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가고 여왕이 오다
김기철 지음 / 한사람북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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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살다가 제주로 이사를 하여 집을 건축하고 무인카페를 운영 그리고 집안 일을 도맡아 빈틈없이 잘 수행을 하는 저자는 책을 내고 바쁘지만 어디에 매인 몸이 아니라 자기일을 찾아서 하는 모습이 훌륭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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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가고 여왕이 오다
김기철 지음 / 한사람북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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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가고 여왕이 오다


작년 이맘때 쯤 이 책과 유사하게 서울에서 살다 제주도로 이민간 책을 접한 적이 있다. 제목이 "나는 제주도로 퇴근한다" 책으로 서울에서 교사 직업으로 열심히 살지만 서울은 너무 복잡하고 개인의 시간을 찾을 수 없어 제주 애월에 이사를 가서 행복하게 사는 교사부부의 이야기였다.


이 책은 한 집안에서 일어나는 부부의 일상생활의 일들을 가장인 남편이 부끄러움 없이 자연스럽게 표현을 해 놓은 책으로 서울에서 부모님과 같이 살다 독립을 하여 제주에 내려온 이후 아내의 일이었던 밥하기, 빨래하기, 청소하기, 멍멍이 키우기 그리고 마트 장보기까지 모두 남편의 몫으로 돌아왔다.


서울에서 부모님과 같이 생활을 하다 보니 아내의 존재는 매우 미약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제주에서는 결단력과 경제력이 매우 강하며 나약한 남편 김기철님보다 훨씬 나아 보인다. 일을 벌려 놓으면 뒤처리는 남편이 매우 잘 하는 것 같다.


저자는 집안 일 외에 본인의 일인 무인 카페 운영 그리고 숙박시설 청소 및 관리까지 불평 없이 잘 수행을 해 나가며 아주 모범적인 가장임에는 틀림이 없다. 어머니의 유전자를 많이 가져와 막내 걱정을 하는 당신의 모습이 자식에게 까지 전달되어 정착 안정이 될 때까지 제주도의 삶이 그렇게 녹록치 않았다.


아들에 대한 사랑이 묻어나는 글을 옮겨본다.

어머님은 어릴 적부터 지금까지 조금이라도 위험이 보이는 일을 시키지 않았다. 당연히 그분의 인생에 "모험" 이라는 단어는 있을 수 없었다. 그런 짓은 이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사람이 하는 것이었다. 눈앞에 당장 위험이 보이고 불확실한 것은 바로 포기 시켰다. 그렇게 키우셨다. Page 99 


어머니는 혹시라도 막내가 다칠까 봐 채소장사를 할 때 운전도 하지 못하게 할 정도로 극성이었으며 그 이후 강도는 말이 따로 필요 없어 보인다. 그러나 제주에서는 장농면허를 꺼내 무인카페 및 산책 그리고 장을 보러 갈 때 유용하게 사용을 하고 있다. 


닥치면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게 우리 서민들의 삶이 아니던가 운전도 아내가 잘하여 아내에게 배우고 집에서 키우는 진돗개 강아지 요거트의 목욕과 산책도 모두 남편의 업무다. 그러나 부부가 자주 차를 타고 제주 전역을 다니며 바람도 쇠고 기분전환 그리고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쌓인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은 으뜸이다.


가끔 한번씩 여행가서 갈치구이, 고등어회 및 조림, 그리고 토종 흑돼지를 구워 먹으면서 재미있게 지내고 오는 섬이지만, 직접 이사를 가서 살려면 만만하지 않는 동네이다. 제주 섬나라는 이방인을 너그럽게 받아주는 곳이 아니다.


제주 사람들은 섬나라 기후에 맞게 투박한 성향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제주는 혈연과 지연으로 뭉쳐 살며 괸당이라는 말이 있다. 과거부터 육지사람을 좋게 보지 않았으며 섬나라 제주에는 사람들이 자주 드나들고 헤어짐이 잦아 자연스럽게 마음을 주지 않고 텃세를 부리게 되었다.


이 책의 부부도 제주에 이사를 와서 한 2년 정도 어디 정 붙일 곳이 없어 많은 고생을 했을 것으로 생각이 된다. 누구 한 사람 도움을 주는 이는 없지만, 꿋꿋하게 살 집을  건축하고 무인카페 건물을 인수 리모델링등 노력 끝에 지금은 책도 내고 여유 있는 모습을 연상케 해 준다.


제주 애월에 정착을 하여 멋지게 살고 있는 요거트 주인 부부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 본다. 화이팅! 감사합니다.(제네시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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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만 알고 싶은 실전 심리학 - 사람의 속마음을 거울처럼 들여다본다
왕리 지음, 김정자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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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만 알고 싶은 실전 심리학


저자 왕리는 한국이 마음에 들고 좋아 한국어를 배웠으며 인간심리와 행동에 관심을 두고 오랜 기간동안 심리학을 연구 하였다. 저서로는 생각의 지뢰, 이 생애에서 당신이 꼭 알아야 할 것들 등이 있다.

 

이 책은 사람의 심리가 작용하는 힘을 사례를 들어 설명이 잘 되어 있다. 우리나라는 3명 이상만 모이면 자주 즐기는 게임이 있다. 고스톱 즉 화투를 치는 것이다. 화투가 일본에서 건너 왔지만, 빛을 낸 것은 우리나라 인 것 같다.

 

심심해서 치기는 하지만, 지고 나면 패자처럼 영 기분이 좋지 않다. 그런데 부위기를 바꿀 겸 해서 화장실에 가서 손을 깨끗하게 씻고 오면 분위기를 반전 시킬 수 있다고 한다. 보통 화투를 치다 끗발이 나지 않으면 상대방의 신발을 엎지 않는가.

 

연구 결과 손을 깨끗하게 씻고 오면 승률이 좋아 진다고 하니, 이제부터 가끔 손을 씻는 습관을 갖도록 해야겠다. 사실 무슨 큰일을 하거나 재를 지낼 때 보면 몸을 깨끗이 씻고 참여를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도 손을 씻는 것처럼 몸을 정갈하게 하여 기도빨을 받기 위함이 아닐까!

 

30여개의 이야기로 구성된 책이며 그 중에 와 닿는 제목을 적어 본다.

1) 물건값의 함정에 속지 않는 법

2) 승진하고 싶다면 너그러워져라.

3) 이성을 사로잡는 6가지 매력 법칙

여성들은 상황에 따라 적절한 남성을 선택하는데, 배란기나 짧은 관계를 원할 때는 야성미 넘치는 남성을 선호하는 반면, 결혼상대를 고를 때는 부드러운 남성을 선택한다고 한다.


4) 부자와 가난한 사람 중 누가 더 관대할까?

가난한 사람이 더 관대하다고 나온다. 많이 베풀어서 가난 한 건가?

5) 못 생긴 사람이 리더가 되기 쉽다 

못 생긴 사람이 더 자기일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 잘 생긴 사람을 얼굴 값을 하느라 노력을 좀 덜 하고 있다.

 

내가 하품을 하면 상대방도 하품을 따라하게 된다는 이야기 그리고 이성을 사로 잡는 방법 등 이런 심리의 무기들을 잘 실천하면 인간관계가 연결되어 있는 회사 생활을 잘 하게 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어쨌거나 나 혼자만 알기 보다는 여러 사람에게 전해 주면 더 좋은 실전 심리학이 아닐까?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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쫑쫑이 2022-12-23 1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글 참 잘 쓰셨네요 <나 혼자만 알고 싶은 실전 심리학>은 저도 제목 보고 혹해서 구입해 후루룩 읽었습니다 ㅋㅋㅋ 이번에 <좋은 사람이 좋은 말을 한다>라는 책도 제목이 꽂히더라구요 바로 구매해서 읽고 있는데 이 책도 꽤 괜찮아요 함 읽어보셔요 👍

제네시스 2022-12-23 14:34   좋아요 0 | URL
네.
쫑쫑이님.
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사람이 좋은 말을 한다] 책도 한번 읽어봐야겠어요.
 
딱 1분만 읽어봐
1분만 지음 / 메이트북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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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1분만 읽어봐


1분 짧은 시간 같아 보이지만 오래 전 홍보된 3초의 미학 시간이 있었다. 엘리베이터에서, 횡단보도에서, 다급하게 끼어드는 차량, 친구와 해어질 때 뒤 모습 3초만 더 보자 그 친구가 뒤 돌아 보았을 때 허전하지 않도록, 정말 화가 났을 때 3초만 참아보자 큰 사고를 막을 수 있다.


이처럼 3초가 얼마나 소중한가 그런데 1분이면 지구를 한 바퀴 돌 수 있는 생각을 할 시간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돈은 매우 귀하게 다루면서 시간은 너무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


이 책은 150여가지의 1분짜리 이야기를 담아 놓았다. 택배 물건을 문 앞에 두었는데, 왜 안 훔쳐갈까?, 한국인은 왜 매운 맛을 사랑할까?, 몽골인들은 진짜 시력이 좋을까?

150가지 이니 150분이 소요 되는 셈이다. 2시간 반이면 책을 땔 수 있다.


이런 많은 호기심들은 모두가 생각을 하고 있지만 그때 뿐이면 궁금한 점 네이버에 검색을 귀찮아서 잘 안 한다. 저자 1분만님은 궁금증은 그냥 보내지 못하는 성격 인 듯 하다. 


화장실에서 볼일을 볼 때 무료하게 생각 없이 앉아 있으면 시간이 아까우니 짧은 시간에 이 책을 대하면 지식을 얻을 수 있고 일석이조가 아닐까? 그리고 책 소개 홍보 글을 보니 다 읽고 단 뒤에 라면 받침대로 사용을 하면 값어치를 한다고 하니 저자가 알면 섭섭해 할 것 같다.


현대인들은 뭐가 그렇게 바쁜지 책 한 권 접하기를 꺼린다. 1분 즉 60초의 시간은 내어 주겠지 세상에서 궁금하고 재미 있는 질문을 한번 접해 보면 책을 가까이 하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궁금한 점을 1분으로 해결을 해 주니 관심을 갖을 것 같다.


급 똥을 해결하는 방법, 화장실에서 휴지가 없을 때 똥꼬를 어떻게 처리 해야 할까, 치약은 차량 흠집을 지울 때 가장 좋은 약이다. 치아도 치약이 없었으면 광이 나지 않고 매우 지저분하지 않았을까? 


세상은 이렇게 조금만 관심을 갖고 대하면 궁금한 점이 너무 많다. 이런 환경이 퍼지고 조성이 될 때 아이디어가 나오고 새로운 기술이 나오지 않을까. 포스트 잇, 폴드 폰, 이태리 타올 등 


이렇게 궁금한 내용을 쉽게 설명을 해 준 저자님께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 본다.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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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라 그러면 부자가 되리라 - 생각하면 이루어지는 12가지 성공법칙
나폴레온 힐 지음, 유광선.최강석 옮김 / 와일드북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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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라 그러면 부자가 되리라


나폴레온 힐처럼 열심히 자기 일에 매진 한 사람들 책을 낸 이들이 많다.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보트 기요사키, 주식의 대가 워런버핏, 성리학 정약용, 방송인 김제동 등 다양하다. 나폴레온 힐은 세계 최대 거부들과 성공한 사람들의 성공법칙을 연구 그 성공의 원칙에 대해 저술, 가르치고, 강연을 하면서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성공학의 거장이 되었다.


월슨 대통령 홍보담당 비서관과 루스벨트 대통령 고문을 엮임 하였으며1970년 88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 그의 저서로 유명한 나의 꿈 나의 인생이 있다.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을 찾아 보면 가장 일반적인 습관은 독서로 거의 10명 중 9명은 하루에 독서를 30분 이상이며 일반인은 1명정도 책을 읽고 있다. 장거리 비행을 해 보면 답을 찾을 수 있다. 일반석 승객들은 대부분 영화를 즐기지만 비지니스석 승객들은 일을 하거나 책을 읽고 있다.


물론 좌석의 협소한 차이도 있겠지만, 마음 가짐부터 다른 것이다. 그들과 우린 다른 삶이라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잘 관찰을 해 보고 좋은 모습은 꼭 배워야 한다. 언제까지 이코노미 좌석에 머물면 안되지 않는가 !


책에서는 많은 사례를 들어 설명을 잘 해 놓았다. 금광 90Cm 남겨두고 포기한 더비, 토머스 에디슨과 사업 파트너를 한 반스, 링컨의 흑인 노예 해방, 라이트 형제의 공중날기 등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내용들이 이미 100년 전에 확인 검정이 되었다.


부의 원칙 6가지 중에서 가장 중요해 보이는 5번을 보면 "받고자 하는 금액에 대해 명확하고 간결한 내용을 작성하고, 그 돈을 벌기 위해 당신은 무엇을 할 것인지, 그리고 그 기일과 계획을 명확히 작성하라." 이 항목이 가장 뜬구름이 아닌 결과물이 나올 것 같다.


역사나 현대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살펴보면 어떤 시대에 어디서 태어났느냐 따라서 분명이 여러가지 기회 또는 한계가 있는 것은 사실인 것 같다. 하지만, 운명이 정해져 있더라도 그 주어진 삶 안에서 행복과 안정 부를 위해 노력하는 태도는 꼭 필요하다.


좋지 않는 환경에서 태어났더라도 주어진 운명에 굴하지 않고 노력을 한다면 에디슨처럼 99%의 노력이 성공에 미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자기계발의 책을 읽는 이유는 무엇일까. 흙 수저를 벗어나 금 수저로 가기 위한 것이며 미움 받은 흙 수저를 버리고 금 수저로 갈아 타야 하는 것이 이 시대를 살아 가는 방법이다. 


철강왕 카네기를 비롯해 수 많은 대부호들의 삶과 철학을 아주 긴 시간 동안 연구하여 그 부자들의 공통점을 한 권의 책에 담아 펴낸 책이며 나의 꿈 나의 인생 책과 일맥 상통하며 유사한 내용들이 있지만 복습의 기회로 삼아 본다.


100년이 지난 지금 그 당시의 상황이 지금과 너무 유사하여 시대를 뛰어 넘는 시야가 돋 보인다. 항상 밝은 미소와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살아야 하고 부정적인 감정과 파괴력 감정으로 No 만을 외치는 사람들은 되도록이면 멀리하는 것이 좋다.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적시에 맞춰 결정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훌륭한 리더는 의사결정이 매우 신속하고 팀원의 고민거리를 잘 해결 해 주는 사람이다. 어떤 결정에 있어 심각한 고민으로 시간을 끌다 프로젝트를 놓치는 경우도 허다 하다.


이는 너무 완벽을 추구하다 실수를 한 예이며 앞으로 전진을 하려면 무슨 일이든 사전 준비가 반은 이겨 놓은 셈이다. 지방선거나 대권 선거 유세를 보면 준비된 시장, 준비된 국회의원 이라고 홍보를 하고 있다. 다른 것은 모두 이해가 가는데, 국회의원은 정말 아닌 듯 하다. 나만 그렇게 생각을 하는가 ! 


주저하지 말고 행동을 하고 행동하기 전에 생각을 한다면 이 시대를 이끌어 가는 사람이다. 우리 모두 나폴레온 힐과 어깨 동무를 할 정도로 한번 가까이 다가 가지 않으시렵니까 ?  감사합니다.(제네시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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