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책임감 - 맡은 일을 완성하는 힘 어린이 자기계발동화 21
양혜원 지음, 옥지현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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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실수투성이에 깜빡 깜빡 잘 잃어버리기 일수 인 
저희 아들녀석때문에 가슴이 답답한 적이 많았습니다..
종료후 집에 오는 아이 손에 실내화 가방이 없어 
발을 내려다 보니 실내화를 신고 집에 온거지 뭐예요..
거기다 겉옷을 어디에 두었는 지 모르는 녀석때문에 
학교에 가서 두리번 거리다 학교 쉼터 의자 위에 있는 것을 찾은 적도 있고
특히나 이런 조심성 없는 성격이 학습에 까지 영향을 미치는 게 제일 걱정입니다..
수학문제를 풀때 가장 쉬운 걸 놓쳐요.. 
그 자리에서 "다시 봐"하면 맞게 풀고..
한 두가지가 아니지요..
화도 내보고 타일러도 보고 하다가 오히려 역효과가 나타날 것 같아
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천천히 여유롭게 대하기로 마음먹었답니다..
또래에 비해 좀 순진한 편으로 항상 밝고 명랑한 아이여서 그런지 
했던 실수를 잊어버리고 실수를 또 다시하곤 했거든요^^;
실수를 해도 긍정적으로 밝게 웃으며 "엄마~ 빨리 가져올께" 하며 바로 되돌아가서 가져오고..
엄마인 저는 했던 실수는  좀 안했으면 하는 데..

책을 좋아하는 아니 사랑하는 아이여서 
책임감에 대한 책을 찾다가 
<어린이를 위한 책임감> 이라는 좋은 책을 만나게 되었어요..

"그래서 이젠 책임감있고 멋진 아들이 되는 거야!"하고
"내 일은 내가 책임진다!"하고 말하면
책 내용을 상기하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미소로 대답한답니다..

저희 아이에게 필요하고 꼭 해주고 싶었던 이야기가 많이 있어요..
잘못을 스스로 인정하는 부분도 좋았구요..


잊지못할 글귀로
’맡은 일을 완성하는 힘!’
’책임감은 마음에서 시작해서 몸으로 실천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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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이 곳간에 우리말 잔치 열렸네 재미있다 우리말 1
이미애 지음, 김고은 그림, 손세모돌 감수 / 웅진주니어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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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는 풍의 
익살스럽고 우습기까지 한 표정의 
재밌는 그림들과 만나고
내용까지도 재미있는 동화를 읽으며 
말놀이를 하는 듯 하였으며
재밌는 이야기에 푹 빠져 우리말과 함께 만나면서 
그 뜻을 자연스럽게 알게 된답니다..

이야기가 재밌는 데다 능청스럽고 리얼한 표정의
그림들 또한 얼마나 재밌고 웃긴지
아들들이 책을 보다가 갑자기 숨 넘어갈 듯 
연거푸 어찌나 웃어댔는 지 모릅니다..
그러다 "엄마~ 이리 와봐.. 엄청 웃겨~ 이것 봐봐 웃기지?! " 하며 보여주기를 
몇 번이나 했는 지 셀 수 없을 정도였지요^^

이렇게 재밌게 우리말을 알게 되었네요^^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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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탐험 이야기 - 새로운 세상을 연 탐험가들의
안나 클레이본 지음, 이안 맥니 그림, 안혜원 옮김 / 진선아이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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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 전 머나먼 땅의 
남들이 시도하지 않았던 곳으로 떠난 
용감한 탐험가들의 모습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지도로 보는 초기 탐험이야기..
지금처럼 차나 비행기, 기차도 없는 데 
그 곳까지 그들은 어떻게 갈 수 있었을까?

세계 지도 위의 세계 곳곳의 탐험지에 
최초 탐험가들을 연대와 함께 
한 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정말 대단한 모험심과 용기로 세계 이곳 저곳을 탐험한 
탐험가들과 함께 세계를 여행하며
그 시기의 그들의 문화와 삶을 엿볼 수 있었어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바이킹, 마르코폴로를 비롯하여
모로코의 이븐 바투타와의 여행도 잊지 못할 만큼 흥미로웠구요..
에스파냐 정복자였던 콘키스타도르의 코프테스, 마젤란의 1,080동안의 세계일주와
제임스쿡 선장의 대단했던 모험, 홈볼트의 밀림여행과 
메리 킹슬러라는 여성의 아프리카 여행기, 그리고 남극 탐험기까지..

아이들이 궁금해하던  탐험에 대해 알아보는 즐거운 시간이답니다^^
신기한 듯 호기심 가득하게 바라보던 아이들의 초롱초롱한 눈 빛을 잊을 수가 없네요^^
 

아~ 좋은 책을 만난 이 뿌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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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이 품은 한국사 두 번째 이야기 지명이 품은 한국사 2
이은식 지음 / 타오름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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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2010 올해의 청소년 도서에 선정된 
<지명이 품은 한국사> 두 번째 이야기 
서울, 경기도 편에 이은 전국의 지명 유래 

           지명이 품은 
             한국사
    
                     두 번째 이야기                       
                                                         이은식 지음
                                                          
                                                           -   타오름

우리가 살고 있는 지명에는 지명의 이름이 붙여지기까지
어떤 원인이나 어떤 까닭으로 인한 것으로
그 지역의 향취와 멋으로 
한 고장의 특징을 나타내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지명에 얽힌 전설이나 풍수지리에 관한 내용도 무척 흥미로웠답니다..

이 <지명이 품은 한국사>를 본 뒤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임에도 불구하고
요즘 ’발전이다’, ’개발이다’ 하여 
고유의 지명과 뜻이 한 순간 사라지는 것에 대해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지명은 문자가 존재하던 이전 시대부터 불리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순수한 고유어로 명명되었다가 한자가 들어오면서
고유어와 한자어 지명이 병존하였다가
한자어 지명이 우의성을 정하여 고유어 지명을 압도하기에 이르렀고
그래서 현재 고유어 지명은 속명으로 전락해 버렸는 데 
그래도 다행으로 향토민의 애착을 받으며 
명맥을 유지해 오고 있는 곳이 있다 합니다..

토착 원주민의 생활 반영이자 철학 사상까지 담고 있으며
역사적 풍토를 후세에 전해주는 사회성을 지니고 있는 것이었어요..

왕십리에 대한 지명이 품은 뜻은 정말 재밌기까지 하였답니다..
이처럼 지명 선택의 바탕이 되는 소재로 산소, 물, 지형, 자연자원, 신앙
풍수지리, 교통.. 그리고 그외 다양한 지명들이 있었는 데
정조시대와 관련있던 은평구 구파발 역 부근의 흥창사를 비롯하여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담 모퉁이의 종칭교,  
’두 창이 한스런 죽임을 당한 곳’으로 강화군 살창리,  ’떠나지 못하고 
혼령 손돌을 알리는 차가운 바람’의 강화군 좁은 바닷가 골인 손돌목, 
’하음봉씨의 뿌리’ 강화군 봉천대, ’쫒겨난 폭군 연산군이 머물다 죽음을 
맞이 한 곳’ 강화군 고구리, ’고구려 장수 연개소문이 태어난 ’ 강화,
’이고가 정착한 무한히 아름다운 산’인 수원시 팔달산, ’퉁소로 
이별의 그리움을 달랜 부부’ 수원시 장안구 퉁수 바위, ’복스러운 우물이 있다’는 
성남 수정구 복정동, ’온조왕의 궁이 자리잡은 마을’ 하남시 춘궁동,
’7인 고려 충신과 정선아리랑’ 정선군 남면 낙동리,
천안 명물 호두과자에 들어가는 천안에 있는 호두나무의 원조에 얽힌 이야기등
  

귀가 솔깃해지는 역사와 지명이 함께 만나는 흥미로운 여행이었습니다.. 

꼭 읽어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어요^^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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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데쿠데쿠 산뽀
이토 마사코 지음, 송수영 옮김 / 낭만북스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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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여자들을 열광시킨 스테디셀러로 
요리와 잡화 등 생활 주변의 스타일링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 책의 저자 이토 마사코와의 도쿄 산책으로

         도쿄
     데쿠데코 
         산뽀

                      -  낭만북스

도쿄 이곳 저곳으로의 산책은 소소한 일상과 함께 
마치 이웃 동네로 마실가는 듯한 기분과 발걸음을 느꼈답니다.
한 걸음 한 걸음 함께 천천히 걸으면서 친구와 다정하게 수다를 떨었던
시간 같았어요..

그렇게 함께 담소를 나누며 갤러리에 들려 그림 전시회도 보고
고소한 냄새가 솔솔 풍기는 빵집에서 빵도 사고
유명한 맛집에서 맛있는 것도 먹고 산책도 하고
벼룩시장같던 골동시장에 들러 쓸만한 물건도 고르고
운치있는 서점에서 차 한 잔 마시며 이야기도 나누고
도란도란 아이스크림도 같이 먹고..

경사면을 내려가는 케이블카는 가슴이 조마조마 한 게 느껴질 정도였지요..
무엇보다 빽빽히 도로 가득한 차들과 높은 빌딩,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가득한 곳으로 만 알고 있던 도쿄내에 
산 새의 지저귐이 들릴 듣하고  싱그러운 초록의 울창한 나무들이 가득했던 
도쿄의 숨터 같은 도도로키계곡이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네요^^

그림같은 다양하고 예쁜 사진들과 친구에게 건네는 속삭임 같은 멘토..
덕분에 도쿄 구석구석 정다운 곳을 많이 알게 되었네요..

도쿄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기존의 여행 가이드 북과는 다르게 비교되는.. 색 다른  

신선한 여행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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