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도시 이야기 ㅣ 찰스 디킨스 선집
찰스 디킨스 지음, 권민정 옮김 / 시공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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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읽어보라는 두 도시 이야기. 어떤 내용일지 너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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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인문학 공부
김종원 지음 / 시공사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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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으로 삶을 다시 볼 수 있는 도서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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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2 - 140주년 고급 벨벳 양장본 최신 원전 완역판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지음, 이가영 옮김, 최행규 해설 / 코너스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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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마 장로의 장례식이 끝난 후 장로의 유언대로 속세로 내려왔다. 한편, 그루센카는 옛 연인(?)을 만나러 떠났고 곧 이어 미탸도 그곳에 도착했다. 뭔가 불안한 상황에서 그곳에 머문 사람들은 술을 마시고 춤을 추고 노름을 했다.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 그루센카의 옛 연인이 왜 다시 올아오라고 했는지 그 이유를 이미 그루센카는 알고 있었다. 만약에 만난다면 자신은 당당하게 당신을 기다렸노라고 말하기 위해 버텼다고 한다. 자신을 버린 남자를 향해 복수 아닌 복수를 한 그루센카는 미탸를 향한 마음을 드디어 말하게 되고 미탸는 이 순간 당장 어디를 가더라도 행복할 거라 말했다. 하지만, 그 순간 불행이 다가오고 있었다. 바로, 아버지 표도르가 죽었는데 살해 되었고 용의자가 바로 미타라는 점이다. 


미탸와 그루센카는 표도르의 죽음이 자신을 탓이라고 하니 이건 그저 순간 괴로움에 한 소리다. 하지만, 강력한 용의자인 미탸를 결국 끌려가고 재판을 받게 된다. 이 소식이 이반과 알료사에게 전달이 되고 알료사는 절대 미탸 형이 범인이 아니라고 하는 반면 이반은 반신반의하다. 또한, 알료샤는 무슨 근거로 아니라고 하는 것일까? 어떤 증거는 없으나 그저 신념으로 알료사는 범인이 아니라고 할 뿐이다. 한편, 재판에 서게 된 미탸는 변호사 없이 증언을 진행하나 횡설수설하다. 또한, 증인들의 증언 역시 미탸에게 다 불리한 내용들 뿐이다. 음, 정말 미탸가 아버지를 죽인 것일까? 평소 미탸는 아버지를 향한 분노와 증오를 내뿜었고 표도르가 죽기 전 술에 취해 아버지를 죽일거라는 편지(?)를 약혼녀 카테리나가 가지고 있었으니 상황은 범인으로 몰아가고 있었다. 


이반은 딱히 형에게 어떤 애정이 있지는 않았다. 하지만, 더 이상 카테리나를 떠난다면 오히려 형이 불리하게 될 거 같아 떠나지 못하고 미적거린다. 그러던 중 스메르댜코프와 이야기를 하면서 아버지를 죽인 범인이 정확히 누구인지 알게 된다. 분명 형은 아니다. 하지만, 받아들 일 수 없는 진실. 스메르댜코프는 오로지 이반을 위해 살인을 저질렀다고 말하는데 그 이유는 이반이 간접적으로 내비쳤기 때문이란다. 어느 누가 아버지가 살해되기를 바라겠는가. 오히려 형이 범인 이라고 했을 때 평안했던 마음이 이제는 불안으로 가득하다. 그러나 이 진실을 재판에서 말할 수 있을까? 모든 증거가 있었다. 이반은 어느 선택을 할 것인가?


더 나아가 카테리나 역시 미탸가 아닌 이반을 사랑하고 있음을 말하게 되면서 서로 얽히 관계는 정리가 되는 거 같았다. 하지만, 아직 미탸의 재판이 남아있다. 유죄냐 무죄냐...그리고 라키틴이 그루센카와 친척임이 밝혀지면 라키틴이 증언한 내용에 서서히 신뢰감을 잃기도 했다.재판을 보면 지금처럼 어떤 증거를 내세우는 것이 적었고 오로지 목격자의 증언들로 이뤄질 수밖에 없다. 자신을 대변한다 하더라도 음, 글쎄..미탸는 증언하면서도 때로는 아버지를 향한 분노를 내비치는 모습에 더 유죄로 흘러가지 않았나 싶다. 그리고 알료샤를 제외한 이반은 미탸의 탈옥을 또한 계획하고 있었다. 


차라리 탈옥이 아니라 강력한 증거를 대면서 무죄로 풀려나게 해야하는 것이 아닌가? 하여튼, 미탸의 재판은 러시아 전역에 유명한 사건이 되었고 많은 사람들 특히, 귀부인들이 방청객으로 몰려든 큰 사건이었다. 그리고 최종적 결론이 나면서 미탸의 미래도 결정이 되고 이어, 알료샤에게 돌을 던졌던 작은 소년 일류샤가 세상을 떠나고 마지막 장례식에서 모든 이들이 모여 일류샤에 대해 추억을 하고 계속 기억함을 약속한다. 알료샤에게 이제 이 마을에 있을 이유가 없다 하지만, 소년을 잊지 않을 것이며 두 형에게 일어난 일 또한 알료샤가 앞으로 짊어져야 할 몫이다. 


다만, 아쉬운 것은 [카라마조프카가의 형제들]은 여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2부가 나올 예정이었으나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는 이 책을 출간 후 사망했기에 나올 수가 없었다. 만약, 출간이 되었다면 두 형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그리고 알료샤가 앞으로 행한 일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있었을 텐데 라는 아쉬움이 들었다. 또한, 러시아 문학 특히 고전은 잘 접하지 않았는데 표도르와 톨스토이의 작품을 읽게 되면서 왜 다들 대문호라고 하는지 이해가 되었는데 그건 등장 인물 한명 한명에게 부여된 성격을 잘 표현했기 때문이고, 복잡하면서 공감이 되는 인간의 내면을 적나라하게 보여 준 인물들 때문에 책을 읽을 때 긴장감을 늦출 수가 없었다. 그리고 책을 덮고서 역시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구나라는 생각이 먼저 떠오를 수 밖에 없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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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 카프카 단편집 ㅣ 카프카 클래식 1
프란츠 카프카 지음, 이주동 옮김 / 솔출판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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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카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사실, 소설 [변신]만 수없이 들었다. 어느 날, 눈을 뜨니 벌레로 변한 한 남자의 이야기. 그 자체만으로 끔찍하고 한편으로 불쌍한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일까? 카프카의 작품을 선뜻 읽지 못했다. 그러나 오늘 드디어!! 카프카의 클래식으로 수많은 단편을 읽게 되었다. 먼저, 카프카의 사후 자신이 작성한 작품을 모두 불태워주기를 바랐다. 그러나 지인은 카프카의 천재성을 세상에 알리고 싶었기에 유언대로 하지 않았다. 또한, 생전 카프카는 자신이 쓴 작품을 주위 사람들에게 자주 주었는데 이 작품까지도 모아서 출판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출판이지 혼란한 시기로 나치에 의해 작품이 사라지기도 했는데 현재까지 분실된 작품도 있지만 지인의 노력으로 이렇게 많은 단편과 장편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한 사람의 노고로 사라질 뻔 했던 한 천재의 작품을 무사히 만날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카프카의 작품은 흥미롭다 느낌을 전혀 주지 않는다. 오히려 내면의 갈등을 보여주는데 글을 읽다보니 카프카의 모습이었나? 인간이 가진 마음은 다양한 표현을 보여준다. 단편이나 500자가 넘는 것도 있었으며 몇장 밖에 되지 않는 단편도 있었다. 그러나, 내용 만큼은 계속해서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화부]는 한 청년이 하녀의 유혹에 이끌려 동침을 하게 되어 하녀가 임신을 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아버지는 아들을 미국으로 보냈는데 배를 타고 미국으로 가는 도중 배 안에서 만난 화부를 도와주려다 외삼촌을 만나게 된다. 그런데, 여기서 행복하게 끝난 것이 아니다. 자신은 화부를 도와줘야 하는데 그 어떤 힘도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보트를 타고 미국으로 향하는 그 순간 청년의 마음이 파도에 흔들리는 배의 모습은 마치 청년의 내면을 보여주는 듯 하다. 


이 외에도 아버지와 아들을 불안한 관계를 보여준 [선고], 원숭이가 인간처럼 말하게 되어 강의를 하는 [학술원에 드리는 보고], 단식으로 광대를 하는 [어느 단식 광대] , 사형 집행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유형지에서], 한 남자 앞에서 절대 열리지 않는 법원의 문 [법 앞에서] 등 많은 단편을 읽었다. 그러나 그중 [변신]은 익히 들었음에도 제대로 읽지 않았기에 집중하며 읽었다.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한 한 남자가 어느 날 벌레로 변하고 가족들은 멀리 하기 시작한다. 오로지 가족을 위해 살았던 사람으로 가족들 역시 의지하고 살았는데 한순간 벌레로 변한 아들로 인해 부모는 멀리고 하고 그나마 여동생은 먹을 거리를 주면서 근처를 배회한다. 


하지만, 영원한 것은 없다. 여동생 마저 오빠를 무심하게 대하기 시작했고 아버지가 던진 사과가 등에 박힌 남자. 결국 자신이 죽어야 가족이 살 수 있음을 느껴 스스로 생을 마감해버리는 사람. 카프카가 [변신]을 쓰게 된 것은 벌레로 변하는 꿈을 꾸었기 때문이라는데 이런 꿈을 꾸는 것이 쉽지 않는데..왠지 카프카의 불안한 심리를 보는거 같았다. 하지만, 카프카의 단편집은 다른 소설과 달리 쉽게 이해를 할 수 없고 난해한 부분이 많다. 그래서 그냥 읽다보면 무슨 내용인지 파악이 안되어 먼저 카프카가 어떤 삶을 살았고, 어떤 감정으로 지냈는지를 먼저 읽은 다음에 읽었다. 때론 소설은 작가의 내면을 투영하여 보여주는데 카프카의 단편을 그렇게 읽었고, 그렇게 읽어야만 이해를 할 수 있었다(이것이 맞는지는 모르지만). 


이제 카프카 단편집 2권을 기다리고 있다. 대표적 작품(?) [어느 개의 연구]가 있는데 1편 보다 더 많은 단편이 있는데 어떤 내용으로 있을지 두려우면서도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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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밀라 - 태초에 뱀파이어 소녀가 있었다
조셉 토마스 셰리든 르 파뉴 지음, 김소영 외 옮김 / 지식의편집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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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큘라 하면 브램 스토커의 '드라큘라'가 먼저 떠오를 것이다. 그런데 '드라큘라'가 나오기 전 먼저 '카르밀라'라는 인물이 먼저 세상에 나왔다. 그리고 그 책이 바로 오늘 읽은 [카르밀라]다. 먼저 저자는 초자연적 현상에 대해 연구를 했으며 죽음 조차 공포가 그를 죽였다는 정치학자인 러셀 커크의 말이 남겨져 있다. 프랑켄 슈타인 역시 지금이야 다양한 소재가 있어 어색하지 않으나 당시만 해도 이 책 역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런데 인간의 피를 먹고 사는 드라큘라의 존재에 대한 소재는 사람들에게 공포를 주기에 충분했다. 또한, 브램 스토커의 드라큘라와 달리 [카르밀라]는 드라큘라가 여성이며 동성의 피를 마셔야 하는 상황이다. 이는 두 소녀의 우정 안에는 레즈비언적 유대감, 성적인 상징과 억압,피학과 가학이 혼합되어 많은 이야기들의 원형이 되었다고 한다. 원래 한 작가의 영향을 여러 갈래로 퍼지기 마련인데 음 [카르밀라]가 그러했다니 더욱더 이 책이 흥미롭게 다가왔다. 


먼저 책은 세 편의 단편으로 되어있고 먼저 소설을 이끄는 것은 헤세실리우스 박사가 남긴 글을 토대로 박사와 편지를 주고 받았던 한 여성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첫 번째 도서는 [카르밀라]로 드라큘라가 등장한다. 소설은 화자가 자신이 어릴 적 겪었던 이상한 일에 대해 설명한다. 화자의 이름은 로라로 아버지와 가정교사 그리고 가정부와 함께 오스트리아의 한적에 곳에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우연한 사고로 한 소녀와 소녀의 엄마를 만나게 되고 부득이하게 떠나하는 엄마는 딸은 이 집에 맡기게 된다. 소녀의 이름은 카르밀라로 외로웠던 로라에게 좋은 친구가 생기니 아버지에게 허락을 받아 같이 살게 되었다. 그런데, 그 뒤부터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어릴 적 로라는 자신의 침대 밑에서 무엇인가가 나와 가슴 부위를 송곳 같은 것으로 찌른 통증을 느꼈었는데 카르밀라가 온 후 다시 이런 고통을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점점 쇠약해져가는 로라. 마침 로라의 집을 방문하기로 했던 아버지의 지인 슈필스도르프 장군의 조카딸이 죽는 바람에 오지 못하게 되었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가고 마침내 장군과 연락이 닿았고 장군이 그동안 무엇을 했고 어떻게 조카딸이 죽게 되었는지 설명을 한다. 그런데 이런!!!로라가 겪었던 일과 너무 같았다. 심지어 장군이 맡았던 소녀의 이름은 라밀르카 였다는 것!! 다행히 로라가 아직 목숨이 위태로워지기 전 이었고 이 사실을 알게 된 로라와 아버지 그리고 장군은 자신이 잡으려는 악마를 잡기 위해 한 성으로 출발하고 있었다. 


사실, 사건은 그리 복잡하지 않고 길지 않았으며 중요한 내용만 쏙쏙 적어 놓았다. 이어, 두번째 단편 [녹차]는 한 신부가 원숭이 악령으로 인해 고통스러워 하는 것과 한 판사가 꿈속에서 자신이 재판을 받는 [하보틀 판사] 내용으로 이 두가지 역시 헤셀리우스 박사가 남긴 기록으로 되어있다. 현실적이지 않는 초자연적 현상을 두었던 세 편의 단편. 마지막 하보틀 판사는 통쾌하면서도 뭔가 으스스한 기운을 준 소설로 판사라는 직업으로 과한 재판을 했고 이로 인해 오히려 현실 세계가 아닌 다른 세계에서 재판을 받았다. 현실에서는 도저히 하보틀 판사를 재판할 수 없기에 죽은 영혼들이 진행을 했었나 싶다. 음, 여하튼 뭔가 오싹함이 들었지만 나름 흥미롭게 읽은 단편이었고 세 편 모두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었다. 


<위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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