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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왜 스스로 공부하지 못할까?
박미진 지음 / 아주좋은날 / 2013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들이 어릴때 즐겁게 놀고 잘 놀고 많이 놀고 또 놀아야 된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놀게 했습니다.
학교 끝나면 친구들이 학원에 가버려서 놀 친구들이 없었지만
연년생인 두 아들들은 자기들끼리 정말 놀꺼리를 찾아 참 재밌게
잘도 놀았지요^^
즐겁게 재밌게 놀고 또 놀다보니
어느 새 4학년과 5학년이 된 두 아들 녀석들..
이제 슬슬 책상 앞에 앉아 공부하는 습관을 키워줄 때가 된 것 같아
책상 앞에 앉는 시간을 조금씩 늘려가려고 마음먹고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앉아 있는 시간은 좀 되는 데 집중력이 떨어지는 지 뭐가 잘못된 것인지
둘이 떠들다 시간이 가고 좀처럼 진도는 나가질 않고
공부를 하는 건지 노는 건지 분간이 가질 않을 정도였어요.
공부할 분량을 정해 줘도 좀처럼 나아지질 않았습니다.
뭔가 시도를 해 봐야겠다 싶어 스스로 알아서 공부했으면 좋겠다 싶은 바람으로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에 대한 책을 찾던 중 정말이지 제 궁금증을 담은 질문이 그대로
고스란히 제목으로 씌여져 있는 책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아이 자녀 교육에 대한 책들을 많이 봐 왔습니다만
제대로 효과를 본 책이 별로 없었는 데
이 책은 어떻게 해야하는 지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에요.
시간관리를 어떻게 해야하는 지, 집중력을 어떻게 잡아야하는 지,
공부 습관 잡는 방법 뿐만 아니라
계획표 짜는 법도 속시원히 보여주니까 그대로 따라 해도 좋을 것 같아요^^
아이에게 이 책을 권해주면서 다른 친구가 어떻게 계획표를 짜고 공부하는 지 보여주니
자기도 해봐야겠다며 좀 더 읽어봐야겠다고 하는 거 있죠^^
알고 있는 것들이라고 생각할 지는 모르겠지만
공부방법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책이라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책이에요~
그대로 따라 해 보는 것만으로도 효과 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