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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conomist 선정 글로벌 CEO 132인 - Different World-One Dream, Chief Executive Officer
남편과원숭이 편집부 엮음 / 남편과원숭이 / 2008년 1월
평점 :
품절
이 책을 받았을때 이렇게 수많은 사람중에 내가 과연 알고 있는 사람이 몇사람이 될지
읽기전에 잠깐 생각해봤다. 책을 읽어가면서 나에게 새로운 인물들이 수두룩 보였고
단소 백과사전같은 느낌이었다.
글로벌 132인이라는 인물을 하나하나 기억을 할수는없지만 그들의 과정을 잠깐이나마
볼수가 있었고, 창업에서 부터 마케팅 등등 8년간에 걸쳐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 최고
경영자들을 선정한책이다.
아주 사소한 부분도 창업의 정신으로 만든 사람들 250년 된 연필이며 웰빙족을 위한 월마트
등등 독특한 CEO들을 볼수가 있다.
9.11사태로 많은 직원을 잃었지만 일어선 CEO, 그리고 이 세상에서 잠 잘 데를 염려하지
않아도 되는 유일한 사람..배리 스턴리하트...나도 과연 이들처럼 될수있을까 라고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역시 이러한 것도 타고나야 하는것이 아닐까? 다소 의기소침한 생각을
했다.
마샤 스튜와트를 보면서 왠지 아쉽기만하다 어려운 시절을 겪고나서 크게 성공하였지만
지금의 그녀는 이중의 위기에 몰려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그녀의 성공과정 또한 힘든
부분은 그녀가 일어서야하는 숙제였을것이다.
언젠가 우연히 "태양의 서커스"를 본적이 있는데, 보면서 단순히 쇼만을 위한것이 아니라
서커스 안에 또 다른 내용이 담겨져 있는것이었다. 그때 당시에는 이 서커스단에 대해
아는바가 없었지만 이 서커스를 보면서 재미있다라는 생각을 한적이 있다.
그런데, 이 책을 통해 이 서커스단에 대해 알게되었다. 이 태양의 서커스의 단장이 된
기 라리베떼가 옛날의 초라한 서커스를 고급화시켜 국제적인 기업으로 만들었다.
그 흔한 서커스를 오페라와 연극을 혼합시켜 새롭게 태어난것 자체가 나에겐 놀랍기만했다
지금도 일년에 부문별로 한가지씩 새로운 쇼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한다.
"우리가 가진 예술적 광기를 잃게 된다면 오히려 우리 사업이 어려움에 처할 것입니다"
-서커스 단의 coo 인 다니엘 라마레의 말-
계속 커가면서 안고가야할 숙제들이 많지만 이것또한 커가기위한 과정중의 하나이다.
지금도 어느곳에서 새로운 CEO가 어디서 나타날지 모른다. 그리고, 훗날 본인의 모습이
어느 한 사라믜 CEO 가 될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아쉬운점이 있다면 너무나 많은 CEO의 소재로 다양한 사람들은
만나볼수가 있었지만, 다소 깊은 이야기가 나은점이 아쉽기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