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빈집

빈집
김주영 지음 / 문학동네 / 2010년 5월

문학동네의 작품은 나를 실망시키지 않는구나.. 빈집의 쓸쓸함이란..

빈집의 쓸쓸함과 결국 인생은 혼자 살아가는 이야기

빈집
김주영 지음 / 문학동네 / 2010년 5월

문학동네의 출판사난 한번도 나를 실망 시킨적이 없는거 같다. 

그래서 아무 의심없이 선택한 '김주영 작가의 빈집'... 

역시라는 찬사가 절로 나온다. 

흔히들 말하는 어머니의 모성애를 이 작품에서 작가는 다른 시선으로 보왔다. 

노름으로 매일 떠돌이 생활을 하시는 아버지 백용태와 그의 전 아내와 현재 아내.. 

그리고 전처의 딸과 현처의 딸의 이야기다... 

아버지를 지키기 위해 딸을 희생시키는 현처의 딸의 끝임없는 희생... 

어쩌면 아버지 백용태도 죽음을 마지하면서도 딸의 걱정을 하며 집안의 상징은 오동나무에 유품을 남기지만... 

결국 그것도 나중에 가짜라는 것을 알게된다. 

이 소설은 주인공 현처의 딸이 배다른 언니(안성댁)를 찾아가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하지만, 끝까지 안성댁에게 사실을 말하지 못하고, 안성댁 역시 불행한 삶을 살아가다가 자살하고 만다. 

어릴때 부터 빈집에서 혼자 집을 지킨 소녀... 

어쩌면 너무나 당연하고 태연하게  이 모든 사실을 받아들이며 살아가는 여인...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빈집은 어쩌면 어차피 인생은 혼자 감당해야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닌지... 

여기에서 집은 화목한 가족이 기다리는 따뜻한 집이 아닌, 어쩌면 우리 한쪽에 내재되어 있는 어둡고 쓸쓸함 집이 아닌가 싶다.

[100자평] 올리브 키터리지

올리브 키터리지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지음, 권상미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5월

전형적인 미국적인 소설... 개인적으로는 공감가지 않은 부분이 많은 소설입니다.

어른들의 성장기 소설

올리브 키터리지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지음, 권상미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5월

2009년 퓰리처상 수상작 올리브 키터리지... 

이 소설을 읽는 동안 전형적인 미국 소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약간 내 정서와는 맞지 않다는 생각을 하며 읽은 소설.... 

올리브 라는 중년 여성을 중심으로 마을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이야기와 가족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쩌면 우리 모두 어른으로 성장은 했지만, 아직까지 정신적으로는 성장하는 않은 점을 잔잔하게 풀어 놓은 책인거 같다.   

읽는 내내 조금 공감이 가지 않는 부분이 많아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소설...  

하지만, 중년의 삶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소설이었던거 같다.

이 책을 영화로 제작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올리브의 성격과 생각을 어떻게 표현할지 조금 궁금하기는 하다. 

블루베리 매력에 빠지다~~

일상 생활에서 책을 많이 보는 직업을 가진 나로써는 항상 저녁만 되면, 눈이 침침하고, 눈물이 자주나곤 했다.

이게 다 직업병이 겠거니.. 하면서 참고 일했지만..

내가 좋아하는 책을 오래 볼 수 없으면서, '눈을 내가 너무 혹사 시키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 우연히 알게된, 슈퍼블루베리 농축액~~

처음에는 직업상의 일로 블루베리를 접했지만, 블루베리에 대해서 공부하면서..

점점 블루베리의 매력이 빠지게 되었다는...

블루베리하면 세계 10대 푸드로 뽑히는 과일로써,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가지고 있는 안토시아닌을 다량함유하고 있다. 안토시아닌은 노화방지 및 피부개선, 심혈관계 질환 예방, 눈의 피로 개선 등 많은 연구들이 세계적으로 연구되었으며, 그 효능들이 밝혀져 있다.

기존의 블루베리는 먹기 힘든 단점이 이었는데, Healthlove's Super Blueberry은 기존의 블루베리 10brix을 65brix로 농축한 고농축 원액으로, 아이스크림, 요거트, 셀러드에 소스로 사용하면 아주 맛이 있다. 그 중 나는 개인적으로 요거트에 넣어서 먹으면 달지도 않고 건강해 지는 기분이 든다.. 책을 보다가 눈이 좀 빡빡하거나, 피로가 느껴지면 고농축 블루베리를 먹는 것도 괜찮은거 같다. 꾸준히 먹다보면 어느새 중독이 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