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똘이맘, 또또맘 2006-07-09  

뜻깊은날... 축하드려요.
오늘은 또또유스또님께 너무 뜻깊은 날이셨더군요. 누구나 그날의 환희는 잊지 못할겁니다. 축하드리구... 가족들 모두가 항상 건강 하시길 빌어요. 그리고 오늘 제 서재에 와 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저는 너무 부끄러워 서재만 구경하고 살짝 댓글하나 달고 줄행랑 쳤는데... 따뜻하게 맞아주시니 감사할 따름이에요. 오늘도 유스또님의 서재에 왔다가 좋은글 보고 가니 제 마음이 다 뿌듯해 집니다.
 
 
또또유스또 2006-07-09 2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부끄러움 하면 타의추종을 불허합니다..^^
축하해 주셔서 감사해요..
마음 뿌듯하셨다니 제가 더 좋네요..
 


해리포터7 2006-07-09  

또또유스또님!
오늘이 엄마가 되신날이라구요?정말 축하드려요...여긴 비도 많이 오는데 어디 아프신데는 없는지요? 애낳을 즈음에는 정말 온몸이 시원찮더군요..저는 어제 친한언니네 놀러갔다가 그집 막내아들 하루종일 안고 있었더니 팔에 알이?베겼어요..흑흑!밤새 앓았답니다.ㅋㅋㅋ 님의 아픔으로 보석같은 유스또를 얻으셨으니 오늘은 당연히 행복하게 보내시겠죠?즐거운 하루되셔요.
 
 
또또유스또 2006-07-09 1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넵 온몸이 구석구석 다 쑤시네요..
태풍까정 올라온다니 삭신 쑤시는데는 금상첨화입니다 ㅎㅎㅎ
허리도 아프고...
울 엄마가 을매나 저 낳으시고 30 몇년간을 해마다 이리 아프셨을까 생각하니 ...
님도 즐건 하루~~~~~
 


水巖 2006-07-07  

안녕하세요.
제 서재에 오셨더군요. 저, 수암입니다. 볼것도 변변치 않은데 찾아주시니 고맙습니다. 이곳에 와보니 이름으로만 알던 분들도 계시지만 처음 보는 분들도 보여서 새롭게 느껴지는군요. 제 서재에서 마음에 드시는 글이 있으시면 언제라도 가져가세요. 어떤 분야를 좋아하시는지 궁금하군요. 자주 뵙겠습니다.
 
 
또또유스또 2006-07-07 15: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수암님의 서재엔 보석과 같은 글과 정보들이 가득 있어 늘 군침만 흘렸는데 이리 허락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자주자주 찾아 뵙겠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분야는 딱히 없구요 요즘은 아이들 책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답니다 이제 제 책도 읽어야지요 ^^
 


꽃임이네 2006-07-07  

한 잔의 커피
하루에 한 잔의 커피 처럼 허락되는 삶을 향내를 음미하며 살고 픈데 지나고 나면 어느새 마셔 버린 쓸쓸함이있다. 어느날 인가 빈잔으로 시간이 오겠지만, 떠남의 시간이 오겠지만 목 마름에 늘 갈증 이 남는다. 인생에있어 하루하루가 터져오르는 꽃망을 처럼 얼마나 고귀한 시간들인가? 오늘도 김 오르는 한 잔의 커피로 우리들의 이야기를 뜨겁게 마시며 살고 싶다. ~~~~~~~~~~~~~유스또님 화이팅~~~~~~낼 웃는모습으로 봐요
 
 
또또유스또 2006-07-07 0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려.......................................................
내일은 웃어야 하지...................
난 잔다..
잘 자..얼른..
 


치유 2006-07-06  

마흔의 빛
마흔의 빛 이선이 바람이 오동의 진보라 속꽃 꺾는 소리에 놀라 잠을 놓친 새벽 진 꽃자리 밟고 서성이는 내게 꺼질 듯 떨고 있던 살별 하나가 걸어들어 왔다 그 빛이 내 꽃자리로 흘러들고 난 후부터 굳고 검붉은 내 입술에도 보랏빛 꽃빛 어려와 순한 빛으로 떠다니곤 했다 그날 이후 나는 사람들 속에 섞여 걸어도 나만의 보폭을 일정하게 유지하며 걷게 되었다 그 만큼의 거리나 틈새가 인간적이라고 믿게 되었다 잡담에 몸을 섞어도 혀가 감기지 않았다 거친 말의 덫에서 바람처럼 유유히 걸어 나와 침묵의 엷은 그늘 속에서 혼자 쉴 줄 알게 되었다 혼자 밥을 먹어도 눈치 보지 않고 온전히 밥 한 그릇의 생애에 기댈 수 있었다, 그 만큼 내 허기에 정직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내 몸의 어디에서도 옹이를 찾을 수 없다는 사실이다 이제 꺾인 희망에 아파하는 일은 없으리라, 아니 옹이에 새겨진 기다림의 나이테가 아프지 않은 것이다 바람처럼 흘러들었다 돌아나가는 한 사람을 말없이 배웅하고 돌아와 조용히 내 후회의 손바닥을 매만질 수 있을 것이다 아플 때 오히려 편안한 마음이듯 나는 고요해 질 것이다 그 빛이 어디에서 왔느냐고 그 새벽이 언제였냐고 아무도 내게 묻지 않았다 세상의 후미진 곳에 홀로 서 있는 벽오동 진보라 속꽃 진 새벽 빈 몸으로 달려온 빛 하나가 내 몸 속에 사뿐히 흘러들었을 뿐 나를 다 지워버린 그토록 희미한 빛!
 
 
또또유스또 2006-07-06 1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꺾인 희망에 아파하지 않을지..
우울 모드인 또또입니다....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