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의 삶
칼 번스타인 지음, 조일준 옮김 / 현문미디어 / 2007년 10월
평점 :
절판


 
"힐러리의 삶"의 책을 받았을때 두꺼움에 놀랬다. 하지만, 그만큼 흥미로웠고 힐러리의 새로운 모습을 볼수가 있었다.

힐러리의 어린시절부터 아니 그녀의 부모들의 삶부터 다소 소개되어지고 왜 그녀가 이 길까지 왔는지 소개해주고 있다.

이 책은 힐러리의 어린시절과 그리고 그녀가 정치일에 참여하고 현재의 모습까지 오게 된 길을 알려주고 있는데 정치에

대해서 자세하게 모른 나에게 다소 어렵게 읽혀지곤 했다. 하지만, 그들의 목적 힐러리와 빌 클린터...이들의 목적을 알수가

있었다. 힐러리는 화련한 모습보단 그 반대적인 모습을 하였고 항상 외적인 모습보단 내적인 면을 더 강조했던 어머니의 영향이

컸다고 할수가 있다. 부유하지는 않았으나 그렇다고 사랑이 가득한 가족이 환경이 아니었으나 교육과 어린시절부터 그녀를 데리고 마틴 루터킹 목사의 연설등등 그녀는 어린시절부터 아마도 정치적인 면에 노출되어있었는지도 모른다.

그녀는 고등학교 시절과 그리고 대학시절을 통해서 그녀의 능력을 발휘하였고 , 특히 아동들의 문제에 대해선 선뜻 발벗고 나섰다. 빌과의 교제하면서도 그들은 단지 낭만과 젊음을 위한 만남이 아니라 그들이 목표를 두고 교제를 하던 모습이 새로웠다.빌과 힐러리의 만남을 읽어보면서 우리는 인생의 목표를 어디에 두고 살아가는지 생각이 들곤 했다. 이들처럼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살아간다면 실패하고 좌절하더라도 다시 일어설수 있을것이다. 빌과 힐러리의 관계는 동반자이며 부부이며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될 정치적 동지이기도 하다.

 

힐러리는 빌과 결혼하게 되면서 아칸소에서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아칸소는 빌이 자랐던 곳인데, 힐러리는 그러한 시골보단 워싱턴에서 일하기를 원했다. 빌의 정치적 야망은 아칸소에서부터 시작하였고 그러한 빌을 힐러리는 점점 워싱턴으로 이끌었는지도 모른다. 아칸소에서의 악성루버 그리고 항상 여자들이 끊이지 않는 빌...어쩌면 둘은 벌써 헤어질수도 있었지만 힐러리는 그래도 빌을 사랑한다는 말로 어느 질문에도 일관하곤 했다.

힐러리는 결혼하고서도 자신의 이름을 사용했다 이부분이 힐러리를 비방하기도 하였으나 난 이부분에 대해 힐러리에게 한표를 주고 싶었다. 난  페미니스트 아니지만 , 이부분은 왠지 자신의 꿈이 있다고만 느껴졌기 때문이다. 결국 자신의 이름을 바꾸게 되지만 그래도 힐러리는 자신의 꿈을 향해 한걸음 나아가고 있다. 힐러리가 있기에 빌 클린턴이 대통령이 될수가 있었다.

 

여러가지 문제거리도 제공하기도 하였으나 그래도 힐러리의 삶은 나에게 무엇인가를 알려주었다.

제 3자의 눈에서 비춰진 모습이기에 좀 더 객관적으로 볼수가 있었다고 해야할까?  과연 힐러리의 또 다른 목표..과연 이루어질지는 의문이지만 거대한 꿈을 꾸고 있다는것은 그만큼 자신감이 있기에 그러지 않을까 라고 생각이 든다. 과연 나도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마음이 다소 생기기 시작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