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네 레시피> 친정엄마가 해 주시던 바로 그 맛을 내가^^

친정엄마네 레시피 - 콩나물무침부터 갈비찜까지 엄마가 해주시던 '그 맛'내는 요리 비법
중앙M&B 편집부 엮음 / 중앙M&B / 2011년 12월

소박하면서도 정성을 느낄 수 있는

가족들을 위하면서도 몸에 좋은,

건강한 밥상을 위한 레시피들이 한가득인책으로

그 이름만으로도 따스하고 포근한 친정엄마가 차려주는

사랑 가득한 맛있는 음식들이 줄줄이예요^^~

집집마다 재료는 같은 데 맛은 참 다른 달걀찜도

여러가지 맛으로 느낄 수 있고

매실청을 넣어 버무린 시금치 고추가루 무침은

시금치를 또 다른 맛으로 즐길 수 있답니다^^

마늘 다진 것과 참기름을 넣은 고소한 시금치나물도 좋지만

친정엄마네 레시피 덕분에

요즘은 이렇게 매실청에 고추가루를 넣은 시금치 나물을 먹고 있지요..

개운하니 정말 맛있거든요^^

밑반찬부터 나물과 국, 찌개, 무침, 갈비찜에

오이지, 피클, 장아찌, 조림, 보쌈, 구이, 배추물김지, 겉절이,

김치비빔국수등등 엄마가 해주신 맛있는 것들이 쏙쏙

바로 옆에서 친정엄마가 알려주는 듯한 만드는 방법은

친정엄마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했지요^^

마치 친정엄마가 곁에 있는 듯 든든하게 느껴져

처음해 보는 요리도 편안하게 시도해 볼 수 있었습니다~

요리할 때 주의해야 하는 점이나

실수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도

시시콜콜 시종일관 편안하게 얘기해주는 게 참 좋았습니다~

다른 요리책과는 다르게 따스하고 편안하게 느껴지는 요리책이에요~*엄마가 해주시던 바로 그 맛..

항상 그립고 먹고 싶고 고팠던 그 맛이 고스란히 담아있는..

쉽고 간단해서 저에게 딱 맞는 요리 비법이 들어있어요~

부모님 살아계실적에

부모님 살아계실 적에 - 이 세상 모든 자식들에게 꼭 필요한 현실적인 조언
요네야마 기미히로 지음, 이윤희 옮김 / 삼양미디어 / 2012년 1월

책 제목부터 보자마자 코 끝이 찡하니 눈이 촉촉해지네요..
부모님과의 이별은 생각 조차 하기 싫지만 갑작스런 이별로
후회와 아쉬움이 남는 것 보다는 함께 하고 싶은 것들도 하고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이 책을 읽게 되었어요..
책 속 목록들을 보니 어쩌면 민감한 부분들이 될 수도 있는 질문들도 있는 데
어떻게 풀어 내어 도움을 줄 지 기대가 되었지요..

이를테면 부모님의 돈에 대해서 묻기라든가..

재산을 한 자식에게만 물려주어.. 다른 자식들이 서운한 경우도 있고

한 평생 꼬깃꼬깃 모은 전 재산을 미리 물려주고

남보다 못한 불효를 받으며 죽지 못해 산다는 말씀을 하는 경우도 있고

심지어 부모님 사후에 돈 문제때문에 장례식장에서 조차

형제간에 싸우고 난리를 치르는 경우를 본 경험이 있었는 데

이 꺼림칙하고 예민한 문제에 대한 좋은 접근방법과 편안한 방법을 알려주더라구요.

돈 문제로만 보지 않고 정신적인 유산상속의 측면을 보게 해주는 부분도 좋았습니다.

유산 상속에 대해 가족들의 의견 조율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고

부모님의 노후대책에 대한 준비를 포함한 부모님의 건강 상태 체크,

평소 앓고 있는 병환과 운동, 병간호, 심지어 임종을 본인이 원하시는 장소까지도

부모님과 미리 상의 하도록 권합니다.

정말 궁금한 것들에 대한 속시원한 해답들이 들어 있습니다.

어쩌면 부모님들도 함께 읽어봐도 좋을 책이란 생각입니다.
또한 부모님의 의중과 생각을 존중하면서 생각도 정리되고
미리 미리 정리가 필요한 것들은 자식들과 대화하면서

의견을 절충해 정리하고 풀어나가는 것이 맞다라는 생각도 더해지고

앞으로의 시간을 더 소중한 시간으로 채우려고 노력하게 되었습니다..
모두에게 꼭 필요한 책이란 생각이 듭니다.

아이 스스로 시간관리하고 계획하고 공부하는 방법 제시

우리 아이, 왜 스스로 공부하지 못할까?
박미진 지음 / 아주좋은날 / 2013년 3월

아이들이 어릴때 즐겁게 놀고 잘 놀고 많이 놀고 또 놀아야 된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놀게 했습니다.

학교 끝나면 친구들이 학원에 가버려서 놀 친구들이 없었지만

연년생인 두 아들들은 자기들끼리 정말 놀꺼리를 찾아 참 재밌게

잘도 놀았지요^^

즐겁게 재밌게 놀고 또 놀다보니

어느 새 4학년과 5학년이 된 두 아들 녀석들..

이제 슬슬 책상 앞에 앉아 공부하는 습관을 키워줄 때가 된 것 같아

책상 앞에 앉는 시간을 조금씩 늘려가려고 마음먹고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앉아 있는 시간은 좀 되는 데 집중력이 떨어지는 지 뭐가 잘못된 것인지

둘이 떠들다 시간이 가고 좀처럼 진도는 나가질 않고

공부를 하는 건지 노는 건지 분간이 가질 않을 정도였어요.

공부할 분량을 정해 줘도 좀처럼 나아지질 않았습니다.

뭔가 시도를 해 봐야겠다 싶어 스스로 알아서 공부했으면 좋겠다 싶은 바람으로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에 대한 책을 찾던 중 정말이지 제 궁금증을 담은 질문이 그대로

고스란히 제목으로 씌여져 있는 책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아이 자녀 교육에 대한 책들을 많이 봐 왔습니다만

제대로 효과를 본 책이 별로 없었는 데

이 책은 어떻게 해야하는 지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에요.

시간관리를 어떻게 해야하는 지, 집중력을 어떻게 잡아야하는 지,

공부 습관 잡는 방법 뿐만 아니라

계획표 짜는 법도 속시원히 보여주니까 그대로 따라 해도 좋을 것 같아요^^

아이에게 이 책을 권해주면서 다른 친구가 어떻게 계획표를 짜고 공부하는 지 보여주니

자기도 해봐야겠다며 좀 더 읽어봐야겠다고 하는 거 있죠^^

알고 있는 것들이라고 생각할 지는 모르겠지만

공부방법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책이라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책이에요~

그대로 따라 해 보는 것만으로도 효과 볼 것 같습니다~

스펀지 초등수학 2

스펀지 초등수학 2 : 개념과 원리 ㅣ 스펀지 초등 학습 시리즈 6
슈가박스 지음, 하이툰닷컴 그림, 조민식 감수 / 시공주니어 / 2012년 2월

스펀지 초등학습 시리즈 6

스펀지 초등수학 2

시공주니어

머리 속~! 교과서 속 수학원리

개념과 원리

이 책은 수학이 마냥 어렵고 재미가 없어하고 무척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수학에 대한 흥미를 찾게 만들어 주는 책입니다.

쉬운 수학도 이해하지 못하면 어려운 법인데

<스펀지 초등수학 2>은 수학이 재밌어지도록 수학이야기가 궁금해지는 책입니다.

의문의 티셔츠 안에 그림으로 있다가 아이들이 그 티셔츠를 입으면

이상한 세계로 데려가 수학탐험을 함께 하는 탐험대장 스펀지와 함께

수학을 잘하는 찬이와 공부나 돈보다 몸매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반이,

관심사라고는 오로지 먹는 것이었던 뚱이가 함께하는 수학 모험입니다^^

창고에서 발견한 티를 입으면서 이상한 세계로 가게 되는 아이들

그 곳에서 13개의 수수께끼를 풀어야 수학나라를 구하고 집으로

돌아갈 수가 있다 합니다..

13개의 수수께끼를 풀면서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깨치게 되지요^^

13개의 수수께끼는 아라비아 숫자는 어디에서 만들어졌을까?,

십진법은 몇 씩 묶음으로 생각하는 표시법일까?, 괄호가 있는 혼합식은

무엇부터 먼저 풀어야 할까?, 어떤 수에 1을 곱하면 항상 어떤수가 나올까?,

이집트 사람들은 어떤 분수를 좋아했을까?, 소수에 종류에는 몇가지가 있을까?,

어떤 수의 배수중 가장 작은 배수는 무엇일까?, 도형은 무엇으로 이루어졌을까?

삼각형 세 각의 합은 몇 도일까? 등등으로 질문조차 재밌는 것들입니다..

수수께끼를 듣는 순간 급 궁금해지는 질문들이 됩니다 ^^

또한 아이들의 생각을 도와주는 수수께끼 힌트도 던져줍니다..

배경지식까지 알 수 있으면서 흥미를 주는 짧은 만화 코너도 아주 좋은 것 같아요..

호랑이가 들려주는 해님 달님 ..

호랑이가 들려주는 해님 달님 ㅣ 신나는 인형 전래동화 1
북 도슨트 글, 정세라 그림 / 푸른날개 / 2012년 1월

호랑이가 들려주는 해님 달님 ..

도서출판 푸른날개

우리 전래 동화의 진수인 <해님 달님> 이야기를

구연동화로 아이에게 들려주면서 보여줄 수 있는 재미있는 책입니다..

이렇게 책 속엔 글씨가 없이 그림과 함께 호랑이 손 인형이 달려 있어요.

어쩜 이렇게 사랑스럽고 귀여운 책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입니다 ㅎㅎ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줄거리를 보고 직접 구연동화를 해 보거나

이야기를 떠올려 보며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엄마가 들려주는 옛이야기는 오래도록 아이들의 기억에 남아

따뜻하게 마음을 적실 것 같습니다.

글이 없어서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채울 수 있는 것도

이 책 만의 특별함이 느껴진답니다.

엄마에게 들려달라던 저희 아이들이 직접 해 보겠다며 이야기를 들려주는 데

그 모습이 어찌나 사랑스러운지 이렇게 사진 속에 담아 보았네요 ㅎㅎ

나름 열심히 이야기를 끝까지 해 주고는 재밌는 지 장난도 치고

책을 아주 편하게 대합니다..

아이들에게 좀 더 재밌게 책을 읽어주고 싶어 구연동화를 배웠었는 데

구연동화하기 이렇게 좋은 책을 만났습니다..

이 책을 만나고 얼마나 반갑던지 ㅎㅎ

읽을 때 마다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것 같습니다.

그림도 좋고 호랑이 손인형도 귀엽고 하드보드지로 만든 튼튼한

책 표지와 책 장도 마음에 들고 모서리를 라운딩 처리하여

다칠 염려도 없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를 느낄 수 있었지요..

< 호랑이가 들려주는 해님 달님> 좋아요~ 좋아^^

아주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