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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돈의 세계지도 - 세계3대 투자가가 예측하는 저무는 나라, 성장하는 나라
짐 로저스 지음, 오시연 옮김 / 알파미디어 / 2024년 12월
평점 :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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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돈의 세계지도
책의 저자 짐 로저스는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사람이므로 우리와 북한이 통일을 하게 되면 대박으로 세계 최고 국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주변 나라들이 많은 투자를 하여 더 크게 성장 아시아를 이끌고 가는 국가로 이름을 날린다고 하였다. 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와 함께 3대 투자 전문가로 아시아 지역이 세계 시장을 이끌어 간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두 딸 교육을 위해 싱가포르에서 거주를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도 관심이 많은 투자자이다. 통일 독일 국가와 달리 우리나라가 통일을 하면 돈을 싸 들고 와서 투자를 하겠다고 하였으니 한번 기다려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얼마 전에 돈의 미래라는 책을 내어 국내에 독자들도 많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2년이 되어가며 많은 인적 피해 및 산업 시설이 파괴되었다. 재건을 하려면 많은 돈과 시간이 걸린다. 여기에 우리나라도 일조를 할 것으로 생각이 되며 전쟁에 필요한 무기와 전투기 수출 길이 열리며 산업 기반 시설 재건에 국내 건설 업체들이 많이 참여가 예상된다. 관건은 전쟁이 언제 끝이 날 것인지 아직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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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로저스는 일본 동지진 때 나락으로 떨어진 주식을 쓸어 담아 세월이 지난 후 매도를 하여 상당한 수익을 올렸다. 이런 투자를 보고 남 불행을 이용했다고 하지만, 그렇지 않다. 투자를 해 주었기에 그 돈으로 다시 경제를 살려 낼 수 있었던 것이다. 이것은 부도 국가에 IMF가 자금을 지원해 준 것과 유사한 것이다.
짐 로저스는 42년생으로 80세가 넘었지만 지금도 쉬지 않고 투자를 게을리하지 않으며 "앞으로 내 생애 최악의 위기가 올 것"이라고 경고를 하고 있다. 금융위기가 오면 금, 부동산, 주식의 실물 자산을 투자하라고 하는데, 주식은 투자를 하는 것이 맞나 의심이 간다.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을 키워야 하며 돈이 움직이는 방향을 감지하는 촉을 만들고 미래 성장이 가능한 국가로 사우디, 우즈베키스탄, 르완다, 베트남, 콜롬비아를 꼽고 있다.
투자는 사람들이 거의 비관적일 때 들어가서 싸게 매입을 하는 것이라고 당연한 것을 말하고 있는데 사람들은 위기가 오면 같이 던지기에 반대로 투자를 하여 위기는 곧 기회라고 믿고 한번 먹을 때 많이 먹는 전략을 취하는 것이 투자의 정석이며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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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에서 실패를 하지 않고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완벽한 준비다. 행운이라는 것이 누구에게 오지만 잡을 수 있는 사람은 한정되어 있다. 바로 준비가 된 사람이다. 이 준비 과정이 귀찮고 지루해 보이지만 꾸준히 해온 사람이 행운을 잡으면서 일취월장하는 것이다. 짐 로저스는 철학과 역사 공부도 하며 과거에서 미래의 흐름을 찾는 귀재임에는 틀림이 없다.
한국을 미래 성장이 가능한 국가라고 하는 반면 일본을 평가하기는 미래가 없는 국가라고 하면서 젊은이들에게는 일본을 떠는 것이 좋다고 하였다. 현재 일본의 젊은 세대는 호주, 미국, 캐나다 등으로 일자리를 찾아서 많이 떠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유 중의 하나는 월급을 많이 않고 개인 성장을 위한 비전이 없기 때문이다.
전쟁이 일어나면 주위 국가들이 군수 물자를 지원해 주고 돈을 벌 수 있지만 이는 극 소수이며 전쟁이 끝나고 사업이 재건 될 때 투자자는 이 틈새시장의 빈틈을 놓치지 않는다. 발전 가능성을 과거에 많이 봐 왔기 때문이다. 중국은 BC 시대부터 아시아 지역을 주름 잡았던 나라이며 아편 전쟁과 만리장성을 쌓고 주위 국가와 단절하여 암울한 시대를 보낸 적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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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지금은 세계 2위 국가로 성장을 하여 미국과 대적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대일로 사업을 추진 여러 국가와 인프라 구축을 하여 자국의 위상을 높이며 세계 1위 자리를 넘보고 있는데, 덩샤오핑이 그 당시 앞으로 50년 간 절대 발톱을 들어내지 말라고 신신 당부를 하였는데, 시진핑이 너무 나서는 바람에 많은 견제를 미국으로부터 받고 있다.
일 대 일로 가 중앙 아시아에서 끝이 날 것이 아니라 한국, 일본, 미국으로 이어지면 좋겠는데 아무래도 미국과 일본이 싫어하니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도 유능한 지도자가 나와야 하는데, 아직 보이지 않는다. 난세에 영웅이 나온다고 하였는데 좀 더 기다려 봐야 할 것 같다. 국가 부채를 줄이고 국민들에게 혜택이 많이 갈 수 있도록 정책을 펴고 행복하고 나은 삶이 되도록 만들어 가야 하는 것이 지도자의 할 일이며 몫인데 자기 밥그릇만 챙기려고 달려드니 이게 문제다.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