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진리 - 삼성전자를 사야 하는 이유
이영주 지음 / 원앤원북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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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의 진리"

 

책의 제목처럼 우리나라 대장주인 삼성전자를 사야 하는 이유가 명확하게 잘 설명이 되어 있다. 현실감 있는 내용은 열심히 공부하고 일류대학 나와서 삼성의 노예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평생 이대감 댁의 부를 늘려 주는 일에 노동력과 시간을 바친다.

 

1. 명문 대학은 돈으로 가는 것

아직도 독학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다고 생각을 하면 아주 순진하게 세상을 사는 사람이다. 서울대학교 입학생 절반 이상이 특목고 출신이고, 특목고 출신 절반 이상이 강남권이고 강남에 사는 사람 대부분이 돈이 많거나 돈이 없더라고 전 재산을 전 재산을 자녀 교육에 쏟아 부운 경우다.

 

이제 개천에는 용이 서식하지 않는다. 내가 살고 있는 곳이 개천이라면 그냥 개천에서 멱을 감으면서 즐기는 것이 최고다. "3대 가는 부자 없고 3대가는 거지 없다" 라는 이야기는 현재와 동 떨어지 맞지 않는 과거의 이야기다.

 

2. 자본주의

자본이 기술을 사는 시대이다. 구글이 기술이 있어 세계를 잡고 있나 ?  아니다. 모두 돈으로 M&A 를 했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음식점을 개업하면서 맛과 정성만으로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SBS(골목 식당) 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동네에 숨겨진 맛집을 발굴해 문제점을 개선하고 골목 식당을 살리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방송 기간 동안 반짝 반응이 좋을 뿐, 방송이 끝나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

 

3. 강남의 집값

강남의 집값이 떨어지지 않는 이유는 거의 80% 대출 없이 현금으로 집을 사기 때문이다. 있는 사람이다 보니 집을 내 놓을 일이 없다. 사려고 하는 사람이 많고 내 놓은 집이 없으니 수요와 공급의 원칙에 의해 집값은 계속해서 오른다.

 

4. 노비보다는 주주

조선시대의 노비는 늙었다고 잘리지는 않았다. 젊을 때는 장작을 패고 나이 들면 마당을 쓸지언정 평생 부려먹은 노비를 힘없고 늙었다고 내쫓지는 않았다. 하지만 지금의 노비는 나이 들고 힘 빠져서 생산성이 떨어지면 회사에서 가차없이 내 보낸다.

 

그렇다고 엄청난 돈을 주는 것도 아니다. 딱 먹고 살 만큼만 주기 때문에 마음 놓고 쓰지도 못하고 다시 재취업 또는 나이에 맞는 일거리를 찾아 나서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국의 모든 학생들이 맹목적으로 공부하고 스팩을 쌓아서 이대감 댁의 노예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그런데, 더 신기한 점은 노예라는 사실을 서로 자랑하는 것이다.

삼성의 배지 → 이대감 댁의 노비를 나타내는 표식

 

자본주의 사회에서 삼성전자에 입사해 삼성의 종이 되는 것보다 삼성전자 주식을 사서 삼성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 자녀의 학원비에 들어갈 돈으로 자녀에게 삼성전자의 주식을 사줘서 삼성의 종이 아니라 주인으로 만들어 줘야 한다.

 

5. 맺음말

자본주의에서 어설픈 공부나 행동은 삶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뭐든 야무지게 처신을 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2등이 필요 없는 사회임을 겪어봐서 잘 안다. 1등이 아니면 과외나 학원에 다니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 그 돈으로 어릴 때부터 우리나라의 대장주인 삼성전자 주식을 차근차근 매수하여 자녀가 성인이 되면 일어 설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현명하다.

 

감사합니다.(제네시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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