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들이 저 지경이 된 것은 어쩌면 우리 자신의 어리석음탓일지도 모른다.  - P24

추리소설의 여왕 P. D. 제임스가 쓰단 한 편의 SF

2
2021년 1월 5일 화요일 - P27

무인지대 - P28

C두 자매의 삶은 아주 달랐다. - P29

그러나 조지 경은 사격 솜씨가 뛰어났다. 어머니도 그 점은 인정했을 것이다. - P31

긴 여름방학 몇 주간 잰의 부모를 본 적이 거의 없었다. - P33

그는 내가 그 나들이를 꺼리는 이유가 실패를 향한 두려움과당혹감과 수치심 때문이 아닌 양 말했지만, 잰 역시 그게 정확한 이유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 P35

잰도 나도 어른들의 판단에 은근히 동의했다. - P36

3
2021년 1월 18일 월요일 - P39

나는 잰이 자기 아버지를 준남작 말고 다르게 부르는 일이 거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P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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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 - P377

"언제부터 알고 있었지?" 스카와가 물었다. "니레이가 스기에의 실험실에 드나든다는 거 말이야. 언제부터 알았어?" - P379

화가 나서 죽였다…….
그렇게 해석할 수도 있구나, 라고 미네기시는 생각했다. - P380

‘내일 2시 근육조직 검사, 중식 후 비타민제 대신 첨부한 약을 먹을 것‘ - P381

"닛세이팀의 가타오카 트레이너." - P383

그에게 영원히 잊을 수 없는 것은 저 니레이에게 자신이 살의를 품었다는 사실이었다. - P383

그걸 마스터하지 않고서는 니레이가 될 수 없어. - P385

그토록 수많은 시간을 들여 모든 것을 쏟아부은 자신이 끝내 손에 넣지못한 것을 그 시스템‘이라는 것으로 쉽게 얻어낸다는 사실을 용서할 수 없었다. - P386

쇼는 완전히 니레이의 복제판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나는 이제 더 이상 쇼를 죽일 수 없다. - P387

하지만 저는 훨씬 이전부터 약을 바꿔치기하기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어요. - P388

거짓말 - P389

전부터 그가 사이버드 계획을 어쩌면 알고 있을 거라고 짐작했었으니까요. 딱히 근거는 없습니다. - P390

다만 그가 제발 자수했으면 하는 심정이었어요. 범행 동기를 충분히 알고 있는 만큼 저도 괴로웠으니까요. - P391

"아뇨, 그건 아닙니다. 자수를 권하는 편지는 썼지만, 경찰에 밀고하는 건 생각해본 적도 없어요." - P392

"이렇게 미적거리고 있다가는 다음 을림픽 때 하라공업팀 선수들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부터 죄다 떨어진단 말이야." - P393

인건비가 아까워 스태프도 제대로 채용해주지 않는데 수천만 엔, 아니, 어쩌면 수억 엔이 들지도 모를 설비를 승낙해줄 리가 없는 것이다. - P394

사이버드 시스템 - P396

아이러니한 일이라고 사와무라는 생각했다. - P397

왜냐면 우리가 니레이와 계약한 내용중에 약물 관련 테스트는 일절 없다는 조항이 있었어요. - P398

또다시 특별한 트레이닝을 받으러 가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었다. - P399

‘쇼는 대체 이 시간에 혼자서 뭘 하려는 거야.‘ - P400

야구방망이를 마구휘두르며 CPU며 제어박스를 차례차례 때려 부수고 있었다. - P401

넓고 고요한 실험실에 사와무라와 상처 입은 쇼, 그리고 파괴된 컴퓨터가 있을 뿐이었다. - P402

쇼가 시스템을 파괴해버리는 바람에 ‘사이버드 시스템 엘름‘은 환상이 되고 말았다. 이제 어느 누구도 니레이가 될 수 없는 것이다. - P403

"컴퓨터를이용해 스킬을 마스터하다니, 그게 정말 가능한 거냐?" - P404

헬스장에서 나온 사람? - P405

그날 밤 니레이가 헬스장에 있었다….
그게 이번 사건과 무슨 관계가 있다는 건가, 라고 사와무라는생각했다. - P406

미네기시의 살인 계획을 미리 알았을 가능성이 있는 인물 - P407

니레이 선수는 틀림없이 그걸 헬스장에서 발견한 독극물과 연결해서 생각해봤을 겁니다. - P408

니레이 선수는 누군가 자신을 죽이려고 한다는 것을 알았고, 그래서 그 독약을 먹지 않았다는 증거가 있어요. - P409

답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그가 실제 독약을 먹은 것은 점심식사를 한 직후가 아니라 조금 더 나중이었다는 거예요. - P410

그 형사도 짐작만 할 뿐이야. 결코 나를 몰아붙일 수 없어. - P411

"쇼를 위해서야."
그녀의 귀에 문득 아버지의 목소리가 되살아났다. - P412

"쇼를 위해서야!"
하지만 실제로는 아버지 자신의 집착 때문이라는 것을 유코는 알고 있었다. - P413

후카마치는 먼 곳을 보는 눈빛을 하더니 뭔가 안 좋은 기억이떠오른 것처럼 고개를 저었다.
"유코, 이제 와서 새삼 내가 이런 말을 할 자격은 없지만, 어떻게든 그건 중단시키는 게 좋아." - P414

모두 다 그 무선기의 잡음을 무의식중에 들었고, 그래서 자기도 모르게 몸을 움직여버린 거야. - P415

일종의 발잡 - P416

미쳤다. 쇼도 아버지도……. 유코는 기계 뒤에서 파들파들 떨었다. - P417

미야노모리 경기장에서의 그사건 - P418

이대로 니레이가 죽는다면……. - P419

그는 자신이 사랑했던 여자에게 속아 넘어갔다는 것을 알고 있었을까. - P420

쇼가 무표정하게 서 있었다.
어머니와 누나의 얘기를 들었다고도 듣지 않았다고도 말하지않았다. - P421

그 기계가 아니었으면 니레이의 발꿈치도 못 따라갈 놈 주제에. - P422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놈." - P423

스기에 씨가 갑자기 스키점프계를 은퇴하겠다고 - P424

인간다운 스포츠 - P425

그리고 새가 된 자신의 모습을 사와무라는 상상했다. - P426

옮긴이의 말

천재를 뛰어넘어 - P427

스키점프계에 혜성처럼 나타난 신예 선수 니레이 아키라, 눈이 휘둥그레질 만한 재능으로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낸다. - P427

수사를 맡은 사쿠마 형사, 니레이의 연인 유코, 코치 미네기시, 그리고 니레이의 재능에 밀려 만년 2위였던 사와무라 선수까지 4인의 시점에서 번갈아 사건을 지켜본다는 치밀한 구성이다. - P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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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시체를 묻어라 아르망 가마슈 경감 시리즈
루이즈 페니 지음, 김연우 옮김 / 피니스아프리카에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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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시체를 묻어라

아르망 가마슈 경감 시리즈

루이즈 페니 지음

피니스 아프리카에

포스트 애거서 크리스티로 불리는 루이즈 페니의 '가마슈 경감 시리즈 중에서 여덟 번째 이야기 인듯 하다. 원제는 Bury Your Dead로 지난 2010년에 발간되었다고 한다. )

『빛이 드는 법』에서 시작한 아르망 가마슈 경감 시리즈는 『스틸 라이프』, 『치명적인 은총』, 『가장 잔인한 달』, 『살인하는 돌』, 『아름다운 수수께끼』, 『빛의 눈속임』으로 이어지며 이번 이야기 『네 시체를 묻어라』에 이어서 『냉혹한 이야기』까지 만날 수 있다. 아쉬운 점은 처음부터 차근차근 순서대로 읽어내지 못했다는 점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마무리를 지을 수 있어서 다행스럽다. 루이즈 페니의 아르망 가마슈 시리즈는 케나다의 스리 파인스 마을을 배경으로 제목부터 서정적인 묘사를 통해 아르망 가마슈 경감의 활약상을 펼쳐준다.

몸을 추스르기 위해 아름다운 퀘벡 시를 방문한 아르망 가마슈 경감은 문득문득 지난 사건에 의구심을 느끼는 와중에 영국계 퀘벡인들의 성역인 문화역사협회에서 일어난 끔찍한 죽음을 피해 가지 못한다. 퀘벡을 기초한 사뮈엘 드 샹플랭의 시체를 찾는 일에 사로잡힌 어느 역사학자의 의문이 살인을 불러온다. 거의 4백 년 동안 샹플랭과 함께 묻힌 비밀을 지키기 위해 누군가를 죽여야 할 만큼 그 비밀은 끔찍한 것이었을까?

그 와중에 가마슈는 최근 살인죄를 선고받고 복역 중인 비스트로의 주인 올리비에를 사랑하는 스리 파인스 마을의 한 주민에게서 매일 편지를 받는다. "이해할 수 없어요." 올리비에의 파트너는 매일 편지를 쓴다. "그가 한 짓이 아니에요."

몸도 마음도 새로 시작한 일로 분주한 나로서는 충분하게 느끼면서 책 속에 동화하지 못한 아쉬움도 있지만 나 스스로에 기특하다고 박수를 보내주고 싶다. 그저 무한한 격려로 보다 나은 내일을 설계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2022.3.10. 두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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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 제임스 지음

이주혜 옮김

아작

The Children of Men

또다시,
도움을 준 나의 딸
클레어와 제인에게 - P5

제1부
오메가
2021년 1월 ~ 3월 - P9

1
2021년 1월 1일 금요일 - P11

지상에 마지막으로 태어난 인간이 25년 2개월 12일을 살다 살해당했다. - P11

새해 첫날이자 내 쉰 번째 생일이자 리카르도의 죽음이라는 세 가지 사건 - P12

옥스퍼드대학교 머튼 칼리지의 교수이자 철학박사, 빅토리아 시대를 연구하는 역사학자이며, 이혼남에다 자식도 없는 고독한 나 테오 페이런 - P12

거대한 우주에 지적생명체를 진화시키고 유지할 수 있는 곳이 지구라는 이 작은 별 하나뿐이라고 믿는게 오히려 이치에 맞지 않는다. - P13

1995년 10월 19일 03시 02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한 병원에서 사생아로 태어난 혼혈아 호세 리카르도가 인류 최후의 출생자로 공식적인 인정을 받았다. - P14

"어느 정도의 시간만 주어진다면, 전 세계적 불임이라는 이 명백한 현상의 원인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 P15

오메가의 해 - P16

그렇게 10년째 줄곧 주시해왔지만, 열망은 줄어들고 희망도 사라졌다. - P17

‘더 이상 젊지는 않지만 활기찬 중년‘ - P18

마치 인류가 하루아침에 생식능력을 잃기라도 한 것 같은 분위기였다. - P19

이는 감각적이라기보다 지적인 즐거움이다. - P21

그들은 우리의 희망이었고 구원의 약속이었으며 그 어느 세대보다 아름다웠다. 지금도 여전히 아름답다. - P22

오메가 여자들은 색다른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 P23

대학 동료 가운데 오메가를 가장 침착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은 통계고생물학 교수인 대니얼 허스트필드였다. - P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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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빠져나갈 길이 없겠다, 라는 게 곰곰 생각해본 끝에내린 결론이었다. - P325

거기서부터 다시 미네기시의 추리가 시작되었다. - P326

그때 미네기시는 전혀 다른 루트를 통해 니레이에게 독약을 건네는 데 성공했다. - P327

"뭔가를 잘못 생각한 거야..…." - P328

스기에 다이스케가 자랑하여 마지않던 그 기계를 제작하는 데 과연 어느 정도의 기간이 필요했을까. - P329

사쿠마가 닛세이팀 선수 후카마치, 시마노, 고이즈미, 세 명의 동시 탈퇴 - P331

그는 후카마치 가즈오, 닛세이 스키점프팀에서 영입했던 세명의 선수 중 한 명이었다. - P332

스카와가 날카롭게 말하자 후카마치의 얼굴에 한순간 두려운기색이 떠올랐다. - P333

"고성능 시뮬레이터라고 들었어요. 그것뿐입니다." - P334

뭔가 있다. 라는 게 사쿠마와 스카와의 공통된 의견이었다. 하지만 그게 무엇인지는 둘 다 알 도리가 없었다. - P335

"이미 팀을 떠난 사람까지 스기에의 비밀 훈련에 관해서는 입을 꽉 다물고 있어, 이거, 아주 거슬려, 거슬려." - P336

시마노가 저 통로에 서서 트랜스시버로 반입 차량을 유도했습니다. - P337

아무튼 느닷없이 그 생각이 싹터서 그의 머릿속에서 급격히 커나갔다. - P338

그때 확고한 알리바이를 갖고 있었던 것은 다바타와 미네기시, 두 명뿐이었다. - P339

그리고 만일 그 말이 거짓이고 사실은 그 반대였다면…….. - P340

"닛세이자동차에 들어간 것은 시마노, 씨가 원해서였습니까?" - P341

"시마노 고로 씨가 스키점프를 하던 시절에 그 팀의 연습에대해 얘기한 적이 있습니까?" - P342

중도에 그만뒀으니 다시 생각하기도 싫겠다 싶어서 우리도 되도록 그 얘기는 안 했어요. - P343

"히노예요. 히노 유키히로, 가구점 아들." - P344

「계획」 - P345

"지금이 트레이닝 시간이라고 하길래 일부러 때를 맞춰서 온겁니다. 스기에 다이스케 씨." - P347

그리고 그건 명백히 스기에 씨 팀의 사이버드 시스템이라는 것과 깊은 관련이 있어요. - P348

그 세 사람을 무슨 목적으로 닛세이 스키점프팀에 끌어들였는지 우리가 전부 조사했습니다. - P349

당시에 스기에 씨는 점프는 가능하지만 앞으로 계속할 생각은 없는 인재를 찾고 있었죠.  - P350

히노가 작지만 또렷한 목소리로 말했다. "인간은 도구가 아닙니다. 더구나 그 방법은 옳지 않은 짓이에요." - P351

고로가 사고를 당한 것은 그 이상한 특별훈련의 영향 때문 - P352

"사이버드 시스템 개발에 반드시 필요한 또 다른 협력자가 있었죠. 그게 누군가 하면, 바로 니레이 아키라였습니다." - P353

"니레이의 협력을 얻으려고 덫을 놓았어요? 미끼를 살살 흔들면서?" - P354

더 높은 비약 - P355

"믿을 수가 없네." 히노가 혼잣말처럼 중얼거렸다. "아무리 그래도 니레이가 그런 식으로 미네기시 씨를 배신하다니." - P356

사쿠마는 처음에는 그게 무엇인지도 알지 못했다. - P357

"전기장치로 쇼를 조종하는 것 같아." - P358

"이건 타고 내려올 때 스키 판에 가해지는 압력이 시간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지를 나타낸 거겠지요?" - P359

"뒤꿈치에 걸리는 압력입니다." - P360

앞 공중돌기 - P361

"문제는 그 체크와 교정 방법이죠." - P362

크라우칭 자세 - P363

모범적인 점프를 하지 못했을 경우 그 어긋난 정도에 따라 음성신호가 송출되지요. - P364

불쾌한 소리에 의한 교정이라…….. - P365

니레이 아키라가 전면적으로 협력해줬다는 얘기 - P366

"경기력을 높일 가능성이 있는 약물 중에서 사용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약물에 한해서 도핑이라고 하는 거야. 즉 증명할 수 없으면 도핑이 아니라는 얘기야." - P367

신호 직후마다 가벼운 전기충격을 - P368

사이보그 - P369

스포츠의 세계에서는 비인간직인 방법을 써서라도 이기기만 하면 좋은 평가가 나오는 법 - P370

다음에는 반드시 과학으로 이기고 말겠다고. - P371

"이번에는 제대로 뛰어봐. 너의 점프를 보여주라고." - P372

현재의 스키점프 계보와는 전혀 다른 곳에서, 이른바 돌연변이처럼 나타난 천재라고 해도 좋을 겁니다. - P373

"우리는 들키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니레이와 연락할때도 아주 조심스러운 방법을 썼으니까요." - P375

그리고 그것이 내내 마음속에 걸려 있었던 것의 정체라고깨달았다. - P376

독약을 먹인 방법이다. - P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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