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그렇다고 없앨 수도 없다. 외톨이 아이에게 휴대폰은 외로움을 견디는 방법이니까.

"그날, 나는 내 어린 시절이 끝나 버렸다는 걸 알았어요."

우리는 누구나 실수라는 걸 해요. 하찮은 사람과 괜찮은 사람의 차이는, 자신의 실수가 누군가를 불편하게 하지 않았는지 반성하는 태도에 달려 있을 거에요. 또한, 옳지 못한 경우를 당한 사람도 그것을 제대로 표현할 줄 알아야겠지요.
그럴 때 곁에 단 하나의 친구만 있어도 좋을 텐데요.
생각해보자구요.
나는 누군가의 단 한 사람이 될 수 있을지.

황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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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나 이별이 슬픈 까닭은, 우리가 그 사람에게 더 이 상 아무것도 해줄 수 없기 때문이야. 잘해주는 못해 주든, 한번 떠나 버린 사람한테는 아무것도 해줄 수 없지….….. 사랑하는 사람이 내 손길이 닿지 못하는 곳에 있다는 사실 때문에 우리는 슬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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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돌보지 않을 따름이지 저 강아지는 누가 뭐래도 네것이야. 저 애들은 강아지에게 밥을 주겠지만, 너는 생명을 구했잖니? 짜식, 이놈은 대미를 많아서 꼭 중요한 일만  하려 든단 말야, 허허.
아버지는 지혜롭고 자상한 사람이었다. 나는 이런 아버지를 사랑하고 존경했다. ‘내 것‘과‘ 내 것이 아닌 것‘-이 차이의 슬픔을 아버지도 느끼고 있었던 게 틀림없었다. 그래서 아버지는 마침내 산꼭대기에나마 우리 집을 마련한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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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결국은 그것을 실천하는 사람이 혁명을 만듭니다. 체 게바라가 말한 것처럼, 사과는 그냥 떨어지는 게 아니라 누군가가 사과나무를 흔들어서 떨어뜨리는 거죠.
상상을 현실로 만들려고 하는 의지, 노력, 능력 이런 것들이 결국 혁명을 이루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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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은 진실의 적이다! 세상이 미쳐 돌아갈 때 누구를 미치광이라 부를 수있겠소? 꿈을 포기하고 이성적으로 사는 것이 미친 짓이겠죠. 쓰레기 더미에서 보물을 찾는 것이 미쳐 보이나요? 아뇨! 너무 똑바른 정신을 가진 것이 미친 짓이오! 그중에서도 가장 미친 짓은 이상을 외면하고 현실을 있는그대로 보는 것이오.
미겔 데 세르반테스, 《돈키호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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