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사의 ‘포아로 수사집’과 마찬가지로 포와로가 등장하는 8개의 단편이 실려 있는데, 이중 ‘패배한 개’는 중편이라고 해야겠군요. 그리고 여기 나오는 ‘플리머스 급행열차’는 나중에 장편 ‘푸른열차의 죽음’으로 발전 됐다고 하기에 유심히 읽었는데, 사소한 부분만 다르고 거의 다 똑같더군요. ‘푸른열차의 죽음’을 먼저 읽었기에 망정이지… 이 ‘플리머스 급행열차’를 먼저 읽었다면 장편 ‘푸른열차~’가 시시하게 느껴질 뻔 했습니다. 꼭…장편 ‘푸른열차의 죽음’을 먼저 읽으시길 바랍니다.1분중 0분께서 이 리뷰를 추천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