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뛰는 소설 창비교육 테마 소설 시리즈
최진영 외 지음, 김동현 외 엮음 / 창비교육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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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면 가슴이 뛰게 된다. 읽었던 단편을 다시 읽는 것도 새로운 단편을 읽는 것도 좋은 이유는 순서가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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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 투스
이언 매큐언 지음, 민승남 옮김 / 문학동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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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물의 성격이 강하진 않지만 세밀한 감정묘사가 역시 이언 매큐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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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내 특권을 못 봤네. 결혼 제도가 산산이 무너져 내리고 교체되길 바랐는데…… 언젠가 결혼이, 아무도 안 해도 되지만 모두가 할수 있는 그런 게 되면 좀 다를 수도 있겠다. 미안해." - P170

"세상은 다양한 사람들이 서로 도우면서 사는 곳이란 걸 아는 사람으로 네가 크면 좋겠어." 엄마는 고수와 박하가 잔뜩 들어간 베트남 국수의 국물을 떠먹으며 그녀에게 그렇게 말했다. "너는 그런 세상을 이루는 작은 일부란 걸 잊지 말렴." - P197

그건 너무 덧없다고 내가 말하자, 덧없는 편이 낫다,라는 것이 유도씨의 대답이었다. 죽어서도 남을 쓸쓸함이라면 덧없는 것만 못하다는 것이었다.
죽어서도 남을 쓸쓸함이라면. - P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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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올리브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지음, 정연희 옮김 / 문학동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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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의 삶을 생각해 본 적이 별로 없다. 은퇴 후나 죽음에 대해서는 생각하지만 실제로 긴 시간이 될 수도 있는 늙어감이 신체나 정신, 관계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나이든 올리브와 동네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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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어떤 시기를 지나는 중이지." 올리브가 말했다. - P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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