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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소나무
전영우 글 사진 / 현암사 / 2004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나무 하면 바로 떠오르는 소나무.. 애국가의 한구절로.. 사시사철 푸른 잎으로 지조를 상징하는 나무..
우리나라에 지천으로 볼 수 있는 나무중의 나무로 알고 있지만 실상은 솔잎혹파리, 재선충, 산불,기후변화등으로 소나무 면적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기름이 많은 나무라 화재에 치약하고 불에 타면 바로 죽어버리는 소나무..
초근목피로 연명하던 시절 송화가루, 소나무껍질로 낙엽(갈비)과 가지는 연료로, 낙랑장송은 목재로.. 베어낸 그루터기가 썩으면 복령이란 약재를 우리에게 주는 나무..
그 소나무로 인해 백성들이 고초를 겪은 이야기. 일제 수탈사, 인공적으로 조성한 숲(광릉 수목원, 삼척 준경묘(남대문이 불탄후 복구용 목재로 사용할 수 있는)...
숲은 우리의 생명자원이다. 일부나라에서는 남벌로 문제가 되는 곳이 너무나 많다.
우리가 자주 보는 소나무들이지만 그 속에 담긴 역사적인 의미를 되짚어보니 소중함이 더 크게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