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마음을 내려놓다
설미현(미스트랄) 지음 / 베가북스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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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미현의 사랑, 마음을 내려 놓다.

자기 자신의 경험과 인생의 이야기로 다음, 네이버 등 블러그 등에서 유명한 작가의 수필집이 나왔다.

처음 읽기 시작할 때부터, 잔잔한 감동과 어쩌면 내가 생각했던 부분을 정확하게 이야기 하고 있는지..

그래서 더욱 공감이 가는지도 모르겠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위해, 또한 자기 자신을 끝까지 믿는 작가가 마냥 부럽다.

난 내자신을 얼마나 믿고 있는지..

여러 사람들과도 잘 어울리지만, 혼자 여행을 좋아하는 작가..

나 또한, 이 책을 보며 지난 2년간 미뤄덨던 혼자만의 시간 여행을 갖기로 결심했다.

특히, 제 1장 삶에 대한 이해, 서른 넘어 배운것들
          제 3장 연애, 잊혀도 헤어져도 아름다운
          제 5장 언제나 꿈꾸는 마음, 소망

부분이 가장, 마음에 와 닿는다.

사랑할 때, 끝없이 빠져들 수 있는 이유는 열정 때문이다. 열정은 단순히 뜨거운 마음의 온도만이 아니다,  완전무결한 열정은, 생대방에 대해 너무 많은 걸 머리로 재지 않고,  내마음을 너무 깊이 들여다보지도 않는 그런 것들을 포함한다.

난 이러한 열정을 가지고 있는지, 상대방에게만 바라는 건 아닌지 반성해 본다.

이런 아무것도 재지 않고,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열정적인 사랑이 다시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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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젊은 날의 숲
김훈 지음 / 문학동네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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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의 장편소설 내 젊은 날의 숲.. 

김훈작가님의 책이기에 스스럼 없이 구매했다.. 

1인칭 작가의 시점으로 전개되는 이 소설은... 

내용이 전반적으로 너무 우울해 읽는 내내 마음을 불편하게 했다. 

공무원 아버지의 미리에 의한 교도소 수감으로부터 이야기는 시작되고, 어머니의 계속되는 아버지에 대한 불만... 

자신도 어디에 속하지 못하는 계약직... 

민통선에 위치한 산림관.. 

산림관에 있는 자폐증을 가지고 있는 이혼한 소장과 소장아들.. 

그리고 그나마 가장 희망적인 대위... 

서로에게 무관심하는 척하지만, 너무나 서로를 신경쓰고 있는 사람들... 

어쩌면 현대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김훈 작가님... 다음에는 좀 더 밝읍 내용으로 소설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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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다
파울로 코엘료 지음, 권미선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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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녀의 성장기를 통해 알아 본 사랑에 대한 의미... 

마녀, 사랑, 달의 정령, 태양의 정령 등 어쩌면 너무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로 생각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의 운명의 상대를 알아 볼 수 있다는... 

말이 아직 실감 나지는 않지만,.... 

진짜 브리다 처럼 자신의 운명을 알 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브리다는 자신의 스승을 통해 마법사로써의 성장하는 과정 또한 보여주는데...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자신을 믿으며 노력하는 브리다처럼.. 

나또한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끝임없이 노력하고 내 자신을 믿어봐야 겠다! 

정말 운명에 상대를 알 아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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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아비춤
조정래 지음 / 문학의문학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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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맥, 한강, 토지 등으로 유명한 우리시대의 작가 조정래의 장편소설 '허수아비 춤' 

조정래작가님께서 오랫만에 집필하신 책으로 망설임 없이 구매 했다. 

작가님의 시간을 흐르는 듯한 사건의 전개를 역시나 소설 속에 푹 빠지게 하는 매력을 가지고 있었다. 

80년대 민주주의를 위해 화염병을 들고 밖으로 나온 우리시대 486시대의 경제적인 문제를 잘 다루고 있다. 

대기업의 돈 앞에서 한 없이 낮아지고, 무릎을 끓게 되는 어쩌면 현재의 우리네 삶을 묘사하고 있는거 같아 쓸씀함을 느껐다. 

이 소설로 인해 경제 민주화가 오지는 않겠지만, 대기업의 횡포를 너무나 잘 비판하신 작가님의 생각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소설을 읽는 동안 내내 왜 우리나라 대기업들이 계속 생각이 드는지... 

나또한 묵인하고 있었던건 아닌지 부끄러운 생각이 든다. 

이 시대의 생각있는 젊은이라면 한번 정도는 읽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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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레터스 투 줄리엣 

 감독 : 게리 위닉 

 배우 : 아만다 사이프리드, 크리스토퍼 이건, 바네사 레드그레이브 등 

장르 : 멜로/ 애정/ 로맨스 

 

 

 

작가가 꿈인 소피는 회사에서 사람 찾는 일을 하고 있다가 그의 약혼자  여행을 떠나지만, 우연히 줄리엣의 발코니에서 50전 년의 편지를 우연히 발견하게 된다.  

그러면서 그 편지에 답장을 하게 되면서, 점점 일이 커지게 되고, 편지의 주인공이 직접 찾아오면서 여행을 시작하게 된다.  

50년 동안 사랑을 간직해온 할머니와 그의 손자 그리고 소피의 이야기..   

너무 우연히 연속이라 현실성이 없긴 하지만, 올 가을 사랑에 빠지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재미 있게 볼 영화인거 같다. 

주인공인 소피역인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너무나 이쁘게 나온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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