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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인생의 이야기
테드 창 지음, 김상훈 옮김 / 엘리 / 2016년 10월
평점 :
일단, 놀랍도록 흥미를 끌어내지 못했다는데 쇼크...
두어개의 단편을 빼면, 난 이게 왜 대체! 흥미롭지 않은가를 끊임없이 생각하며 정말 지루하게 읽었다. 기대했던 표제작도 감흥이 그다지 없었고.
영화를 보지 않아 어떤 영상미를 보여주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좋아한 이야기를 공유하지 못하는데서 스트레스를 좀 받아서, 그런 나에게도 조금 놀랐다.
물리학, 언어학, 수학... 정밀하게 쌓아올린 이야기고, 매력적인 과학이 동원되었는데도 나는 뭔가가 빠져있다는 감각에 자꾸 집중이 되었다.
<이해>, <외모 지상주의에 관한 소고 : 다큐멘터리> 정도가 좋았다.
후반부에 실린 창작 노트를 보고 나니 좋았던 단편의 이유를 조금 알 것도 같았다.
탑을 오르는 여정의 이 단계에서 힐라룸은 몇 번이나 절망감에 사로잡혔다. 알고 지내던 세계를 떠나보내고, 그 세계와 소원해진 듯한 느낌이 그를 괴롭혔다. 대지는 불충의 죄로 그를 추방하고, 하늘은 그를 거부하는 기분이었다. - 30, 바빌론의 탑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수학의 명제가 현실에 관한 어떤 설명을 제공하는 한 그것은 불확실하며, 명제가 확실하다면 그것은 현실을 묘사하고 있지 않다. “ - 145, 영으로 나누면
인간은 그 이름의 산물인 동시에 그 매개체가 될 것이다. 각 세대가 내용물인 동시에 그릇이 될 것이며, 자기 자신을 유지하는 반향 과정 속의 메아리로서 기능할 것이다. - 309, 일흔두 글자
2018. o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