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책을 열면 고양이 ‘핀투스’가 갖가지 포즈를 잡고 있는 그림이 먼저 눈에 들어오는데, 할아버지와 핀투스가 ‘여우를 혼내주기 위한 불꽃놀이’를 계획하고 만반의 준비를 해 놨지만 결국 ‘여우를 위한 불꽃놀이’가 되버리고 만다. 하지만 펑! 펑! 터지는 폭죽과 여우의 혼을 빼기 위해 설치해 놓은 유령이 날아다니는 모습은 정말 재밌었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 책 표지에 있는 글림 그대로 색칠까지 해 볼수 있게 만들어 져 있어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