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젊은 날의 숲
김훈 지음 / 문학동네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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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의 장편소설 내 젊은 날의 숲.. 

김훈작가님의 책이기에 스스럼 없이 구매했다.. 

1인칭 작가의 시점으로 전개되는 이 소설은... 

내용이 전반적으로 너무 우울해 읽는 내내 마음을 불편하게 했다. 

공무원 아버지의 미리에 의한 교도소 수감으로부터 이야기는 시작되고, 어머니의 계속되는 아버지에 대한 불만... 

자신도 어디에 속하지 못하는 계약직... 

민통선에 위치한 산림관.. 

산림관에 있는 자폐증을 가지고 있는 이혼한 소장과 소장아들.. 

그리고 그나마 가장 희망적인 대위... 

서로에게 무관심하는 척하지만, 너무나 서로를 신경쓰고 있는 사람들... 

어쩌면 현대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김훈 작가님... 다음에는 좀 더 밝읍 내용으로 소설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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