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빠져나갈 길이 없겠다, 라는 게 곰곰 생각해본 끝에내린 결론이었다. - P325

거기서부터 다시 미네기시의 추리가 시작되었다. - P326

그때 미네기시는 전혀 다른 루트를 통해 니레이에게 독약을 건네는 데 성공했다. - P327

"뭔가를 잘못 생각한 거야..…." - P328

스기에 다이스케가 자랑하여 마지않던 그 기계를 제작하는 데 과연 어느 정도의 기간이 필요했을까. - P329

사쿠마가 닛세이팀 선수 후카마치, 시마노, 고이즈미, 세 명의 동시 탈퇴 - P331

그는 후카마치 가즈오, 닛세이 스키점프팀에서 영입했던 세명의 선수 중 한 명이었다. - P332

스카와가 날카롭게 말하자 후카마치의 얼굴에 한순간 두려운기색이 떠올랐다. - P333

"고성능 시뮬레이터라고 들었어요. 그것뿐입니다." - P334

뭔가 있다. 라는 게 사쿠마와 스카와의 공통된 의견이었다. 하지만 그게 무엇인지는 둘 다 알 도리가 없었다. - P335

"이미 팀을 떠난 사람까지 스기에의 비밀 훈련에 관해서는 입을 꽉 다물고 있어, 이거, 아주 거슬려, 거슬려." - P336

시마노가 저 통로에 서서 트랜스시버로 반입 차량을 유도했습니다. - P337

아무튼 느닷없이 그 생각이 싹터서 그의 머릿속에서 급격히 커나갔다. - P338

그때 확고한 알리바이를 갖고 있었던 것은 다바타와 미네기시, 두 명뿐이었다. - P339

그리고 만일 그 말이 거짓이고 사실은 그 반대였다면…….. - P340

"닛세이자동차에 들어간 것은 시마노, 씨가 원해서였습니까?" - P341

"시마노 고로 씨가 스키점프를 하던 시절에 그 팀의 연습에대해 얘기한 적이 있습니까?" - P342

중도에 그만뒀으니 다시 생각하기도 싫겠다 싶어서 우리도 되도록 그 얘기는 안 했어요. - P343

"히노예요. 히노 유키히로, 가구점 아들." - P344

「계획」 - P345

"지금이 트레이닝 시간이라고 하길래 일부러 때를 맞춰서 온겁니다. 스기에 다이스케 씨." - P347

그리고 그건 명백히 스기에 씨 팀의 사이버드 시스템이라는 것과 깊은 관련이 있어요. - P348

그 세 사람을 무슨 목적으로 닛세이 스키점프팀에 끌어들였는지 우리가 전부 조사했습니다. - P349

당시에 스기에 씨는 점프는 가능하지만 앞으로 계속할 생각은 없는 인재를 찾고 있었죠.  - P350

히노가 작지만 또렷한 목소리로 말했다. "인간은 도구가 아닙니다. 더구나 그 방법은 옳지 않은 짓이에요." - P351

고로가 사고를 당한 것은 그 이상한 특별훈련의 영향 때문 - P352

"사이버드 시스템 개발에 반드시 필요한 또 다른 협력자가 있었죠. 그게 누군가 하면, 바로 니레이 아키라였습니다." - P353

"니레이의 협력을 얻으려고 덫을 놓았어요? 미끼를 살살 흔들면서?" - P354

더 높은 비약 - P355

"믿을 수가 없네." 히노가 혼잣말처럼 중얼거렸다. "아무리 그래도 니레이가 그런 식으로 미네기시 씨를 배신하다니." - P356

사쿠마는 처음에는 그게 무엇인지도 알지 못했다. - P357

"전기장치로 쇼를 조종하는 것 같아." - P358

"이건 타고 내려올 때 스키 판에 가해지는 압력이 시간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지를 나타낸 거겠지요?" - P359

"뒤꿈치에 걸리는 압력입니다." - P360

앞 공중돌기 - P361

"문제는 그 체크와 교정 방법이죠." - P362

크라우칭 자세 - P363

모범적인 점프를 하지 못했을 경우 그 어긋난 정도에 따라 음성신호가 송출되지요. - P364

불쾌한 소리에 의한 교정이라…….. - P365

니레이 아키라가 전면적으로 협력해줬다는 얘기 - P366

"경기력을 높일 가능성이 있는 약물 중에서 사용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약물에 한해서 도핑이라고 하는 거야. 즉 증명할 수 없으면 도핑이 아니라는 얘기야." - P367

신호 직후마다 가벼운 전기충격을 - P368

사이보그 - P369

스포츠의 세계에서는 비인간직인 방법을 써서라도 이기기만 하면 좋은 평가가 나오는 법 - P370

다음에는 반드시 과학으로 이기고 말겠다고. - P371

"이번에는 제대로 뛰어봐. 너의 점프를 보여주라고." - P372

현재의 스키점프 계보와는 전혀 다른 곳에서, 이른바 돌연변이처럼 나타난 천재라고 해도 좋을 겁니다. - P373

"우리는 들키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니레이와 연락할때도 아주 조심스러운 방법을 썼으니까요." - P375

그리고 그것이 내내 마음속에 걸려 있었던 것의 정체라고깨달았다. - P376

독약을 먹인 방법이다. - P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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