child's Play 110502
클럽에서 시가가 폭발하며 잘나가던 인터넷 사업가가 사망한다. 폭발하는 시가 등 온갖 장난거리를 만들어 팔던 ‘유쾌한 래리가 용의선상에 올라 수사가 진행되지만 폭발한 시가가 유쾌한 래리의 제품이 아닌 것으로 판명된다.한편, 같은 층에 살던 루벤이라는 꼬마와 성당에서 자전거를 축성받고 돌아오던 대니는 강도가 든 식료품점을 지나게 된다. 급히 루벤을 집으로 보내고 자신은 사건을 수습하게 되는데, 부검실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변한 루벤과 마주하게 된다.

episode12 #412 동화의 결말 Happily Never After 110614
도로시 호텔의 소유주이자 악녀로 악명이 높은 피오나 체이즘이 겨울축제가 열리는 호텔 정원에서 시체로 발견된다. 피오나가 평소 주위에 적을 많이 만들어 놓은 탓에 살인의 개연성과 동기를 찾는 것이 쉽지가 않다.한편 스쿨 버스 운전사는 운전 중 급정거를 하며 접촉 사고를 내는데 갑자기 한 아가씨가 버스에 받혀서 죽어 있는 것을 발견한다. '웬디'라는 이름을 물감으로 가슴에 쓴 신원 불명 여자의 살인범을 찾기 위해 현장에서 발견된 증거를 철저하게 조사하기 시작하는데...

episode13 #413 의도하지 않은 살인 All in the Family
22살의 한 여성이 꽃을 고르던 중 어딘가에서 날아온 총을 맞아 사망한다. 총알은 누군가가 버리려던 총이 이무깃돌에 맞으면서 발사된 듯하다. 한편 주변 아파트에선 한 판사가 잔인하게 맞아 죽은 채 발견된다. 하지만 불법침입의 흔적은 어디에도 없다. 수사대는 그의 딸을 의심하지만 팝콘 기름을 단서로 딸의 남자 친구와 그의 동생이 극장에서 팝콘을 산 사실을 떠올리는데…

episode14 #414 불장난 Playing with Matches 110607
화재 진압을 위해 출동 중인 소방차 앞에 인간 혜성처럼 불이 붙은 한 남자가 난데없이 날아와 소방차 앞 유리창에 부딪쳐 죽는다. 남자가 입고 있는 옷은 흡사 우주 비행복 같고 현장에 떨어진 도기 조각도 우주 타일에 사용하는 내열 도기처럼 보인다. 게다가 그의 몸엔 육류용 온도계로 찔린 상처가 여러 군데 나 있다. 한편 뉴욕시 최초의 자동 공중 화장실에서 엄청난 양의 물과 함께 여자 사체 한 구가 쏟아져 나온다. 그런데 여자의 손톱 밑에서 5년 전 종신형을 받고 현재 수감 중인 죄수의 DNA가 나오는데...

episode15 #415 게임 끝 DOA for a Day
CSI는 전문 암살범인 용의자 X를 찾아서 폐창고에 가는데 도착해서 발견한 건 그녀의 시체다. 뒤통수에 네이비실 전투용 칼이 박힌 채 숨진 피살자의 검시에서 시드 박사는 지난 두 달 동안 각종 성형 수술이 시행됐음을 알아낸다. 맥은 신원 확인을 위해 수술 전 얼굴의 복원을 요구하고, 놀랍게도 피살자는 용의자 X가 아닌 걸로 드러나는데…

episode16 #416 바로 옆집 Right Next Door 110427
초과 근무를 마치고 피곤한 몸으로 집으로 돌아온 스텔라는 이웃집에서 못 보던 여자 아이가 떼를 쓰는 목소리를 듣고 그 집 주인 보니를 부른다. 보니는 여동생의 딸을 봐 주고 있다며 소란 피워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그날 밤 스텔라가 세든 아파트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한 집에서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불탄 사체 한 구가 발견된다. 그 집 주인은 방화 전과가 있는 숀 놀런이라는 남자. 문이 안으로 잠겨 있어 처음엔 불에 탄 사체가 숀 본인인 줄 알았지만 부검 결과 여자인 것으로 밝혀지는데...

episode17 #417 살인의 바다 Like Water for Murder 110502
커웨이 해안에 상어에게 뜯어 먹힌 여자 사체 한 구와 그 옆에 나란히 상어 사체가 떠밀려 올라와 있는 것이 발견된다. 스텔라는 여자의 얼굴이 낯이 익지만 어디서 봤는지 가물가물. 그러던 차에 또 다른 여자 사체가 조수에 밀려 올라오고 이번에는 신분증을 지니고 있는데 부동산 중개인이다. 스텔라는 그제야 첫 번째 희생자도 집을 구하러 다니면서 만난 적이 있는 부동산 중개인임을 확신한다. 한편 과학수사 연구실 정기 점검을 위해 찾아온 맥 반장의 옛 동료 퀸은 두 사체의 몇 가지 공통점을 보고 석 달 전 자신이 일하는 뉴저지 주에서도 동일 수법의 사건이 발생했다고 알려주는데..

episode18 #418 여고생의 고백 Admissions 110427
고교 졸업반의 졸업 무도회장에서 상담 교사가 실험실에서 심한 폭행과 함께 화학 약품을 뒤집어쓰고 숨진 채 발견된다. 선거 자금 후원자의 모교라는 이유로 시장은 맥 반장에게 특별히 사건을 맡기지만, 맥은 택시 연쇄 살인 사건 해결 압력까지 받고 있는 상태! 사건이 일어났던 실험실 옆의 체육관에서 무도회를 즐기던 학생들을 조사하며 수사를 진행하던 중 제라드 경감의 딸이 사건에 연루됐다는 게 드러나는데…

episode19 #419 반칙 Personal Foul 110427
오랜만에 시간을 내 농구 경기장을 찾은 대니와 돈 형사는 하프 타임에 백만 달러짜리 샷을 성공시킨 행운의 남자 관중이 샷 성공 직후 코트에 쓰러져 사망하는 걸 목격한다. 그의 입술에서 독초 성분이 함유된 여자의 립스틱 흔적이 발견되고 경기장에서 그에게 성원의 키스를 해 준 치어리더들로 범위가 좁혀진다. 한편 브릴 파크 분수대에서 이번에도 목에 조각한 상처가 있고 일산화탄소에 질식된 뒤 방수포에 싸여 버려진 택시 연쇄 살인범의 또 다른 희생자가 발견되는데...

episode20 #420 택시 Taxi
경찰 지구대 앞에서 용의자를 차에서 내리던 플랙 형사는 지나던 택시에서 시체 한구가 밖으로 버려지는 것을 보고 뒤쫓아 가지만 결국 놓치고 만다. 이번에도 택시 살인범의 짓으로 의심했지만 죽은 희생자는 부업으로 택시를 몰던 뉴저지 경찰이었고 달아난 택시는 희생자의 택시로 밝혀진다. 리드의 블로그에 언론에 유출된 적이 없는 정보가 오른 것을 보고 맥 반장은 정보원의 신원을 밝히라고 그를 몰아대지만 리드는 끝내 알려주지 않다가 택시 살인범에게 납치되고 마는데...

episode21 #421 인질 Hostage
한 은행에서 인질극이 벌어지고 인질범은 금고 안에서 벌어진 살인이 자신의 소행이 아니란 것을 밝히기 위해 과학 수사대 요원을 요구한다. 이에 맥 반장이 은행으로 들어가 사체를 검사하고 증거물을 수집한다. 인질범은 자신이 죽인 것이 아니라고 계속 주장하고 마땅한 장비가 없는 은행 안에서 맥 반장은 사건 수사에 어려움을 겪는다. 피살자는 은행 지점장으로 밝혀지고 맥은 불안해 하는 인질범의 요구를 들어주면서 그를 설득해 보려고 애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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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는 ㅣ 창비아동문고 259
이현 지음, 김홍모 그림 / 창비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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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는

이현 동화 / 김홍모 그림
창비

  이 책에는 변두리 동네에 사는 열 두살부터 열 세살(본문 중간에서는 한 살 더 많아짐.) 아이들에게 일어나는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친구 승주에게 사십만 원 짜리 시계를 빌렸다가 잃어버려 도둑년으로 몰린 동희와
옆방에 사는 외국인 노동자 키론 형을 신고한 사람을 찾는 종호와,
허름한 동네로 이사가야 해서 걱정인 영은이와
동희네 오빠(용철)을 결혼 상대로 꿈꿨으나, 용철이 마을을 떠나게 된 정아의 이야기는
눈을 자극하는 재미있고 톡 쏘는 이야기입니다.
때로는 절망, 때로는 행복이 들어있는 허름한 변두리 동네지만, 그 곳에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각자 불행한 상황에 놓인 그들은,
불행해도 아파트보다 두 배로 행복합니다.
이야기의 이름도 동희 이야기는 '햇빛 쏟아지는 날',
종호 이야기는 '모두가 하얀 날'이고
영은이 이야기는 '계절이 바뀔 때',
정아 이야기는 '비 온 뒤 갬'으로 그 날의 날씨도 모두 드러나는 재미있고 시원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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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ㅅㅇ 2012-08-20 1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와~~~ 어쩜 이렇게 독서록을 잘쓰실까???
도움 많이 되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따로 또 삼총사 ㅣ 창비아동문고 258
김양미 지음, 오승민 그림 / 창비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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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또 삼총사

김양미 동화 / 오승민 그림
창비

용감한 은우에게
안녕, 은우야. 고은우.
난 일산에 살고 있는 이은우야.
나는 이 책을 읽을 때 주인공인 너와 나의 이름이 같아서 더 관심이 갔어.
흔한 이름은 아니지만 참 동글동글 (ㅇ(이응)이 두개니까~ 난 세 개지만.)하고 귀여운 것 같다.
그리고 나도 '은우찻집'에 가보고 싶어.
네 이름, 아니 내 이름이 걸려 있는 가게에 가 보고 싶은 것도 있고 과자를 먹고 싶기도 하고, 널 만나고 싶기도 해.
이럴 때는 책 속의 이야기가 진짜가 되면 좋겠다니깐.
언제 한 번 나와!
네 친구들, 형빈이와 찬기도!
아참, 네 단짝 선주도.
그럼 우리 시끌벅적하고 와글와글하고 북적북적하고 생기 도는 '5'가 되는 거네?
뭐, 많을수록 좋으니까~

2011. 7. 16.(토요일)
        은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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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레바퀴 아래서 ㅣ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50
헤르만 헤세 지음, 김이섭 옮김 / 민음사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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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레바퀴 아래서-세계문학전집
헤르만 헤세 지음
민음사

이 '수레바퀴 아래서'는 예전(초등학교 시절)에 학교에서 독서퀴즈대회하면서 보았던 책인데 그 때 디게 재미없었다...  1877년 독일 남부도시 칼브에서 선교사의 아들로 태어난 헤르만 헤세가 14세에 명문인 마울브론 기숙 신학교에 입학하지만 1년만에 부적응과 신경쇠약 발병으로 중퇴하는 자전적인 경험을 토대로 씌여진 성장소설이다.
그래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가 쓴 작품이어서 그런가 예술성은 있는 작품이다.  그리고 묘사하는 장면을 보면 정말 아름답게, 세밀하게 잘 묘사한 것 같다.
예를 들면, '물고기들이 움직일 때마다 흰색과 갈색, 녹색과 은색, 옅은 황금색과 청색, 그리고 다른 여러 색깔들이 비늘과 지느러미에서 반짝이고 있었다.' 처럼 아름다운 묘사를 사용해서 감동을 준다~
하지만 딱딱한 내용의 소설을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정말 비추(추천하지 않는다)다.  수준 높은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하겠지만 말이다.
그리구 한스가 너무 불쌍하다.  자신이 하고 싶어하는 일도 하지 못하고 그저 사회, 학교, 아버지가 시키는 대로 해서 말이다.  나는 꼭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해야겠다.

1919년 발표한 <데미안>, 1930년 발표한 <지(知)와 사랑>,1943년 발표한 <유리알 유희>와 더불어 헤르만 헤세의 대표작이다.
데카 소장님이 말씀하시기를 이 책을 다섯 번까지 보면 정말 재미있다고 하시는데, 그 말이 별로 믿음이 가지 않는다.  다섯 번은 고사하고 두 번도 읽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진짜, 대 문호의 작품들은 대부분 재미 있었는데 (심지어 다른 사람들이 재미없다고 하는 책들도) 이 책은 진심...  재미 없었다. 읽어내기가 너무 힘들었다. 흥미를 불러 일으키는 갈등도 없었고 감동적인 장면도 없고 공감도 별로 안갔다.  게다가 이 책이 글씨도 작고 좁아서 더 졸렸다.  이런 책은 정말 정신이 말똥말똥할 때 읽어야 하는 책이다.

2011.7.15.이지우(중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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