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멍 컹컹 산타 월월 클로스 - 세계의 그림책 004 세계의 그림책 4
샌디 터너 글 그림 / 교학사 / 200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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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도대체 무슨 책입니까?? 개들만 읽는 책도 아니고… 그렇다고 판토마임은 아닐텐데… 글씨하나도 없이… 만화처럼 그려지긴 했지만, 대화창은 전부 다 강아지에게만 나오는데 거기 쓰여 있는 말도 전부다 강아지울음소리로 ‘멍멍컹컹월월’…. 어떤 페이지에서는 두 페이지가 꽉! 차게 ‘멍멍컹컹월월멍멍컹컹월월’ 이더군요. 그리고 마지막에 어디서 떼어 냈는지도 모를 빨간 딱지는 왜 하늘을 날라다니다가 마치 촉감그림책처럼 빨간 융을 붙여놨죠?? 그냥 헛웃음만 나는 특이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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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를 위한 불꽃놀이 - 핀두스의 두번째 특별한 이야기 핀두스의 아주 특별한 이야기 2
스벤 누르드크비스트 글.그림, 김경연 옮김 / 풀빛 / 200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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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을 열면 고양이 ‘핀투스’가 갖가지 포즈를 잡고 있는 그림이 먼저 눈에 들어오는데, 할아버지와 핀투스가 ‘여우를 혼내주기 위한 불꽃놀이’를 계획하고 만반의 준비를 해 놨지만 결국 ‘여우를 위한 불꽃놀이’가 되버리고 만다. 하지만 펑! 펑! 터지는 폭죽과 여우의 혼을 빼기 위해 설치해 놓은 유령이 날아다니는 모습은 정말 재밌었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 책 표지에 있는 글림 그대로 색칠까지 해 볼수 있게 만들어 져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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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난 이 옷이 좋아요 - 열두 달 옷 이야기
권윤덕 글 그림 / 재미마주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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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 열 두 달 다달이 입는 옷에 대한 설명을 그림과 함께 보여주고 있는데, 이렇게 많은 옷 종류를 책한 권에 쫙~ 펼쳐 놓고 보고 있자니…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한 장 한 장 가만히 들어다 보니 우리 아이들이 입는 옷과 악세살이 들이 거기 다 들어 있었다. 여자아이는 레이스 달린 팬티, 남자아이는 레이스가 안 달린 팬티… 그리고 내가 아끼는 캥거루양말까지… 너무 방대한 양이라 아이들은 지겨워 하는 것 같기도 하지만 나는 어린시절 종이인형을 가지고 놀던 때가 생각나서 참 재미있게 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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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쥐 팥쥐 옛이야기 그림책 까치호랑이 13
정차준 글, 정대영 그림 / 보림 / 199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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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 봐 온 콩쥐 팥쥐 이야기 중에 가장 훌륭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내용 뿐 아니라 한지를 구기고 오리고 접어 붙여서 만들었는데, 콩쥐는 예쁘고 착하게, 또 팥쥐와 팥쥐 엄마는 심술궂지만 왠지 애정이 가도록 앙증맞게 잘 만들었네요. 그리고 자갈 투성 밭이나 노란 벼, 그리고 귀여운 참새들을 전부다 어떻게 만들었는지…. 역시 보림에서 만들면 다릅니다. 한가지 맘에 안 드는 것은 콩쥐가 무슨 어려움만 닥치면 그 어려움을 해결하려고 하지 않고 울기만 하고.. 그러면 또 누군가가 알아서 다 해준다는 것이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우리 전래 동화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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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브라운 신부 전집 2
G. K. 체스터튼 지음, 봉명화 옮김 / 북하우스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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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탐정에 든다는 브라운 신부… 하지만 브라운 신부가 등장하는 소설이 모두 다 짧은 단편인 관계로 홈즈나 포와로, 미스 마플이 사건을 추리해 낼 때 느낄 수 있는 긴장감을 느낄 수가 없었다. ‘크레이 중령의 샐러드’에서 쓰레기통과 펼쳐진 책 한 권으로 범인을 맞춰버리고, ‘산적들의 천국’에서는 약병하나로 모든걸 다 알아버리다니… 뛰어난 탐정이라고 생각되기 보다는 범인이 밝혀지는 중간 단계가 빠져버린 듯한 생각이 든다. 간단 간단해서 짬짬이 읽기는 좋겠지만, 추리 소설에 흠뻑 빠져들고 싶다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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