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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긍정力 - 3분 만에 행복해지는
최규상 지음 / 작은씨앗 / 2011년 7월
평점 :
절판
’분명 좋은 일이 있을 꺼야’라는 첫 에피소드를 읽고
참 대단하신 분들이구나 싶었습니다.
만약 저에게 그런 일이 일어났다면
큰일났다며 호들갑을 떨면서 걱정하고
아프다며 징징대고 있었을께 뻔한데
의연하다 못해 여유롭다 못해 웃고 있으니 참..
아무리 절대 긍정 강사라도 아픈 것엔 장사가 없을 텐데 싶었습니다..
모든 것이 마음 안에 있고 마음먹기에 따라 다르고
어떻게 보는 지 보는 시선에 따라 달라진다지만
이런 내공은 도사급니 아닐까 싶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마음까지도 긍정으로 주무르는 재주가
정말 뛰어나시더라구요.
참으로 대단한 긍정 전도사 두 분이셨습니다.
두 분의 사랑을 보면서 느낀 점도 많았어요..
단점이란 게 스스로 만들고 스스로 아파하는 것이며
스스로 단점이라 단정해버리고 아파하면
세상이 그 단점을 지독하게 물고 늘어진다는 것
그래서 더 아파진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저도 어떤 상황에서도 긍정을 발견하고 전파하는
영향력있는 삶의 내공을 쌓고 싶습니다.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꾸는 것이
그리고 그것을 실천하는 것이 긍정적인 유머인 것 같습니다.
’가족은 판단이 아니라 사랑의 대상이라는 것을 잊지 않고 살면
얼마나 가정이 아름다울까요?’란 글귀가
오래 오래 가슴에 파동을 그립니다.
또한 조수미씨의 일화를 보면서 매사 소극적이고 수동적이었던
제 자신을 보게 되었습니다.
어느 땐 편해서 또 어느 땐 비겁하게 드러나지 않게 휩쓸려 버렸던
내 것인데도 챙기지 못했던 나약함이 부끄러워 지더라구요,.
저도 자존감을 키워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것이 나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이며 내가 최고가 될 수 있는
힘이 되어 줄 것 같습니다.
짧은 글들이었지만 주는 울림은 바다보다 넓고 컸습니다.
하지만 바다와 다른 점은 막막하지 않다는 것이었어요^^
이 모든 게 가깝다 못해 바로 ’나’라는 사실이었습니다..
모든 게 내 안에 있었습니다..
항상 잊어버리곤 하였지요..
앞으로는 잊지않도록 애써 긍정적인 마음으로 긍정적으로 즐겁게
생각하고 생활하고 유머를 주고 받으며 재밌게 지내야겠습니다^^
유머는 단순히 그냥 유머가 아닌 삶을 밝고 명랑하게 만들어주는
촉진제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