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만한 음치 거북이들
아구스틴 산체스 아길라르 지음, 이은경 그림, 김정하 옮김 / 북스그라운드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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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개인적으로 나는

아이들 책은 생각하고 또 생각해서 책이 주는 의미를 알게 하는 것보다

한번 읽고도 그 책이 주는 의미, 교훈을 알아챌 수 있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그런 측면에서 자신만만한 음치 거북이들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확실하다. 그래서 좋다!!!

<자신만만한 음치 거북이들>

역시 책은 스페인의 권위 있는 문학상인 에데베 어린이 문학상을 수상한 책이다.

알려지지 않은 좋은 책을 찾고 그 책을 아이에게 건네줄 때의 뿌듯함도 물론 있지만

이렇게 상받은 책을 선택했을 때는 뭔가 좋은 책을 아이에게 건네는 느낌이 든다 ㅋㅋ 흠 나만 그런가? ^^

한때 세계적인 성악가로 이름을 날리던 수탉 카실도

과거의 영광은 사라진 지 오래되었고, 이제 여섯 달 째 밀린 집세를 걱정하는 신세이다.

그러던 어느날, 노래 선생님 자리를 제안받은 카실도는 제자를 가르칠 기대에 한껏 부푼다.

하지만 카실도를 고용한 건 노래는커녕 음 하나를 제대로 못 부르는 타고난 음치, 바로 거북이들이다.

카실도는 힘없이 서명했다. 패배한 기분이었다. 그의 얼굴은 한 편의 비극적인 시처럼 보였다.

삶은 때때로 아주 쓰디쓴 약처럼 느껴진다.

"힘내세요! 혹시 알아요? 기적이 일어나서 거북이 가운데 하나가 록 스타가 될지요? (p.24)

"그 경연 대회에 다른 거북이들도 많이 참가하나요?"

카실도가 물었다

아니요, 대부분 새예요. 종달새, 카나리아, 방울새 그리고 매미 등이 참가해요.

꾀꼬리 '카루시토'를 아시나요? 이 대회에서 3회 연속으로 상을 받았어요.

아마 올해도 참가할 거예요 (p.36)

집세를 밀린 탓에 이를 악물로 음치를 가르치는 카실도와 카실도의 마음은 조금도 모른 채 노래 경연 대회 1등을 하겠다는 거북이들

대회 참가자는 대부분 새 그리고 3회 연속으로 상을 받은건 꾀꼬리라는 저 글에 혼자 읽다가 큭큭 거렸다.

꾀꼬리가 우승한 대회에 음 하나도 제대로 못 부르는 타고난 음치 거북이라니 ㅎ

이 얼마나 우스꽝스러운 일인가!

이 외에도 너무나 실감 나는 표현들에 나도 읽는 내내 웃지 않을 수 없었다.

가장 절박할 때 생긴 일자리는 카실도가 제대로 잠도 자지 못하게 만든다.

표현에 의하면

침대에서 몇번이나 뒤척였고 몸이 추웠다 더웠다 했으며 다리 밑에서 자다가 독거미에게 물리는 꿈까지 꾸었다.

그런 그에게

최선을 다해도 이기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승리하려면 운도 따라 줘야 하니까요

레논 부인이 미소를 지었다.

"저희는 운보다 더 좋은 젓을 가지고 있답니다."

"정말요?"

"그럼요. 저희에게는 선생님이 계시잖아요.

카실도 선생님은 세계 최고의 가수이신걸요. 모두가 알지요.

선생님께서 저희를 가르쳐 주신다면 1등을 놓칠 수가 없지요."

이렇게 카실도를 믿고 우승을 확신하는 거북이들

세상 낙천적인 태도로 모든일들에 긍정적인 그들

하지만 카실도는 이런 거북이들의 긍정과 희망도 부담스럽고 친절과 즐거움도 성가스럽다.

게다가 해고가 될까 상대가 마음이 다칠까 차마 그들에게 진실을 말할 수도 없다.

이런 꽁트가 어디 있을까? ㅎㅎ

사실 책을 접하고 중간까지만 해도

그래도 카실도가 이런 음하나도 못맞추는 거북이들을 열심히 가르쳐서 그들이 노래를 잘하게 되고

결국 대회에서 우승하는 일을 기대했다.

하지만 결과는 책을 통해 접하길..



책은

삶의 모든 순간을 즐기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카실도는 활짝 웃으면서 잔을 들고 말했다

"이제야 알았어요. 중요한 건 과정을 즐기는 일이라는 것요."

늘 아이에게도 과정을 중요시하고 즐기는 것이 결과의 만족스러움보다 더 중요한 것이라는 것을 이야기 한다.

공부를 함에 있어도 단순히 결과만을 바라보면 지루하고 힘들 수 있지만 새로운 지식을 배우고 그 지식을 활용해 보는 과정 자체를 즐기면 흥미와 동기를 유지할 수 있으니 과정을 즐기는 것은 삶의 여러 순간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정말 중요한 태도다. 목표를 이루는 것만큼이나 그 과정에서의 경험이 더 큰 의미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아마 카실도도 거북이들과 함께 하는 여정에서 중요한 것이 과정을 즐기는 일이라는 것을 깨달은 것과 일맥상통한것이라 생각된다. 과정을 즐기면 작은 성취들에서 기쁨을 느기고 그 과정 속에서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또한 과정을 통해 사람들과의 소통 협력이 이루어지며 그 안에서의 관계도 소중한 자산이 된다.

실패나 어려움도 결국 성장의 밑거름이 되니 이런한 경험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더욱 중요할 것이다.

아이가 책을 통해, 카실도를 통해 과정을 중요시 하는 것이 단순히 목표를 향한 길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그 여정 속에서 느끼는 모든 감정과 배움을 통해 더 나은 나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느끼고

이런 마음가짐으로 삶을 더욱 풍요롭게 살아갈 수 있게 되길 바래본다.

참 사랑스러운 책 그리고 배울 것이 많았던 책

배울것이 많은데 재미까지 있는 책

자꾸 바램이 생기는데 5-6세 유치부 아이들도 읽을 수 있는 짧은 단편의 동화로 만들어져

우리 아이들도 접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

너무 좋은책을 발견 한 것 같아 내 마음도 기뻤던 하루!

책 그림도 너무 사랑스럽다!

꼭꼭 아이에게 읽어보라고 권하길 강력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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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들 비하인드 컬렉션 - 전하지 못한 이야기
에린 헌터 지음, 서현정 옮김 / 가람어린이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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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어린이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전사들 시리즈의 숨겨진 뒷이야기들을 한 권에 모은 비하인드 컬렉션이 나왔다.

전사들 시리즈는 영어권 지역에서 천만 부 이상 판매되며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 무려 116주 동안 머물러 화제가 된 베스트셀러이다.

이 작품은 해리 포터 시리즈 영화 감독인 데이비드 예이츠가, 각본은 『쿵푸팬더1-3』, 『앨빈과 슈퍼밴드』, 『크롤』의 조나단 에이벨, 글렌 버거가 맡아 더욱 기대가 되는데 이 책은 이미 이번에 나온 『전사들: 비하인드 컬렉션 전하지 못한 이야기』는 「전사들」 시리즈의 외전 중 첫 번째 이야기로, 홀리리프, 미스티스타, 클라우드스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각 시리즈마다 다양한 주인공 고양이들이 등장하여 고유의 모험을 겪는다.

이들이 숲의 전사들로서 겪는 갈등과 우정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각 부족 간의 갈등으로 전쟁이 벌어지기도 하는데 이 과정에서 친구와 적의 경계가 흐려지기도 하고, 각 고양이의 선택이 큰 영향을 미친다.

또한 고양이들은 종종 예언에 따라 행도하며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거나 저항하는 과정이 드러나기도 한다

이는 친구와의 관계 특히 충정심과 배신의 갈등이 각 캐릭터의 성장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비하인드 컬렉션은 본편에서 전하지 못한 전사들의 뒷이야기를 볼 수 있다.

천둥족 전사 검은색 암고양이 홀리리프 강족지도자 회색 암고양이 미스터 스타 하늘족 지도자 연회색 수공양이 클라우드스타의 뒷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었다.


각 이야기마다 등장하는 고양이들과 두잘쟁이 지도는 이야기를 상상하여 머리속으로 그려볼 수 있도록 하였다.

〈셋의 힘〉과 〈별들의 징조〉에 걸친 이야기를 쓴 홀리리프 이야기는 무너진 땅속 굴길에 파묻힌 홀리리프가 다시 종족 앞에 모습을 드러내기까지 어떤 일이 있었는지 그리고 있다. 날카로운 발톱이 되는 시험을 치르다 굴길에 갇혀 죽은 고대 고양이 폴른리브스와 홀리리프의 만남과 우정이 생생히 그려져 있다.

‘미스티스타의 믿음’은 본 시리즈에서 〈별들의 징조〉에 해당하는 이야기로, 레퍼드스타의 뒤를 이어 강족 지도자가 된 미스티스타와 강족 치료사 모스윙의 이야기다. 자신의 치료사인 모스윙이 별족을 믿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은 미스티스타는 모스윙을 치료사 자리에서 끌어내린다. 하지만 미스티스타는 자신의 믿음을 바꿔 놓는 어떤 징조를 보게 된다.

세 번째 이야기인 ‘클라우드스타의 여행’은 본 시리즈에서 〈예언의 시작〉 이전의 이야기로, 숲의 다섯 번째 종족인 하늘족의 지도자 클라우드스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하늘족이 숲에서 가장 위대하고 강한 종족이라는 선조들의 말을 믿으며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가던 클라우드스타는 두발쟁이들이 쳐들어와 집을 파괴하면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된다.

각각의 이야기가 열 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본 시리즈에서 자세히 다루지 않은 사건에 대해 주요 캐릭터에 초점을 맞추어 이야기가 전개된되는데 본편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이야기 하고 각기 다른 캐릭터가 다른 관점으로 본 이야기를 풀어내는데 이것이 전편에서 느낄 수 없었던 즐거거움을 준다.

특히

강족 지도자 레퍼드스타의 죽음과 부지도자였던 미스티풋이 미스티스타로 강족 지도자가 되는데

미스티스타가 별족으로 부터 아홉개의 목숨을 받는 장면이 있는데 이 장면이 특히 흥미로웠다.

강족 치료사 모스윙의 비밀을 알게 된 미스티스타는 모스윙을 강족 치료사로 인정할 수 없게 되자 불만은 커져만 가고 모스윙에 대한 고민과 강족의 먹이 부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또한 훈련병 할로포와 러시포가 두발쟁이들이 사는 곳에 가서 위험에 처하게 되는데 이들을 구하기 위해 나선 강족 고양이들 개들의 위협으로 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

이렇듯 전사들 시리즈는 판타지 요소와 함께 우정, 용기, 희생, 자연에 대한 경외심 등의 깊이 있는 주제를 탐구한다.

읽는이들로 하여금 고양이 전사들의 여정을 통해 다양한 감정을 경험하게 되고, 이로 인해 시리즈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든다.

전체 시리즈가 있지만 각 각의 책이 독립적인 이야기가 있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전사들」 시리즈의 숨겨진 뒷이야기들을 한 권에 모은 비하인드 컬렉션!

주요 캐릭터에 초점을 맞춘 고유의 이야기로 시리즈를 한층 더 풍부하고 흥미롭게 즐길 수 있다.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는 전사들

영화가 빠른시일내에 개봉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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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지식을 알면 공부가 쉬워지는 초등 사회 문해력 2 - 가짜 읽기 말고 진짜 읽기! 잘 읽기만 해도 공부가 쉬워진다!, 5~6학년 배경 지식을 알면 공부가 쉬워지는 초등 사회 문해력 2
박하연 지음, 박선하 그림, 김현경 감수 / 팜파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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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파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문해력이 중요하다는 것은 너무 많은 매스컴을 통해 알고 있다.

문해력은 단순히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넘어 텍스트의 의미를 파악하고 정보를 분석하며

또 비판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능력까지 포함한다. 이는 독서와 관련된 기본적인 기술 뿐만 아니라 문맥을 이해하고 글쓴이의 의도를 파악하며 논리적 사고를 통해 결론을 도출하는 과정까지를 포함한다.

특히 현대사회에서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정보가 쏟아지기 때문에 이를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문해력이 갖춰지면 정보를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평가하는 능력이 강화된다.

이러한 읽기와 이해는 모든 학문 분야에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문해력이 높아지면 다양한 과목에서 더 나은 학습성과를 얻을 수 있다.

즉 더 나은 학습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문해력을 키워야 하는데

학습과 재미를 동시에 챙기는 문해력 책이 나왔다고 해서 접하게 된

초등사회 문해력

초등사회 문해력 2 은 5-6학년을 위한 책으로 나왔지만

내가 먼저 읽어보고 문제를 풀어봤을 때 문제 수준이 높지는 않았던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은 어떤 국어,사회 문제집? 학습지 느낌보다는

학습을 하기 위한 준비단계이자 필수단계인 지식확장의 느낌이 강하다.

그래서 더 유익하고 재미있다.

아이들은, 음 우리집 아이만 보더라도 문제를 푸는 것보다 책을 읽는 것을 더 좋아하는데

책을 통해 배경지식이 쌓이면 문제를 많이 풀지 않고도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이 책이 더 특별하게 다가온다.

책은 먼저 배경지식을 쌓는 사회 이야기로 시작한다.

인간 사회에서 나라는 어떻게 생겨났을까요? 를 통해 인간이 어떻게 태어났는지 어떻게 문화를 발전시켜나갈 수 있었는지 또한 이러한 문화발전으로 인해 발전한 사회와 집단을 이야기 하고

그 집단이 만들어낸 시대를 처음부터 짧지만 임팩트 강하게

요약정리 확실하게 정리하여 알려준다

또한 간단한 학습만화를 곁들여 책을 읽는 것을 지루해 하는 아이들을 위해 흥미를 높였으며

낱말 찾기를 통해

어휘학습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개인적으로 책 내용이 좀 쉽게 느껴저

아이에게 읽어보라고 했더니

아이도 문제는 쉬웠다고 한다.

다만 배경지식 쌓는 사회이야기는 흥미롭다며

앉는 자리에서 책 한 권을 다 읽어주었다

즉 사회가 조금 어렵게 느껴지는 친구도 재미있게 책을 읽으며 문제를 풀어가며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문제집이라 생각된다.

문해력은 단순히 읽고 쓰는 능력을 넘어 현대 사회에서 성공적으로 소통하고 학습하는 데 필수적인 기술이다.

이를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실천하면서 우리 아이들은 더욱 풍부한 지식과 깊이 있는 사고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다. 그러한 능력을 갖추기 위해 이 책 <초등사회 문해력>은 다양한 사회적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마다 특정한 주제를 다루고 있어 아이들이 여러 방면에서 사회를 탐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풍부한 그림이 포함되어 있어 아이들이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도우며 이러한 시각적 자료는 복잡한 개념을 단순화 하는데 큰 역할을 하며 아이들의 흥미를 유도한다.

팜파스 초등사회 문해력2는 아이들이 사회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비판적 사고 능력과 문제 해결능력을 배양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단순히 정보를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바탕으로 더 넓은 사회적 맥락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다양한 활동과 자료들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어 재미있고 유익한 학습 경험을 얻을 수 있으며

사회 과목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고 아이들의 학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것이라 생각한다.

찾아보니 3-4학년과 5-6학년의 구성으로 되어있는데

저학년과 유아를 위한 구성도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

초등사회문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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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상처가 사랑을 밀어내지 않게 하려면 -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심리 수업
저우무쯔 지음, 박영란 옮김 / 더페이지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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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페이지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내 상처가 사랑을 밀어내지 않게 하려면>은 대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심리상담사 저우무쯔의 심리계발서이다.

이 책은 특히 과거의 상처가 현재의 사랑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법들을 제시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저우무쯔는 상처가 단순히 과거의 기억이 아니라, 현재의 감정과 행동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말하고 있는데

책의 전반부부터 후반부에 걸쳐 과거 어린시절을 주목한다.

성장과정에서 다른 사람과 상호작용하며 자신을 대하는 방식과 환경 조건을 바탕으로 자신과 타인, 환경에 대한 해석을 형성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내면의 신념이다

이러한 신념은 자신과 타인에 대한 우리의 관점을 형성하는데 이러한 믿음이 우리 내면의 두려움과 연관될 수 있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버림받고 거부당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경험한 아이는 외로움을 느끼고 미움을 받거나 사랑받지 못할 때 그것과 더불어 버려지는 고통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이런 고통스러운 감정을 다시 겪지 않기 위해(감정의 재발을 피하기 위해) 이 감정을 설명할 이유를 찾으려 한다

나는 버림받는 것이 두렵고(두려움) 정말 버림받을지도 모른다(신념)

분명히 내가 나쁘고 형편없는 사람이므로 버림받은 것이다(이유)

내가 부족해서 버림받은 게 틀림없다(이유)

저자는 이처럼 과거 (어린시절)을 주목하고 어린시절의 상처를 직시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사랑을 주고 받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저우무쯔는 책을 통해 자기 사랑을 실천하는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필요한 단계들을 설명하며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주변의 지지를 받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준다.

이러한 과정은 글을 읽는 이로 하여금 자신의 감정을 탐구하고 더 나아가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준다.

책의 후반부에는 건강한 사랑의 의미와 진정한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들에 대해 이야기 한다.

서로의 상처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 깊은 사랑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강조한다.

책을 통해 상처를 가진 이들에게는 위로가 되고

또한 사랑을 받아들이기 두려운 이들에게는 용기를 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저우무쯔는 자신의 상처를 상처를 인정하고 치유하는 과정을 통해

더 나아가 진정한 사랑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저우무쯔의 진솔한 이야기와 실질적인 조언은 사랑의 본질을 재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사랑과 관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고 싶다면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고 싶다면

이 책 내 상처가 사랑을 밀어내지 않게 하려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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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N(진로엔) 2024.10 - 청소년 진로진학 매거진
나이스에듀 편집부 지음 / 나이스에듀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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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에듀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현재 5학년인 아이에게 과학잡지와 시사잡지를 매 월 구독해주고 있다.

과학과 시사를 잡지를 통해 다양한 주제를 다루게 되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내용을 접하게 된다.

이렇게 잡지는 일반적인 교과서에서 배우기 어려운 다양한 개념과 이론을 쉽게 설명하고 있어 아이들은 지식을 넓히고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잡지 홍보대사같군.

;)
0)

이제 초고학년이 된 아이에게 과학 및 시사에 대한 이슈 뿐만 아니라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결정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료나 책이 없을까 고민하고 있던 내게

진로에 대한 다양한 주제와 정보를 다루어 아이들이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잡지가 있다고 하여 관심을 갖게 된

진로N

진로N 잡지는 직업 소개, 진로 탐색, 전공 선택, 진학 정보 등 다양한 주제를 포괄하고 있다. 매 호마다 특정 직업군이나 진로 분야를 집중적으로 다루어, 한참 직업 및 진로에 관심있는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도울 수 있다.



특히 잡지에서는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인터뷰를 통해 실제 직업의 현실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번 10월호에는 요즘 아이들의 미래 직업 1순위인 유투버

그 중 좀 특이한 공부 유튜버 구슬쥬의 인터뷰를 담고 있다.

공부유튜버 특이한 직업이지만

13만의 구독자를 보유하였다고 한다.


기술 발전의 시대에선 특정 분야의 덕후가 성공한다

비교를 위한 공부가 아닌 성장을 위한 공부를 하라

정말 공감한다 아이에게도 말해줘야지^^

이러한 인터뷰는 아이들이 각 직업의 장단점을 이해하고, 자신의 적성과 맞는 직업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진로N은 아이들이 자신의 성향과 적성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진로 검사와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데 이는 아이들이 자신에게 적합한 직업군을 탐색하는 데 유용하며, 진로 선택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는 데 기여하리라 생각된다.



또한 진로 상담 전문가의 조언도 포함되어 있어, 학생들이 진로 선택에 있어 필요한 정보를 얻고, 더 나아가 상담을 통해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진로N은 디자인은 청소년들이 읽기에 친근하고, 정보가 잘 정리되어 있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각 기사마다 중요한 포인트를 정리해두어 아이들이 핵심 내용을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진로N 잡지는 학생들이 진로에 대해 고민할 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자신에 대해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는 훌륭한 잡지이다.

다양한 콘텐츠와 실제 사례, 전문가의 조언이 어우러져 학생들이 보다 자신감 있게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점에서 많은 긍정적인 면이 많은데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은 학생들에게 적극 추천할 만한 잡지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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