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의 거인들 - 우리는 아직도 그들이 만든 세계에 살고 있다
마이클 만델바움 지음, 홍석윤 옮김 / 미래의창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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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20세기의 거인들

거인 8명을 거론하는 책이며 윌슨은 미국 28대 대통령을 역임하였으며 백인 우월주의를 실행하였지만 노벨 평화상을 수상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반신불수가 되어 아내가 직무 수행을 하기도 하였다. 블라디미르 일리치 레닌은 러시아 볼셰비키 혁명의 지도자로 1917년 10월 혁명을 이끌어 차르 체제를 무너뜨렸고 소비에트 정부를 수립하고 최초의 사회주의 국가를 건설했으며, 토지 국유화와 산업 통제를 추진했다.

아돌프 히틀러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났는데, 어떻게 독일의 수장이 되었을까? 독일 나치당 지도자로 집권해 전체주의 국가를 만들었으며 선전과 탄압으로 권력을 강화했고, 유대인과 소수자를 박해 해 홀로코스트를 자행했다. 베르사유 체제에 반발하며 재무장과 영토 확장을 추진해 제 2차 세계 대전을 일으켰고, 전쟁 말 패배 속에서 자살로 생을 마쳤다. 윈스턴 레너드 스펜서 처칠은 영국의 정치가이자 제 2차 세계 대전 당시 총리로, 나치 독일에 맞서 끝까지 항전한 지도자다. 연설과 결단으로 국민의 사기를 높였고, 미국·소련과 연합해 전쟁 승리를 만들었다.



프랭클린 델러노 루스벨트는 미국의 제 32대 대통령으로 대공황 속에서 뉴딜 정책을 추진해 경제 회복과 사회 개혁을 이끌었다. 공공사업 확대와 금융 개혁으로 일자리와 신뢰를 회복했으며, 제 2차 세계 대전에서 연합국을 이끌어 전시 동맹을 강화하고 4 선에 당선된 유일한 대통령이다. 모한다스 카람찬드 간디는 인도의 독립 운동 지도자로 비 폭력·불 복종을 핵심 원칙으로 영국 식민 지배에 맞섰다. 소금 행진 등 대중 운동으로 민중을 결집했고, 자치와 사회 개혁을 주장했다. 종교 간 화합을 추구했으며, 인도 독립 이후 분단의 비극 속에서 암살로 생을 마쳤다.

다비드 벤구리온은 이스라엘의 건국 지도자이자 초대 총리다. 유대인 이주와 국가 수립을 주도하며 1948년 이스라엘 독립을 선포했으며 독립 전쟁을 지휘해 국가의 생존을 지켰고, 군과 행정을 정비해 국가 기반을 구축했다. 이후 총리로서 외교 노선을 확립하고 사회·경제 제도를 정착 시켰다. 마오쩌둥은 중국 공산당의 지도자로 국공 내전에서 승리해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을 수립했다. 토지 개혁과 사회주의 체제를 추진하며 국가를 재편했고, 대 약진 운동과 문화 대혁명으로 급진적 변화를 시도했다.

"20세기의 거인들" 은 20세기 초중반 세계사의 흐름을 형성한 8인의 정치 지도자를 조명하는 역사서다. 저자 마이클 만델바움은 이 책을 통해 단순한 전기적 나열을 넘어, 이 인물들이 어떻게 세계 정치의 방향을 바꿨는지, 그 결과가 오늘에도 어떤 의미를 갖는지 성찰 하게 한다. 특히 오늘날 세계가 겪고 있는 정치적 혼란, 민주주의의 위기, 권위주의적 흐름 등이 20세기 역사의 연장 선상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과거로부터 현재를 읽어내는 데 집중한다.



우드로 윌슨은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국제 연맹의 설계를 통해 국제 질서의 이상을 제시했지만 그 실패 또한 오늘 세계 연맹과 유엔 체제의 한계를 점검하게 한다. 레닌은 러시아 제국 붕괴의 혼란 속에서 혁명을 성공시키고 전체주의적 체제를 세웠고, 이는 곧 그 후계자 스탈린을 통해 더욱 극단적인 독재 체제로 발전한다. 히틀러는 세계 대전의 참혹함과 인종차별주의를 결합해 인류 역사상 최악의 범죄와 전쟁을 초래했다.

반면 처칠과 루스벨트는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로서 전쟁을 승리로 이끌며 그 이후의 국제 구조를 안정 시키는 데 기여했다. 간디는 비 폭력이라는 철학적이고도 실천적인 방법으로 식민지 지배를 종식시키는 데 성공했고, 벤구리온은 민족 국가의 건설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마오쩌둥은 중국이라는 거대한 문명권에서 공산당 체제를 구축하며 20세기 세계 질서에 또 하나의 거대한 축을 세웠다.

많은 전기 역사서는 특정 인물을 영웅화하거나 비난하는 데 치중한다. 그러나 이 책은 각 인물의 역사적 맥락과 그가 내린 선택에 대한 균형 잡힌 평가를 시도한다. 즉 단순히 선과 악으로 구분하지 않고, 시대적 조건과 개인의 결단이 어떻게 결합해 역사적 결과를 낳았는지 독자 스스로 성찰하도록 유도한다. 예컨대 민주주의를 확산 시키고 사회 개혁을 추구한 인물들과 전체주의적 통제를 강화한 인물들을 나란히 놓음으로써 권위주의적 리더십의 재 등장을 경계해야 할 오늘의 문제 의식을 고양한다.



책이 가장 설득력 있는 부분은 20세기가 만들어낸 세계 구조가 여전히 우리의 현재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끊임없이 강조한다는 점이다. 20세기 두 차례의 세계 대전, 대공황, 식민지 해체와 냉전의 시작은 단지 과거의 사건이 아니다. 그것들은 현재의 국제 정치, 경제적 불안정, 가치 체계의 충돌, 민족주의의 부활 그리고 민주주의의 위기라는 형태로 지속적으로 우리 삶의 기반에 놓여 있다는 저자의 문제 의식은 책 전반에 걸쳐 반복되어 나타난다.

강력한 리더십에 대한 현대 사회의 열망을 비판적으로 바라본다. 오늘날 세계 곳곳에서 포퓰리즘적 흐름과 권위주의적 정치가 힘을 얻는 상황은 20세기 중반의 전체주의적 실험과 다를 바 없으며, 우리는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할 위험에 처해 있다고 경고한다. 이러한 논지는 역사 인식이 단지 과거의 사실을 ‘아는 것’에 그치지 않고 현재의 선택과 미래의 방향성을 판단하는 데 필수적임을 설파한다.



만델 바움의 글쓰기 스타일은 학술적이면서 명료하다. 전문가가 아닌 일반 독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복잡한 정치적 사건들을 간결하면서도 통찰력 있게 풀어낸다. 이는 단순한 역사 서술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독자는 책을 덮는 순간, 단지 20세기의 역사적 사건들을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왜 그 사건들이 오늘의 세계를 만들었는지 대해 사유 하게 된다.

"20세기의 거인들" 은 단지 과거의 영웅과 악인의 기록이 아니다. 그것은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통찰의 지형도다. 저자는 여덟 명의 역사적 인물을 통해 20세기의 주요 변곡점과 그 변곡점이 오늘날 세계에 끼친 영향을 세밀하게 분석한다. 이는 역사서를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사유의 장으로 확장하는 시도다.

책이 던지는 근본적 질문은 “우리는 어떤 세계를 물려받았고, 어떤 세계를 만들어가야 하는가”이다. 그러므로 이 책은 역사 학자나 정치학자 뿐 아니라, 현재의 세계를 이해하고 미래를 고민하는 모든 사람에게 필독서로 추천할 만하다. 과거의 거인들이 우리의 세계를 어떻게 만들었는지 이해하는 일은 곧 우리 자신의 선택과 책임을 돌아보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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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주식해드립니다 - S대 경제·심리 전공 17년 차 감성 투자자의 손실 방지책
이민수(입금완료)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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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대신 주식 해 드립니다

주식 개인 투자자가 성공할 확률은 1~2% 정도 어려운데 많은 사람들이 불 나방처럼 불꽃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주식에 달여 드는 이유가 무엇일까? 사람을 일을 하지 않고 돈 버는 것을 매우 좋아하며 일종의 도박에 희열을 느끼며 뇌가 그렇게 세팅이 되어 있는 듯하다. 주식은 바찡코와 달리 허가된 장터이며 누구나 참여가 가능 쉽게 레버를 당길 수 있다.

오래전부터 기관과 외국인에게 돈을 상납하여 왔으며 지금도 변함없고 정보 및 자금이 부족하여 이길 수 있는 게임이 아닌데, 나는 이길 수 있다는 신념 하나로 매수를 하고 있다. 기본을 지키고 세력이 붙은 급등주는 멀리해야 하는데 불 기둥을 보면 참지 못하는 게 인간의 심리이니 어쩔 수가 없다. 증권사 수수료가 만만하지 않다. 튼튼한 우량주를 매입하여 배당을 받으면서 기다리면 좋겠는데, 개미는 이것이 안되어 오늘도 돈을 잃고 있는 것이 현주소다.


주식이 어려운 사람을 위한 가장 솔직한 안내서 주식 투자에 대해 이야기할 때 사람들은 유독 자신 없어 보인다. 잘 모른다는 말 앞에 늘 부끄러움이 따라붙고, 이미 늦었다는 체념이 자연스럽게 섞인다. "대신 주식 해 드립니다"라는 바로 그 지점에서 출발하는 책이다. 이 책은 주식 초보자, 투자에 번번이 실패한 사람, 혹은 주식을 해야 할 것 같다는 막연한 불안만 품고 있는 독자를 정면으로 바라본다.



대신해 준다는 제목은 자극적으로 보이지만, 책을 읽다 보면 그 말이 단순한 마케팅 문구가 아니라는 점을 곧 알게 되고 주식을 가르치기보다 독자의 옆자리에 앉아 대신 판단해 주고, 대신 생각해 주고, 대신 정리해 주는 역할을 자처한다. 이 태도 자체가 이 책의 가장 큰 차별 점이다. 책이 특별한 이유는 주식을 기술이나 공식의 영역이 아니라 생활의 영역으로 끌어내린다는 데 있다.

복잡한 차트나 난해한 경제 용어 대신,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소비와 선택의 구조를 통해 주식을 설명한다. 왜 특정 기업의 제품을 계속 사게 되는지, 왜 어떤 브랜드는 위기가 와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지, 이런 질문들이 자연스럽게 투자 판단으로 이어진다. 주식은 결국 기업을 이해하는 일이고, 기업은 사람의 선택 위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책은 반복해서 상기 시킨다.


그래서 독자는 주식 공부를 하고 있다는 부담보다, 세상을 읽고 있다는 감각을 먼저 얻게 된다. 초보 투자자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지점을 정확히 짚는다. 언제 사야 하는지, 언제 팔아야 하는지, 지금 들어가도 되는지, 이미 늦은 건 아닌지 같은 질문들이다. 대부분의 투자서가 이 질문들에 명확한 답을 주지 못하거나, 모호한 원칙으로 회피하는 반면 이 책은 최대한 현실적인 언어로 접근한다.

모든 투자에는 정답이 없다는 사실을 숨기지 않으면서도, 그렇다고 무작위로 던지지 않는다. 상황별로 어떤 판단이 합리적인지, 어떤 실수는 반복하지 않아야 하는지 차분히 설명한다. 그 과정에서 독자는 자신이 왜 늘 같은 실수를 해왔는지 비로소 이해하게 된다. 특히 인상적인 부분은 감정에 대한 서술이다. 주식 시장에서 가장 위험한 요소는 정보 부족이 아니라 감정이라는 점을 저자는 여러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남들이 사니까 불안해서 따라 들어가는 심리, 조금 오르면 금세 팔아버리는 조급함, 떨어질 때는 끝까지 버티는 이상한 고집 같은 것들이다. 그런 감정들을 나약함이나 무지로 몰아붙이지 않는다. 오히려 그것이 인간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자연스러운 반응임을 인정한다. 대신 중요한 것은 그 감정을 어떻게 다루느냐 말한다. 감정을 없애려 하지 말고, 감정 위에 규칙을 세우는 것이 투자라는 메시지는 매우 현실적이고 설득력 있다.


"대신 주식 해 드립니다" 가 기존 투자서와 다른 또 하나의 지점은 수익률을 과시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몇 배 수익, 몇 억 자산 같은 자극적인 숫자는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 장기적으로 살아남는 투자자의 태도, 크게 잃지 않는 구조, 꾸준히 시장에 머무를 수 있는 방법에 집중한다. 이는 단기간 성과에 지친 독자에게 오히려 신뢰를 주고 주식이 인생을 한 번에 바꿔주는 도구가 아니라, 인생의 흐름 속에서 함께 가야 할 하나의 선택지라고 말한다. 이 관점은 투자에 대한 과도한 기대와 불안을 동시에 낮춰준다.

책의 구성 또한 친절하고 한 챕터가 길지 않고, 하나의 질문에 하나의 답을 주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독자는 처음부터 끝까지 순서대로 읽어도 되고, 궁금한 부분만 골라 읽어도 무리가 없다. 실제 상담을 받는 듯한 문체 덕분에 글이 딱딱하지 않고, 부담 없이 읽힌다. 특히 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최소한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는 분명히 알게 된다. 그 사실만으로 이 책의 역할은 충분하다.



책이 주는 가장 큰 가치는 대신 판단해 주겠다는 약속 뒤에 숨어 있다. 끝까지 독자의 판단력을 키우는 데 집중하고 처음에는 대신 생각해 주지만, 점점 독자가 스스로 생각하도록 질문을 던진다. 왜 이 기업을 선택했는지, 이 선택이 자신의 성향과 맞는지, 지금의 불안이 시장 때문인지 자신의 욕심 때문인지 돌아보게 만든다. 어느 순간부터 더 이상 누구의 추천을 기다리지 않게 된다. 이 변화야말로 진짜 투자 공부의 시작이다.

결국 "대신 주식 해 드립니다"라는 주식 책이면서 동시에 태도에 관한 책으로 돈을 대하는 태도, 감당하는 태도, 불확실한 상황에서 자신을 지키는 태도에 대해 말한다. 주식을 잘하고 싶다는 욕망 뒤에 숨은 불안과 조급함을 정직하게 마주하게 만드는 점에서 이 책은 꽤 용기 있는 안내서다.

주식이 어렵다고 느껴지는 사람, 계속 실패만 반복하는 사람, 혹은 이제라도 제대로 시작해 보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은 부담 없는 출발선이 되어 주고 누군가 대신 주식을 해주길 바랐던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결국 자신이 직접 판단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될 것이다.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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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살 백만장자 투자일기 - 20대에 5년 수익률 2,000%를 가능케 한 단 하나의 시스템
홍종호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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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30살 백만장자 투자 일기

주식이 제로섬 게임이라고 불리며 누군가 돈을 벌면 그만큼 다른 누구는 돈을 잃는 구조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주가가 오를 때 비싸게 산 사람은 이후 하락 국면에서 손실을 보고, 싸게 산 사람은 이익을 실현한다. 이 과정만 떼어 놓고 보면 이익과 손실의 합이 0에 가깝게 보인다. 하지만 실제 주식시장은 엄밀한 의미의 제로섬 게임은 아니다. 기업이 성장해 이익을 내고 배당을 주며 자산 가치가 커지면, 시장 전체의 파이는 커진다.

이 경우 장기 투자자 다수가 동시에 돈을 벌 수 있다. 경제 성장, 기술 혁신, 생산성 향상은 새로운 부를 만들어 내고 있다. 다만 단기 매매 구간에서는 제로섬 성격이 강해진다. 수수료와 세금을 제외하면, 짧은 시간 안의 매매는 누구는 수익이 다른 누구는 손실로 이전 되는 구조에 가깝다. 그래서 주식은 단기적으로는 제로섬에 가깝고, 장기적으로는 플러스섬에 가까운 게임이라고 이해하는 게 현실적이다.



책은 성공담을 포장하려는 책이 아니라는 인상을 주며 30살에 백만장자가 되었다는 문장은 자극적이지만, 그 문장 아래에는 수많은 시행착오와 후회, 그리고 아주 현실적인 선택이 차곡차곡 쌓여 있다. 자신을 천재 투자자나 특별한 능력을 가진 사람으로 묘사하는 기분이 들지만, 그래도 5 천 만원에서 30억 만들었으니 인정에 들어간다. 평범한 직장인이었고, 남들처럼 월급을 받으며 불안해 했고, 투자로 손실을 보며 밤잠을 설쳤던 사람이라고 솔직하게 고백한다.

부자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옆자리에 앉아 있을 법한 사람의 기록이라는 점에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삶을 겹쳐 보게 된다. 성공의 결과보다 과정에 집중한 이 태도가 단순한 재테크 서적이 아닌 삶의 기록으로 끌어올린다. 책의 중심에는 일기라는 형식이 있고 날짜 별로 정리된 기록 속에는 투자 판단의 이유와 당시의 감정 그리고 결과에 대한 반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수익이 난 날보다 손실을 본 날의 기록이 훨씬 더 생생하다는 점이다. 실패를 숨기지 않으며 조급함에 무리한 투자를 했던 날, 남들의 수익 인증에 흔들려 원칙을 깨버린 순간, 손실을 인정하지 못하고 미련을 붙잡았던 시간을 솔직하게 적어 내려간다. 자연스럽게 투자에서 가장 위험한 적이 정보 부족이 아니라 감정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며 숫자보다 마음이 먼저 흔들릴 때 어떤 선택을 하게 되는지, 그 선택이 어떤 결과를 낳는지 일기라는 형식이 가장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30살 백만장자 투자 일기는 특정 투자 기법이나 종목 추천에 집중하지 않고 대신 돈을 대하는 태도, 시간을 사용하는 방식, 소비를 통제하는 기준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다. 젊은 나이에 큰 자산을 만든 비결로 복잡한 전략을 내세우지 않고 월급의 일정 비율을 무조건 저축하고, 투자 가능한 돈과 생활비를 철저히 분리하며, 단기 수익보다 장기 생존을 우선하는 원칙을 지켰을 뿐이라고 말한다.



단순한 원칙들이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얼마나 강력한 힘을 가지는지, 일기 형식의 누적된 기록이 설득력 있게 증명을 하고 있으며 화려한 수익률 그래프보다 하루하루의 선택이 인생의 자산 곡선을 어떻게 바꾸는지 보여주는 점에서 장기적인 관점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각인 시킨다.

또 돈 이야기만 하지 않는다는 사실과 투자 성과가 좋아질수록 오히려 삶이 불안해졌던 순간을 털어놓는다. 돈이 늘어났지만 인간관계가 줄어들었고, 휴식을 죄책감으로 느끼게 되었으며, 끊임없이 더 큰 수익을 쫓느라 현재를 놓치고 있었다는 고백은 인상적이다.

부자가 되는 목적은 무엇인가, 얼마면 충분한가, 돈은 자유를 주는가 아니면 또 다른 불안을 만드는가. 이 질문에 명확한 정답을 제시하지 않는 대신 스스로 균형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투자와 삶이 분리되지 않고,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태도가 더욱 깊이 있게 만든다.



결국 30살 백만장자 투자 일기는 빠르게 부자가 되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며 오히려 천천히 무너지지 않는 법을 이야기하는 책에 가깝다. 당장 어떤 종목을 사야 할지 보다, 자신의 소비 습관과 투자 태도를 먼저 돌아보게 된다. 하루를 어떻게 기록할 것인지, 감정이 흔들릴 때 어떤 기준으로 판단할 것인지, 그리고 돈을 삶의 도구로 남겨둘 수 있을지 대한 고민이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자극적인 성공담에 지친 독자, 현실적인 투자 이야기를 찾는 독자, 그리고 돈과 삶의 균형을 고민하는 사람에게 이 책은 충분히 의미 있는 동반자가 된다. 화려하지 않지만 꾸준한 기록이 만들어낸 이 서사는 백만장자라는 결과보다 그 과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조용히 증명하고 있다.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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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의 서재 - 인류의 미래를 설계한 60권의 지적 설계도 시대를 이끈 위대한 거장이 사랑한 책들 1
휴먼라이브러리랩 지음 / 앵글북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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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하고 있는 재산 1,000 조를 가지고 있는 일론 머스크 세계에서 최고의 부자로 이름을 날리고 있으며 가끔 신문에 나오는 사진의 웃는 모습을 보면 뭔가 어색하고 어벙해 보이는데, 무엇이 그 사람에게 부를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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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의 서재 - 인류의 미래를 설계한 60권의 지적 설계도 시대를 이끈 위대한 거장이 사랑한 책들 1
휴먼라이브러리랩 지음 / 앵글북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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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일론 머스크의 서재

보유하고 있는 재산 1,000 조를 가지고 있는 일론 머스크 세계에서 최고의 부자로 이름을 날리고 있으며 가끔 신문에 나오는 사진의 웃는 모습을 보면 뭔가 어색하고 어벙해 보이는데, 무엇이 그 사람에게 부를 가져다주었는지 궁금하다.

우주 산업, 인공지능, 미래 산업, 전기차 등 지금 세계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에 모두 참여를 하고 있으며 이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노력하여 얻은 결과다. 여러 종목은 현실에 발맞추고 있기에 이해가 가는데 스페이스 X를 띄워서 무엇을 얻었는지 알려주지 않고 있다.

1971년생으로 우리나라 나이로 56세이며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태어났으며 캐나다, 미국, 남아프리카공화국 3개의 국적을 가지고 있다. 여러 부인을 두었으며 자녀가 13명으로 조선시대 왕을 방불케하며 지금도 자녀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일론 머스크의 서재라는 제목은 호기심을 자극하는 동시에 독자를 조용히 시험한다. 우리는 이미 일론 머스크라는 이름을 너무 많이 소비해 왔다. 천재, 괴짜, 독재자, 미래 주의자, 파괴자라는 극단적인 수식어가 그의 이름 앞에 늘어선다. 이 책은 그 이미지 경쟁에 뛰어들지 않는다. 대신 질문의 방향을 바꾼다.

그는 무엇을 읽었는가, 무엇을 반복해서 읽었고 무엇을 곁에 두었는가. 이 단순한 질문은 인물 분석을 넘어 사고 구조로 진입하는 입구가 되고 머스크의 서재를 통해 그의 뇌를 복제하려 들지 않는다. 오히려 독자 스스로의 서재를 점검하게 만들고 지금 쌓아두고 있는 책들이 과연 나를 어디로 데려가고 있는지 묻는다.

일론 머스크의 독서 목록을 나열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고전 물리학서, 공상과학소설, 전기문, 기술 철학서, 역사서가 어떻게 한 사람의 사고 안에서 서로 연결되는지 보여준다. 특히 인상적인 부분은 그가 소설을 소비하는 방식이다. 많은 사람들이 머스크를 숫자와 공식의 인간으로 상상하지만, 그의 사고 저변에는 서사에 대한 집요한 애착이 있다.



아이작 아시모프, 로버트 하인라인 같은 작가들이 단순한 취미가 아니라 사고 훈련 도구로 작동했다는 분석은 설득력이 있고 그는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 소설을 읽지 않고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소설을 읽었다. 창의성은 무에서 튀어나오는 것이 아니라, 축적된 이야기들이 특정 순간에 재 조합 되며 발생한다는 사실을 말이다.

책이 흥미로운 이유는 일론 머스크를 영웅으로 떠 받들지 않는 태도에 있으며 그의 독서 편력은 존경의 대상이 아니라 해부의 대상이다. 머스크의 독서가 가진 장점과 동시에 위험성도 짚어낸다. 극단적 문제 해결 중심 사고, 목적 달성을 위한 인간 도구화, 실패를 감정적으로 처리하지 않는 태도는 모두 독서 취향과 무관하지 않다.

영웅 서사와 기술 진보 중심의 책들에 오래 노출될수록, 현실의 복잡성과 인간의 취약함은 배경으로 밀려나며 머스크처럼 되라고 속삭이지 않는다. 대신 머스크의 독서법을 그대로 복사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까지 정직하게 보여준다. 이 균형감이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을 생각된다.



또 하나 주목할 부분은 이 책이 독서법에 대해 말하는 방식이다. 일론 머스크의 서재는 독서량을 강조하지 않고 다독보다 중요한 것은 연결이다. 서로 다른 분야의 책을 얼마나 많이 읽었는가 보다, 읽은 내용을 어떤 질문으로 엮어냈는가 중요하다는 메시지가 반복된다. 머스크는 책에서 답을 찾지 않고 그는 책에서 질문을 뽑아낸다.

그리고 그 질문을 현실로 가져와 실험한다. 이 과정을 통해 독자는 독서의 역할을 다시 정의하게 된다. 책은 지식을 쌓는 도구가 아니라 사고를 확장하는 장치라는 사실을 떠올리게 하기에 이 지점에서 이 책은 단순한 인물 분석서를 넘어 하나의 사고 훈련서로 기능한다.



독자는 자연스럽게 자신의 서재를 떠올리게 되며 내 책장은 어떤 세계관으로 구성되어 있는가, 나는 어떤 미래를 상상하며 이 책들을 선택했는가라는 질문이 남는다. 일론 머스크의 서재는 성공 비결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오히려 성공이라는 결과를 가능하게 만든 사고의 재료들을 보여주기에 야심 찬 사람에게만 필요한 책이 아니다.

지금보다 조금 더 깊이 생각하고 싶은 사람, 자신의 사고 반경이 어느 지점에서 멈춰 있는지 점검하고 싶은 사람에게 유효하다. 일론 머스크를 좋아하지 않아도 괜찮고 책은 그를 이해하라고 요구하지 않는다. 다만 그가 무엇을 읽었는지 들여다보는 과정에서 독자 스스로 무엇을 읽고 무엇을 버려야 할지 결정하게 만든다. 그 점에서 조용하지만 오래 남는 질문을 주는 책으로 생각이 된다.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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