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가격의 경제학 - 바코드 속에 숨겨진 소비자와 판매자의 치열한 심리싸움
노정동 지음 / 책들의정원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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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가격의 경제학"

 

제품과 물건에는 자기의 몫을 매기는 가격이 형성 되어 있다. 심지어 보험회사에서는 사람까지 몸값을 매긴다. 일정하게 정해져 있는 가격이 있는가 하면 기후나 질병에 따라서 수시로 변하는 가격이 있기에 저자는 이것을 두고 보이지 않는 가격이라고 하지 않았을까 ?

 

국내에서 가장 많이 포진을 하고있는 이디아 커피는 틈새의 시장을 개척하여 저가로 성공한 사례이다. 이상하게도 가격이 높아야 잘 팔리는 물건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높으면 수요층이 없어 저가로 남는 브랜드가 많이 있다.

 

1. 연봉

셀러리맨들의 몸 값은 연봉으로 나타난다.

삼성의 권호현 회장은 243억원의 연봉을 받아갔다. 최고 경영자의 연봉이 임직원 평균 연봉보다 20배가 넘어 가면 임직원들이 허탈하여 열심히 일을 하지 않는 다는 설도 있다.

자본주의 사회의 룰과 장점이니 어떻게 노력하여 몸 값을 높이는 방법 밖에 별 도리가 없다.

 

2. 저가 항공기

살아 남기위해 저가항공사들은 비용절감을 위해 자사의 속을 다 보여준다.

기내 음료수와 신문공급을 없애고 비용이 들어가는 모든 곳을 찾아서 정리하고 줄인다.

1등석을 없애고 일반석을 많이 넣어 승객을 많이 태우는 전략도 오래 전 부터 하고 있다.

 

3. 동서식품, 빠리바게트

커피믹스의 배합 비율은 40년이 지난 지금도 공개하지 않는 영업비밀이다.

일명 다방커피라고하는 1:2;2의 스푼으로 유명한 함량을 기초로 해서 만들어 졌다고 한다.

 

1998년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많은 사람들이 해고 되고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거피믹스가 자리를 잡아 김양, 이양이 타다 주던 커피는 한국에서 사라졌다.

사무실에서 마시는 달달한 커피는 샐러리맨들에게 의욕과 기쁨을 주는 기호식품으로 언제나 우리 곁에 오랫동안 머물고 있다.

 

빠리바게트의 영업 전략은 날씨를 분석하여 27도 이상의 날씨에는 샌드위치가 잘 나가고 비가오는 20도 안팎의 날씨에는 기름기가 많은 조리빵이 잘 팔린다는 데이타를 점주들에게 제공하여

매출에 기여를 하고 있다.

 

그 외에도 오랬동안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상품들이 많이 있다.

새우깡, 초코파이, 신라면 등 그리고 가격에는 꼭 그 상품의 원가와 마진만 존재를 하지 않는 것 같다. 그 속에는 우리 민족의 애환과 정이 같이 포함이 되어 있는 느낌이다.

 

국민들의 사랑을 받은 좋은 제품들이 많이 나와 코로나로 단절된 이 사회에 웃음이 많이 퍼졌으면 한다.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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