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얼라우드 Read Aloud 03 : The Lion and the Mouse (책 + CD 1장 + DVD 1장) - Yellow Read Aloud 3
Brady Fotheringham 외 지음, 이현주 그림 / 원더앤런(Wonder&Learn) / 2011년 6월
평점 :
품절


DVD로 보았던 영상들이 떠오르면서 사자와 생쥐 목소리가 생각나

책이 더 재미있어진대요^^ ㅎㅎ

책과 오디오에 DVD까지 일석삼조의 효과를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첸트도 따라부르기 신나게 재밌구요..

DVD를 재밌게 보고 나더니 책을 읽을 수 있다면서

"엄마~ 내가 읽어줄까?" 합니다 ㅎㅎ

곧바로 의욕을 보이는 모습이 흐뭇하였지요^^

동화책으로 어릴 때 부터 봤던 내용인데도 흥미를 잃지 않고 잘 보니

정말 기분 좋습니다 ㅎㅎ

 

아이들이랑 사자와 쥐 책 중 인정적인 장면을 보고

그림을 그려 보기로 하였습니다..

어떤 장면을 그리고 싶냐고 물었더니

사자가 잠에서 깨어 화를 내며 쥐를 잡아먹으려 했던 장면을

그리고 싶다고 하네요..

직은 아들은 쥐가 신난 모습을 웃는 모습을 그리고 싶답니다..

 



 

"엄마~~ 잡아먹힌다~ 어어 어~  잡아 먹힐 것 같아~~~ 으~~~ "
사자를 그리는 걸 한 번 실패했다며 다시 그리더니

생쥐를 잡고 있는 사자의 손 부분 만 오려내어 새로 그린 사자 그림 위에 붙이기 전^^

좋은 생각이 났다며 장난 치는  민석이^^




 

성격이 급한 녀석 글씨를 삐툴빼툴 쓰더니 빨강색 색싸인펜으로 다시 위에 씁니다..

그래 놓고 자기가 또 멋진 생각을 한 것 같다며 의기양양~

엄마에게 보여주는 데 제가 봐도 멋지네요.. ㅎㅎ


 

쓱쓱쓱~~

그림이 뚝딱 나왔습니다^^

싸인펜으로 테두리를 그리니 그림이 제법 멋집니다..

열심히 색깔까지 칠해 놓으니 어쩜~ 정말 멋진 작품이 되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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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긍정力 - 3분 만에 행복해지는
최규상 지음 / 작은씨앗 / 2011년 7월
평점 :
절판


’분명 좋은 일이 있을 꺼야’라는 첫 에피소드를 읽고 
참 대단하신 분들이구나 싶었습니다.
만약 저에게 그런 일이 일어났다면 
큰일났다며 호들갑을 떨면서 걱정하고
아프다며 징징대고 있었을께 뻔한데 
의연하다 못해 여유롭다 못해 웃고 있으니  참..
아무리 절대 긍정 강사라도 아픈 것엔 장사가 없을 텐데 싶었습니다..
모든 것이 마음 안에 있고 마음먹기에 따라 다르고 
어떻게 보는 지 보는 시선에 따라 달라진다지만 
이런 내공은 도사급니 아닐까 싶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마음까지도 긍정으로 주무르는 재주가 
정말 뛰어나시더라구요.
참으로 대단한 긍정 전도사 두 분이셨습니다.
두 분의 사랑을 보면서 느낀 점도 많았어요..

단점이란 게 스스로 만들고 스스로 아파하는 것이며 
스스로 단점이라 단정해버리고 아파하면 
세상이 그 단점을 지독하게 물고 늘어진다는 것 
그래서 더 아파진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저도 어떤 상황에서도 긍정을 발견하고 전파하는 
영향력있는 삶의 내공을 쌓고 싶습니다.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꾸는 것이 
그리고 그것을 실천하는 것이 긍정적인 유머인 것 같습니다.

’가족은 판단이 아니라 사랑의 대상이라는 것을 잊지 않고 살면 
얼마나 가정이 아름다울까요?’란 글귀가 
오래 오래 가슴에 파동을 그립니다.

또한 조수미씨의 일화를 보면서 매사 소극적이고 수동적이었던 
제 자신을 보게 되었습니다.
어느 땐 편해서 또 어느 땐 비겁하게 드러나지 않게 휩쓸려 버렸던
내 것인데도 챙기지 못했던 나약함이 부끄러워 지더라구요,.
저도 자존감을 키워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것이 나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이며 내가 최고가 될 수 있는 
힘이 되어 줄 것 같습니다.

짧은 글들이었지만 주는 울림은 바다보다 넓고 컸습니다.
하지만 바다와 다른 점은 막막하지 않다는 것이었어요^^
이 모든 게 가깝다 못해 바로 ’나’라는 사실이었습니다..
모든 게 내 안에 있었습니다..
항상 잊어버리곤 하였지요..
앞으로는 잊지않도록 애써 긍정적인 마음으로 긍정적으로 즐겁게 
생각하고 생활하고 유머를 주고 받으며 재밌게 지내야겠습니다^^
유머는 단순히 그냥 유머가 아닌 삶을 밝고 명랑하게 만들어주는 
촉진제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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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일기 마법사 - 하늘이와 엄마의 100가지 일기 비법, 어린이문화진흥회 좋은어린이책 선정
황미용.신재현 지음 / 천개의바람 / 2011년 6월
평점 :
절판




저희 아들들은 책을 무척 좋아합니다.
아침에 눈 뜨자 마자 책을 읽으면서 하루를 시작하고
매일 아침 밥 먹으면서 까지 책을 잡고 있는 통에.. 밥 먹고 보라해도^^; 
아침마다 책 때문에 싸우곤 하지요.
그러다 보면 어김없이 학교에 늦어 발을 동동 구릅니다.
하지만 그런 엄마의 마음은 아랑곳하지 않고 두 녀석 다 느긋하기만 합니다^^; 에공~

만화책부터 동화책까지 꽤 많은 책을 본다고 생각하고 있는 데
그렇게 보는 책과는 무관하게 글쓰기는 엄~~~청 싫어합니다^^;
일기쓰기 또한 너~~~무 싫어하지요^^;
매번 저녁 때가 되면 "엄마~ 오늘 일기는 뭐 써?"하고 어김없이 물어봅니다.
저로서는 도대체 이해가 되질 않아요.
일기는 하루 스케줄을 쓴 듯 뭐했고 뭐했고 끝!
또는 너무 재밌었다, 신났다..
그런 탓에 아이들의 일기쓰기는 저에게는 늘 풀어야 할 숙제였습니다.

일기쓰기에 대한 책들도 여러개 가지고 보면서 읽어주고 
보도록 권했지요. 하지만 별 느낌이 없는 모양이에요.
잠시 아주 잠시 잠깐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는 이내 시들해져 버립니다.







일기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저에게 상큼하게 다가온 이 책은 정말 고맙기까지 했습니다.
주인공 하늘이가 쓴 일기들을 보면서 어찌나 배꼽 빠지게 웃었는 지 몰라요^^
또한 아이가 쓴 그 짧은 글들에 완전 몰입되는 신선한 경험이 따로 없었습니다.
그림들도 어쩜 그리 재치 발랄한 지 판소리처럼 글을 쓴 걸 보고는 감탄사 연발이었지요^^
따로 설명이 필요 없는 하늘이의 일기를 엿보는 것이 특별한 일기 비법중 하나였습니다.
우리아이 일기 쓰기 싫어할 때 쓰는 100가지 해법은 
저희 집에서 오늘부터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창의력에 좋은 자극이 되는 주제들로 자기가 맘에 드는 걸루 골라서 씁니다^^
그러다 보면 스스로 주제를 정해서 솔직하고 재밌는 일기쓰기가 되리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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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꼭 읽어야 할 세계지리 사계절 어린이 아틀라스 1
헤더 알렉산더 지음, 이승숙 옮김, 메레디스 해밀턴 그림, 조지욱 감수 / 사계절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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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는 단순히 여러나라의 위치나 수도, 특산물
정도를 외워서 알면 된다고 생각할 지 모릅니다.
하지만 지리는 훨씬 광범위하고 많은 것들과 관련되어 있다는 걸
이 책을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지리 공부는 지구에 대한 모든 것이 포함된 것들을 이해하고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
정말 큰 주제인 지리에 대해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많은 것들이 담겨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지리에 관련된 책을 선물하려고 찾고 있었는 데
정말 정~말 좋은 책을 찾아서 기쁩니다^^

넓게는 지구..
지도와 그 곳에 사는 사람들과 동물, 식물, 계절, 날씨와 기후, 온갖 광물
지형, 바다등등 세계 여러나라들에 관한 정보와 자연, 관습, 전통을 비롯하여
축제, 음식, 언어, 문화까지를 배우면 그 나라를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표기법부터 온도에 쓰는 표기법까지 배울 수 있고
지구의 위치와 넓이, 밤과 낮부터 지진과 화산, 
그리고 세계의 위치를 나타내는 위도와 경도, 적도, 시간, 계절 
지도의 종류와 지도를 만드는 방법도 알려줍니다.
바다로 4대양(태평양, 대서양, 인도양, 북극해)을 알아보고 
만, 반도, 섬, 제도, 민물, 소금, 기후와 
세계 여러나라의 인사법까지 알 수 있었어요..
또한 북아메리카의 캐나다, 미국등등 
각 나라에 대해 자세하게 둘러보았습니다..



인구는 몇 명, 면적이나 언어등 기본적인 것 말고도
나라에 대한 정보 뿐만 아니라 그 곳의 특성이나 흥미로운 사실들도 알수 있어요..
이를 테면 아래와 같은 재밌는 사실들처럼요..



예멘은 모카 커피의 산지로 세계 최초로 커피를 마신 나라로도 알려져 있답니다.
이스라엘과 요르단 사이에 있는 사해는 물이 너무 짜서 물고기나 동물들이 
살 수 없기 때문에 사해 (죽은 바다)라는 이름이 붙었대요..
하지만 사해는 바다가 아니라 호수라는 사실과 함께
방글라데시의 특산품은 주트(황마에서 나는 질긴 천) 주트로는 밧줄이나 자루, 
노끈을 만드는 데 쓰고
브루나이는 매우 작은 나라지만 석유와 천연가스 덕분에 아주 부유한 나라가
되었다고 합니다.. 브루나이 국왕의 재산이 무려 28조원이 넘는대요..
이렇게 지구촌 여러나라에 대해 두루두루 알 수 있었습니다..
지루하지 않고 재밌는 이야기들과 함께요^^

세계 곳곳으로의 재미있는 탐험이었습니다.
흥미진진한 세계의 자연과 사람, 문화로의 여행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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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가 필요한 시간 - 아픈 마음 도닥이고, 힘든 일 보듬는
김경집 지음 / 조화로운삶(위즈덤하우스) / 2011년 6월
평점 :
품절




아픈 마음 도닥이고, 힘든 일 보듬는
위로가 필요한 시간 

                                                               조화로운 삶

< 위로가 필요한 시간 > 이란 제목에 시선이 머물며 
이 책을 선택했을 때 저 또한 위로가 간절했슴을 느꼈지요..
이 책과 함께 위로 받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그랬습니다.. 위로~! 제겐 위로가 필요했어요..

무엇 때문에 그토록 지쳤는 지..
겉으로 보기엔 멀쩡한 것 같은 데.. 부족함 따윈 전혀 없을 것 같은 데..
항상 웃고 있는 얼굴.. 이 또한 건조한 마른 웃음이었던 것 같아요..
요즘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모두 피곤하거든요..
왜 그런지 모르겠다면서 제 스스로 원인을 은근히 피해봅니다..
몇 날 며칠동안 계속해서 창 밖을 적시는 저 비 때문이라며 
말도 않되는 핑계거리를 찾기도 하였지요.. 
모든 건 내 마음 안에서 생성하고 소멸하는 것인데 말입니다..
마음이 답답하고 우울하니 몸까지 말썽입니다.
머리가 무겁고 생 다리가 괜히 쑤시고 몸살처럼 으스스~ 춥기까지..
한 여름 달이 무색하게 말이에요.

그런데 < 위로가 필요한 시간 > 에 올라온 글들을 읽으면서
가슴이 먹먹해지고 눈물까지 쏟았습니다..
위로 받기 위해 본 책인데 짠~ 하면서도 속상하고 안쓰럽고 
그러다 또 어느 새 감동으로 코 끝이 찡해지면서 흐르는 눈물..
눈물을 찔끔거리다 누가 볼 세라 두리번 거리며 닦기도 하였습니다.

슬프면서도 감동적인 이야기들을 보며 위로 받기는 커녕 위로해 주고 
싶은 마음이 생겼지요. 오히려 제 마음은 이미 뒷전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러면서 제 마음 또한 쌓였던 검댕이가 씻겨 나간 듯 합니다..

제 머리를 때리고 가슴을 때리며 평~~생 남을 이야기들이었습니다..
  

'인생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채워지는 것이다’
’집을 가장 아름답게 꾸며주는 것은 자주 찾아오는 친구들이다’
’나의 집은 장소가 아니라 사람들이다’
’닫힌 마음의 문은 오직 안에서만 열 수 있다’
 

여기서 만난 등장 인물들은 그냥 타인이 아니었습니다.
제 마음을 허 하지 않게 가슴 가득 울림으로 채워주었습니다..
앞으로 제 삶에서 든든한 응원군이 되어 순간 순간 저와 계속 만날 것 같은 
좋은 예감이 듭니다.. 매 순간 저와 함께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좀 더 천천히 주위를 둘러 보는 마음으로 
너무 우울해질 때 스스로 추스릴 수 있고 힘들 때  다그칠 수 있는 
제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힘이 강해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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