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오지 않습니다.

3주동안 하루도 쉬어보지못했는데

내일도 새벽일찍 출장을 가야는데 (홀로 운전)

괜히 사두었다 싶어 손이 잘가지않는(일부러)

책을 보다ᆢ

결국ᆢ‘이럴줄 알았어‘하며 맥주캔 하나를 꺼냅니다.

또 마음으로만 수많은 사람에게 편지를 씁니다.

그래도 다행인건 편지내용엔

지금의 ‘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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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는 모두 단편소설.

어떠한 작가도 수신인이 정해진ᆢ그리고 글쓴의미(의도)대로
전해지길 바라는 편지작가(?)보다 간절하진 못할거야.

하루에도 몇번씩
마음속으로 전화도, 문자도, 편지도 보내곤 하지
부치지 못할 편지를 적는건 위험해ᆢ
실제하면 내마음도 실제한다는거고ᆢ
존재성을 부정당한것들은ᆢ언제가 꼭 제자리를 찾겠다며
떠나가는 법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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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ᆢ 내맘도 모르는데
타인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겠는가?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착각이라도ᆢ
느껴진다 생각된다면 ᆢ
구조적 모순에 배태될지라도
나는 그걸 연민이라 부를테요

그래서 우리는 읽고(또는 쓰고)있는것이 아니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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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인 신념과 상관없이 일하는 입장에서 읽기를 선택했다.

많은 행사와 의전, 회의, 일정

모든 업무들이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어느 조직이나 보여줘야만 하는 일은 늘있기 마련이니까

정치는 시작부터 끝까지 보여주는 일이다. - P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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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북클럽 9호 책 도착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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