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과 삼성은 어떻게 디자인 기업이 되었나 - 디자인은 이제 예술이 아니라 '경영'이다
로버트 브루너, 스튜어트 에머리 지음, 최기철 옮김 / 미래의창 / 2009년 9월
평점 :
절판


새로운 비젼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좋은 디자인을 넘어 위대한 디자인에 대해 말하고 있다.  

디자인이라고 하면 공급자, 생산자, 파는 사람의 입장에서 소비자를 유혹하고,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고, 시장에 짝퉁과 유사품들이 수없이 나오게 하고,  한 동안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신문이나 인터넷을 장식하는 그런 이야기를 생각했다. 그러나 기업에 있어서 디자인이라는 용어는 이 책 내용대로라면(나도 동의하는 부분이만) 생존의 문제와 직결된다는 이야기다. 많은 시사점을 주고있고 개인적으로 아주 유용한 책이였다.  

사자성어로 "역지사지"로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고, 만들고, 팔고, 관리하고, 개선하고, 또 소비자와 정서적인 유대감을 만들고, 그것에 지속적으로 그리고 전사적으로 충실해야만하는 이유가 반드시 존재한다. 책의 내용을 소략하고픈 맘은 없다. 읽어도 아깝지 않을 책이다. 또한 지하철에서 시선끌만하게 네델란드 축구팀 오렌지색 표지에 영어제목이니 강력히 추천한다 ㅎㅎ. 

 P.S.  책 제목에 관해서...... 여기에서 말하는 별셋은 별셋전자를 이야기하며 별셋전자와 관련된 이야기가 많을 것이라고는 기대하지 말았으면 한다. 그래도 우리나라에 이런 기업하나 있어서 기분은 굿~!  참,  양재동 자동차회사 이야기도 잠깐 있다.  그리고 난 영어제목을 아무리 번역해도 이건데 .....

"어떻게 위대한 디자인이 사람들로 하여금 당신 회사를 사랑하게 만드는지 중요하지 않나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