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볼 건 다 해봤고, 이제 나로 삽니다 - 15인의 여성 작가들이 말하는 특별한 마흔의 이야기
리 우드러프 외 지음, 린지 미드 엮음, 김현수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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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40대 뭔가를 이루고 또 무엇을 만들어가는 시기라고 생각해요 앞선 생각을 한 사람들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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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옳다 (40만 부 기념 '한 사람' 리커버) - 정혜신의 적정심리학
정혜신 지음 / 해냄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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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누군가를 위해 공감능력이 필요할 때, 나 자신을 스스로 치유해야할 때 읽어야 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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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옳다 (40만 부 기념 '한 사람' 리커버) - 정혜신의 적정심리학
정혜신 지음 / 해냄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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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지난 한해 코로나로 인해 많은 것이 바뀌고 위축되면서 사람들이 겪어야 하는 심리적인 부담감도 커지고 있다

마스크 대란에서 종교단체를 중심으로 인한 집단 발병 그리고 특정 지역과 집단을 향해 쏟아지는 지탄과 혐오로 이어진다

주춤세를 보이던 확진자 수가 산발적인 집단 감염과 부주의와 지침 미준수로 다시 확산되자
국민들의 인내심은 바닥이 나고
급기야는 다른 사람들은 다들 자유롭게 편하게 생활하고 있는데 나만 아이들 끼고 앉아 고립된 생활을 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불안감과 갇힌 생활에 익숙해지면서 발생하는 문제점으로 심신의 피로감을 느끼게 되는 상황이다

그래서일까
정신적 건강에 위험신호가 오는 사례들이 늘어나면서 치유능력을 키우고자 하는 심리학을 근본으로 하는 책들이 많이 출간되고 있다

「당신이 옳다」도 예외가 아니다
이미 2018년에 발간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던 바
다시 한번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지금 우리 사회엔 전문가에 의지하지 않고도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치유법‘이 시급하다고 진단한다

‘적정 심리학‘이란 새로운 그릇에, 손수 지어서 허기를 해결하는 집 밥처럼 자신의 심리적 허기와 상처를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치유의 근본 원리를 담았다

자격증 있는 사람이 치유자가 아니라 사람 살리는 사람이 치유 자라고 말한다!



세상이 외면하고 고립된듯한 느낌일 때 내 감정에 대해 ‘네가 옳다‘, ‘당신이 옳다‘라고 말해주는 사람이 단 한 명이라도 있다면 충분히 살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눈물이 났다
이 눈물은 슬픈 영화를 보고 흘리는 감정의 눈물이 아니라
내 맘 깊은 곳에 품고 있던 생각을 공론화시킨 것에 대한 감사이며 ‘나도 그래요‘라는 의사표시이기도 했다


나에겐
‘당신이 옳다‘라고 말해줄 사람이 있는가??

또 나는
어느 누군가에게
‘당신이 옳다‘라고 말해줄 수 있는가???

그리고 이 책을 통해
해답을 얻을 수 있을까???


계속 입에서 맴돌았던 말 「당신이 옳다」 속으로 들어가 본다



‘공감‘과 ‘치유‘가 사회에서 빈번하게 쓰이고 있다
그만큼 ‘공감 능력‘은 사회생활을 하는데 중요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나는 이 공감에 대해 얼마나 제대로 알고 있었을까??

위로한다고, 다 안다고 어깨 두드리며 손잡으며 했던 말들이 여기에 다 있었다
내가 했던 말들은 어쭙잖은 충조평판에 불과했다

그러면서
내 고통에 진심으로 눈을 포개고
듣고 또 듣는 사람, 내 존재에 집중해서 묻고 또 묻는, 나에게 심리적 CPR을 해줄 사람을 찾고 있었다



심리학을 다룬 도서들의 사례로 접하는 글들을 읽나보면 이게 적절한 내용인가? 하는 의문을 가질 정도로 두리뭉실해 혼란스러울 때가 많았는데 「당신이 옳다」는 그런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분명한 사례와 전문가적 의견을 기본으로 한 방향 제시가 뚜렷하다


부모와 사이가 좋지 않아 자주 거리를 배회하는 아이에게
‘얼른 집에 들어가라, 집 떠나면 고생이다‘라는 소리는 도움이 될 수 없다

˝집에 또 못 들어가고 있구나. 무슨 일이 있나 보네˝

큰 차이가 있을까?
적극적으로 집으로 초대를 하거나, 나가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도 아닌데도 말이다
이이의 행동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믿음과 ‘내 편 인증‘을 하는 것이 공감이고 치유의 시작이다

이제 중3 된 아이가 담배를 피우는 것을 알게 되었다
현명한 엄마답게 일시적인 호기심으로 피울 수도 있다는 대답과 학교보다는 집에서 피우는 게 어때라는 내용으로 마무리를 했는데
어느 날 아이가 엄마에게 담배를 사다 줄 것을 요구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아이가 담배를 피우는 것에 대한 극단적인 행동보다는 이해한다고, 그럴 수 있다고 공감의 표현을 했는데 그 이후에 일어나는 돌발 상황이라니...
나도 흠칫했다 사춘기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로서 어느 내용보다 현실적일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공감의 범위와 한계는 어디일까??
이 책에서는 헌신과 기대로 경계를 넘지 말라고 조언하고 있다
상대방을 공감한다는 것은 존재 자체와, 존재의 마음이지 그로 인해 발생하는 행동이나, 행위의 책임은 당사자의 몫이라고..

정말 명쾌한 해석이었다
내 아이가,
담배를 피우고 싶은 마음에 대해서 비난하지 않고 인정하는 것,
이 경계를 넘어서는 순간 공감의 방향성이나 건강성은 무너지고 만다고...
(더 자세한 내용은 책 속에 상세하게 나와있어요 부모 자식 간에, 연인 사이에도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공감의 경계에 대해 생각하고 답도 얻을 수 있는 내용입니다)

범죄자들이 어린 시절 겪었던 트라우마나 가정 형편에 대한 이야기가 종종 다뤄진다
그들이 처했던 상황, 그로 인해 마음에 상처를 입고 세상에 대한 원망이 커졌을 마음에 대한 공감이지 그 후의 폭력이나 범죄에 대해서는 별개의 문제인 것이다

「당신이 옳다」에 나오는 사례에는 부모와 자식 간의 이야기가 많다
타인과 쉽게 공감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는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엄마와 아이 사이라면 더 인정하기 어렵기 때문일 것이다

학교에서 선생님에게 받는 차별로 힘들어하는 아이, 자신이 키우던 곤충의 죽음에 학교생활을 포기하려는 고3, 그리고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당한 6살 아이의 사례들을 보며 나는 무엇을 느꼈을까??

대부분의 엄마들은 적극적으로 공감의 자세를 취하지만 제대로 방법을 알지 못해서 상황을 어렵게 만든다는 것이다
‘공감 능력‘은 타고난 것이 아니라 배우는 것이다

그리고 모를 때는 더 분명해질 때까지 묻고 물어야 한다는 것이다
지레짐작으로 판단하고 결과까지 낸 다음에는 공감의 여력이 없다


살다 보면 자연스럽게 때도 묻고 생채기도 나며 주름이 지기도 할 것이다
드러나는 부분만이 아니라 심장도 말이다
그와 함께 저절로 낫는, 본인이 스스로를 치유하는 힘도 생긴다
이런 균형을 맞추기 위해, 힘에 부치는 버거운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서 우리는 본인만의 적정 심리학을 필요로 하는 게 아닐까?

해냄서포터즈로 참여하여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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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승리 - 도시는 어떻게 인간을 더 풍요롭고 더 행복하게 만들었나?, 개정판
에드워드 글레이저 지음, 이진원 옮김 / 해냄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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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에드워드 글레이저
-하버드 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1967년 뉴욕 맨하튼 출생
잘못된 도시 정책에 대한 비판과 대안 제시에 앞장서고 있다
(책 앞날개 저자 소개 참고)


「압도적인 두께와 글자 수에 한 번, 2011년에 출간된 도서임에도 여전히 신선하고 매력적인 내용에 한 번 더 놀랐다!」



에필로그 격인 서론만 해도
무려 14장, p13~39에 이르는
방대한 내용

🌃🏰🏯

진정한 도시의 힘은 사람으로부터 나온다
- 도시화는 번영과 행복의 열쇠다

- ‘건물‘이 아닌 ‘인간‘ 중심의 도시 개혁

-도시 발전에 따른 개발과 확장의 몸살

-진정한 환경운동은 ‘친환경‘ 도시화다


딱히 경제학이나 부동산, 도시경제
즉 도시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는 나로선 신선한 소재임과 동시에 부담스러운 내용임이 분명했다


한편으론
초등학교 사회 과정에서부터(어쩌면 누리교육이 시작되는 유치원부터) 촌락의 구성과 도시의 발전에 대해 배우기 시작하니 못 읽을 것도 없다는 생각에 과감하게 책장을 넘겼다

실제 책에서 다루는 내용들은
이미 우리가 소설이나 영화를 통해 또는 다른 매체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알고 있는 내용이었다

배경으로 표현되었느냐 주제이냐의 차이일 뿐이다

역시나 책을 읽다 보니
곳곳에 영화나 소설이 많이 등장했다



산업혁명을 시작으로
자동차 공업의 도시였던 디트로이트의 몰락
그리고 뉴욕의 부활을 통해 위대한 파괴와 도시 재생 과정을 다룬
2장 도시는 왜 쇠퇴하는가?


4장 아프고 혼잡한 도시 어떻게 치료할 것인가?에서는
현재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쓰레기 문제, 깨끗한 물, 교통의 혼잡, 도시의 치안 등의 문제와 해결방안에 대해 살펴보는 내용이었는데
와닿는 바가 컸던 장이기도 하다


특히 코로나19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무능력한 도시 정책이 가져올 수 있는 ‘재앙‘에 대한 언급은 [도시의 승리]가 10년 전에 쓴 글인지 다시 확인하게 했다

도시의 건강 여부는 높은 인구밀도로 인한 질병 확산이란 부작용을 이겨낼 좋은 병원, 빠른 정보, 더 적은 숫자의 자동차와 총기에 달려 있다고 강조한다(p215~216)


책에 집중하다 보니
처음 시작할 때의 부담과는 달리 은근 재미가 있어, 앞서 읽었던 부분을 다시 거슬러 읽어보게도 됐다


그러다 이 [도시의 승리]를 ‘월든‘의 작가 헨리 데이비드 소로가 읽는다면, 또는 반대로
에드워드 글레이저( 도시의 승리 저자:본 책)는 월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궁금해졌는데 역시나
생태보존 · 친환경을 다룬
8장 아스팔트보다 더 친환경적인 것이 있을까?에서 관련 내용을
볼 수 있었다

월든을 읽을 때 느꼈던 괴리감, 경제적인 측면, 인간관계에 대해서 심도 있게 다루고 있어 읽는 재미가 쏠쏠했다(p354~357)


계획도시에서 혁신도시로 이젠 녹색도시를 목표로 도시는 유기체로 살아 움직이고 있다

출생률이 해마다 줄고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도시가 갖고 있는 문제점은 난관이고 우리의 이야기이다

요즘 발간되고 있는 청소년 소설들을 살펴보면 미래의 도시에 대한 모습들이 많이 묘사되고 있다
거대한 돔에 둘러싸인 높은 빌딩 숲과 마천루
그리고 첨단 기술과 철저하게 계획된 도시의 모습
재활용할만한 쓰레기 하나도 구하기 힘든 곳!

그러나 그곳은 전체 지구민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일부 선택받은 특권층에 한해서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예전 지구의 하늘빛을 추억하며 연명하고 있을 뿐이다


9장 도시의 성공 방정식에서 보여준 성공적인 도시의 모습(특히 싱가포르)과
10장 평평한 세계, 점점 높아지는 도시에 언급된 세계화를 통한 도시화, 양질의 교육, 도시 빈곤 해소, 님비주의의 타파 등을 통해 도시가 준 선물-
사람들이 함께 살고, 일하고, 생각함으로써 얻게 된 번영과 자유-를 누릴 수 있다고 역설하고 있다

꼭 전공분야가 아니더라도 일반적으로 알아두면 도움이 될만한 내용이 많이 있고 향후 변해가는 도시의 모습과 미래에 대해서 알고싶다면 추천할 도서이다

#해냄서포터즈로 참여하여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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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마리 공룡 : 거대 강아지산으로 가다 13마리 공룡 1
김현태 지음, 젤리이모 그림 / 소담주니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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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도서

엄마보다 아이들이 이해를 더 잘하는 그림동화!

와, 관심이라는 건 이런 거구나!!

공부의 비결 중 하나가 ‘관심 갖기‘인데요
비슷비슷한 모양에 긴 이름들을
어떻게 외울까? 신기해했는데 말이죠

관심이란 건
어느 일부의 특별한 능력처럼 여겨지던 수학 능력·언어능력도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보면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수학에 관심 갖기가 쉽지 않죠ㅠ




초등 학부모라면 누구나 아는
초등 필독서 「엄마가 사랑하는 책벌레」 김현태 작가님이세요
그리고 말랑말랑 독특한 필명을 사용하고 있는 젤리 이모의 그림입니다

독서노트나 독서기록장을 쓰는 아이들에겐 저자나 출판사도 중요하기 때문에 살짝 짚어주는 것도 좋아요~





책표지를 열면 발자국이 나오는데요
과연 이 발자국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우리 지역과 가까운 고성에는 상족암에 공룡 발자국이 흔적으로 남아있는데, 문득 그 생각이 납니다

‘모두 13마리가 맞나요?‘
라는 문장이 없었다면
저는 아마 공룡의 숫자를 숫자를 세어보지 않았을 거예요ᅲ

확인해보세요
1. 숫자 세기
- 1~10까지 또는 그 이상의 숫자 세기
2. 홀·짝의 개념 익히기
3. 실제 공룡의 이름과 등장인물의 이름이 갖는 연관성
-저는 이 부분이 제일 난감했는데 아이들이 잘 알고 있어서 아무 문제 없이 pass!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면 정답 속출!!



보통 공룡 이야기하면
육식공룡과 초식공룡의 생태를 다룬 이야기가 많죠

포식자와 피식자의 관계,
그들이 가지고 있는 힘!!

그런데 [13마리의 공룡]은
공룡 모두가 힘을 합해 모험을 떠나는 설정이라 더 좋아요
(지극히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사라진 우루를 찾기 위해
거대 강아지산으로 출발하지만
역시나 험난한 여정이 펼쳐집니다

그런데 사라진 우루 말고도
또 누군가가 있나 봐요

곰들이 모여앉아 순서대로
자기 이름을 말하는데 ‘페페‘가
없지 뭐예요!



드디어 거대한 강아지 등장!
세상에, 공룡보다 큰 강아지 보셨나요??


한 페이지 전면을 차지하고 있는
강아지 ((두둥))


협동정신을 발휘해
강아지를 혼내주는 작전에
성공한 우리의 공룡들!

그런데 이 강아지는
‘우루‘를 본 적이 없대요
어쩜 좋아요??!!
그리고
웅덩이에 빠진 강아지는 또 어떻게 하죠??
(아이들에게 질문을 해보세요)

˝우리가 구해주자!
거대 강아지도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일 수도 있잖아˝

책에 나와 있는 방법 외에
또 어떤 방법이 있을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우루를 찾기 위해
계속 길을 떠나는 공룡들 앞에
나타난 곰 한 마리
혹시 ‘페페‘니??

페페를 만난 공룡들은
무사히 우루를 만날 수 있었을까요??

마지막까지
깨알 재미를 놓치지 않는
13마리 공룡

공룡들을 걱정하게 만든
13번째 공룡인 ‘우루‘는 어떤 공룡인지도 찾아보세요!


간단한 내용의 공룡 이야기 같지만
수의 개념이나 협동, 용기, 도전은 물론 가족애와 더불어 살아가는 것에 대해서도 두루 살필 수 있는 내용이라 공룡 입문에서 공룡 전문까지도 폭넓게 읽기 좋은
13마리 공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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