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리 문학상이라고 해서 작품에 대한 기대가 컸었는데......기대엔 못 미치는 것 같다. 죽음과 삶, 그 반대 방향으로 달려가는 두 아이. 이안과 수정이 관계 설정이 뭔가 쓰여지가 만것 같이 맹맹했다. 단명을 거부하고 연명의 길을 간다는 설정은 좋았으나. 2021. Sep.
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을까?솔로 플레이 스타일이 고쳐지진 않을 듯 한데......한권 만에 파경을 맞이한 결혼 생활도 그 반증이 아닐까. 징글징글한 어빙 부국장. 어딜가나 대립각을 세우는 캐릭터는 있는 법이지만, 그런 캐릭터를 만나면 은근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예민까칠멘탈 독자, 나야 나. 2021. Jul.
결혼한 해리 라니 ㅋ팀장도 되고 ㅋㅋ 이제 좀 캐릭터가 궤도에 올라서서, 시리즈를 읽는데 속도가 붙었다. - 보슈는 늘 더 이상 이 세상에 살고 있지 않는 피해자들을 다루는 것이 더 쉽다고 생각했다. 살아있는 피해자들은 결코 위로를 받을 수 없었기 때문에 보슈를 괴롭혔다. 조금은 몰라도 완벽하게 위로 받고 치유될 수는 없었다. 그들은 ‘왜?‘라는 의문을 품고 평생을 살아야 했다. - 469 2021. Jul.
여전히 고집불통 외통수 사람을 믿지 않는 해리. 삶의 궤적을 보면 사람을 믿는다는게 불가능해 보이기도. 심지어는 생물체 말고도 믿지 않는 구석이 있다. 이를테면 기술의 진보같은거?총체적으로 쓸쓸함의 인간화랄까. - 살인사건을 맡았을 때 내게 한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모두 중요하거나 아무도 중요하지 않다. - 21 - 이제 그는 세상 속으로 걸어 나갈 준비가 되었다. 세상이 그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든 안 되어 있든. - 96 - 사실들을 수집하여 그것들을 근거로 가설을 세운다. 열쇠는 어느 한 가지 이론에만 경도되지 않는데 있다. 이론은 늘 변하기 마련이고, 따라서 거기에 맞춰 사람의 생각도 변해야만 한다. - 270 2021. Jul.
네 편의 경장편. 홀리의 전면적인 등장. 혹시 시리즈로 나오게 될까? 살짝 기대감이 생김. 해리건씨의 전화기. 내 분노와 살의에 기꺼이 손을 보태어주는 유령이라면 뭔가 좀 매력적이 아닌지. 마이클 코넬리 해리 보슈 시리즈와 에드 맥베인의 87분서 시리즈가 언급되어 반가웠다. 87분서는 번역서가 더 이상 안 나오고 있지만...- 영화는 수명이 짧지만 책은, 그게 양서라면 영원하다. 혹은 영원에 가깝지. - 70 - 죽음이 개입되면 철학이 무너지거든. - 168 - 거짓말은 미끄러운 비탈길과 같고 하나를 하면 두 개를 더 하게 되어 있다. - 287 - 현실은 깊었고 또 멀었다. 수만은 비밀을 품고 끝없이 이어졌다. - 516 2021. au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