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차원 - 공간의 인류학, 에드워드 홀 문화인류학 4부작 -4 이상의 도서관 50
에드워드 홀 지음, 최효선 옮김 / 한길사 / 2002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이책은 아래의 님이 밝힌 것처럼 1966년에 씌여진 책이다. 43년의 시간차에도 많은 시사점을 던져준다. 인간 생명체의 진화의 속도는 더디지만 우리가 속한 세상 문명의 발전은 눈이 돌아갈 지경이다. 생명에 충실한 공간만들기와 배려가 필요하다. 책을 읽는 중에 흥미롭게도 현재 한국의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의 출산율과 시골의 출산율을 비교해보고 싶어진다. 

모든 인간을 포함한 생명체는 고유의 공간을 소유하고픈 욕망이 (생명 자체에 스며있는 필수요소) 존재하며, 그런 공간을 갖기 못한 밀집 상태에서 많은 해악과 문제가 발생하게되며 그것은 동물들의 실험을 통해서 밝혀졌으며 현대인과 도시문제의 한면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모든 민족은 고유의 문화가 있으며 그것은 각각의 공간을 사용하고 처리하는 방법의 다양성 만큼이나 많으며 그런 것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태에서는 서로에 대한 오해를 일으키고 때로는 원하는 소통를 얻을 수 없다는 사실이다.  

흥미로운 책이며 마지막의 깁슨의 원근법해설까지 주의를 놓지않게 하는 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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