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호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홍은주 옮김 / 문학동네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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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차는ᆢ엄청 구형이예요. 카세트 시스템이 있는데ᆢ망가져버려서ᆢ들을수가 없네요ㅜㅜ

서두를 필요는 없다. 기다리는데는 익숙하다. 책무는 언젠가 수행될 것이다. - P115

대부분 딱히 없어도 되는 것들이고, 카세트테이프를 들을 수 있으면 참 좋겠는데 말이지. - P131

그래도 난 그 차가 꽤 좋았는데. 늘 온 힘을 다해 달리는 것 같아서 왠지 정이 들었달꺄ᆢᆢᆢ - P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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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호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홍은주 옮김 / 문학동네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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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쪽이 다른 누군가와 재혼하는 일 같은 건 없어요.젠체하는 말 같습니다만, 그건 사랑에 대한 모독이지요. - P52

영 논리적이지 못한 이야기이긴 해도 그렇게 마음을 정해버리자 의외로 편안해졌다. - P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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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호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홍은주 옮김 / 문학동네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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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3일 나올줄 알았는데^^!!
벌써 와있다ㅜㅜ
바빠서 무슨 문자가온지도 몰랐네~~!!
매일 미친 일정ᆢ야근에ᆢ
오늘은 일찍(?) 21시 퇴근. 그리곤ᆢ미칠듯한 맘을 달래려 ᆢ 10km뛰기( 세상에 ㅜㅜ 49분)

숨을 돌리고 나니 ᆢ이미 와있던걸 본다.

역시ᆢ하루키
첫ᆢ문장부터 끌린다ᆢ

동네책방 에디션도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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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나ᆢ
2026년 작품집 사기전에나 읽는다ᆢᆢ

가장ᆢ힘든 한해였지만ᆢ이렇게 또
삶을 걸어간다.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ᆢ
책이 나를 선택한다. 내게 말을 걸어온다.
이야기나 분석의 종류도 만남의 시기도 말이다.

조금 위험한 생각이지만ᆢ
실제로 책이 위로를 건넨다.

8월, 출장 중 새벽에 홀로 운탄고도의 일부를 트레일러닝으로 다녀왔고, 딱 도롱이 연못까지였다.
폐쇄된 갱내 지하수 처리시설이 교묘히 섞여있던 길을 지났고,
9월. 사진전에서 여성광부들의 명도가 깊은 흑백사진들을 만났다.
[김춘영]을 이제야 읽는다는 사실에
온몸이 전율한다.

[거푸집의 형태]에서는 ᆢ
또다른 내모습이 비춰진다. 읽는 내내 웃고, 울고, 서글퍼지고, 분노하다ᆢ
결국. 인정하고 마주한다.

못생긴게. 가식적이 까지 하고, 죽음에 책임은 내가 가지고 있지않느냐고ᆢ

우리가 쓰는 건 라이프 스토리가 아니라 라이프 히스토리야. - P17

그리고 평생 신해철을 질투했다. - P66

돌봄노동과 감정노동의 수렁 속에서 몸부림치며 끝내 독해지는 존재는 여성들뿐이다. - 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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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시작이야(다시)~!
응?!

고양이와 피카츄 ᆢᆢ

사람은 자신의 신상을 이야기하고, 추억을 이야기하고, 말로자신이 걸어온 마음의 길을 나타낸다. 그 말은 다른 사람을 움직이고, 자칫하면 그 인생까지 바꾸어 버리는 힘을 가지고 있다. 어떨 때는 좋은 쪽으로, 어떨 때는 나쁜 쪽으로 밝은 쪽으로 이끄는 경우도 있고, 어두운 쪽으로 데려갈 때도 있다. - P10

장사도 그림 공부도, 길은 하나가 아니야.노력하기 나름이지. 세상 사람들이 흔히 하는 방식에 얽매여 흉내만 내어서야 재미없다고 생각하지 않니? 독자적인 길을 가야지. - P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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